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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문의 별동부대격인 전위대의 대주 당병헌 
얼굴이 잘나기는 진짜 잘난 넘.........항상 여자가 줄을 서서 그의 품에 안기고자 하는 절세의 풍류남아.. 
그가 전위대 모두를 이끌고 당가타를 떠나 이곳 
호춘현에 와있다. 

호춘객점 
이곳은 사천성 서남의 호춘현에 위치한 아담한 객점이다 
산세 험하기로 이름난 아미산과 청성산 이백여 리 정도에 면해 있는곳 즉 청성과 아미 그리고 당문의 삼각지대에 위치해 있는곳 
엄청 중요한 거점으로 묵시적으로 삼파가 이곳을 경계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충돌을 피해왔다 

헌데 지금 이곳을 소리소문없이 당문이 점거한채 아미와 청성의 무인들과 대치하고 있는 중이었다. 
호춘객잔의 주위를 삼엄하게 에워싼채 아미와 청성의 무인들이 안광을 발하고 있었다 


객잔의 후원 
당문의 무사들이 후원을 모두 전세내 이곳에 들어차 있다 
후원의 깊숙한 별실 
방안의 장식이 아름다울 뿐더러 붉은색 휘장과 은은한 방향이 감도는 것으로 보아 여인의 규방임이 분명했다 
바로 호춘객잔의 주인인 환희요랑 강재숙의 처소 

여인은 엄청나게 아름답다기 보다는 나름대로 중년여인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지녔다. 
그러나 입술만큼은 꽃잎을 문듯 요염하기 이를데 없었다 
일신에는 화려한 채의를 입고 있었는데 목에서부터 앞섶까지는 허름하게 늘어져 풍만한 가슴이 반이상 드러나 보였다 

그녀의 가슴이 풍만하다 못해 터질지경이었다....혹시 전설처럼 내려오는 기술의 전승자가 아닐지 몰려....그것은 바로 무엇이냐 허면....? 
하고 있는 폼이 진짜로 사내의 애간장을 녹일 기세다 
술한잔 걸쳤다면 딱 사고내기 좋은 모양새다..... 


삼십대초반이나 중반으로 보이는 준미한 용모의 당병헌 
송충이같은 눈썹에 맑은 눈동자 그리고 우뚝한 콧날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깨끗한 백삼차림에 허리춤에는 새하얀 섭선을 꽂고 있엇다 
가느다란 입술이 조금 흠이라면 흠일수 있을뿐.... 

환희요랑 강재숙 
죽은 남편대신 이곳 객잔을 운영하고 있다 
밤마다 뻗치는 욕화를 참지못해 이렇게 마음에 드는 남자를 자신의 침실로 불러드러 뜨거운 열정을 쏟아낸다.... 

그녀의 남편이 아마 복상사로 죽었을 것이다 
그만큼 그녀의 방중술이 탁월하였으니 그의 남편 살아생전 항상 쌍코피 쏫으며 그녀의 위에서 헐떡거리다 결국 석자반 넉자반 목단향이 솔솔 풍기는 관에서 향내맡으며 기냥 
땅속으로 직행했다..... 
그의 죽음을 예상이라도 했는지 그가 살아생전 항상 읊는 유명한 시가 있었으니 

"사~랑은 아무나 하나....서로가 정력이 맞~아야지..... 
하고 또하고 자꾸만 하면 ...내가 어찌 견디랴.... 
한번 한뒤로~~ 너와 내가 또하니 어찌 정력이 견디리오... 
찍찍~~~~찌리리리...찍찍찍~~~~찍찍~~~~~~~찌리리~~~찍..헉 
싸고 또 싸고 계속 싸대도....꿈쩍도 않하는데 난들 어쩌라" 


그의 심경을 그대로 나타난 진솔하면서도 가슴아픈 시였다..특히 힘없는 남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린 명시.... 

온갖 보신약과 해구신을 먹으면 뭤하랴.... 
도대체가 그녀의 현란한 기술에 당할 재주가 있어야지... 
무시무시한 엉덩이 천장에 들어올렸다 내리찍기 기술...아 죽지.. 

그리고 두 다리 벌려 엉덩이로 풍차돌리는 고난이 기술 
이 기술에 걸리면 그날밤은 뼈골이 상접하지.....기냥 죽는기야.... 

또한 한입으로 혀굴러 조여대기 기술 상당한 숙련을 요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장의 필살기....이름하야 젖탱이 말아 쥐어짜기 기술...아아...전설처럼 내려오는 방중술의 극치...신체조건이 맞지 않으면 꿈조차 꾸지못할 환상의 기술.....이기술에 반각을 버틸이 누가 있으라... 

아아 .....그녀가 그토록 절륜하고도 고명한 상승의 기술을 가지고 있을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의 남편이 한창 나이에 풍병뒤에서 향내맞으며 제사밥먹는지 이제사 이해가 간다...참 불쌍한 넘...... 

검남춘(劍南春) 
주액이 맑고 투명하고 방향이 진하며 술맛이 맑고 또한 상쾌하여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육십도의 도수에 향기가 진하다......뱃구멍에 불이나지... 
한잔 먹으면 정신이 헤롱헤롱하는 명주 

이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당병헌과 강재숙이 취기에 오르도록 퍼마시고 있다..... 
처음에는 한잔 받으시와여....고맙소.그대도 한잔 하시구려... 
요지랄 허더니만 ....한잔 두잔 점점 취기가 오르자 아예 서로 나발불며 들이 부었다....... 

어느 정도 취기도 올랐으니 이제 슬슬 작업들어가야지..... 
역시 작업들어가기 전의 한잔술은 보약이야....엄청난 힘이 불끈 불끈 솟구치니 좋잖아..... 
사랑과정열을 그대에게 한잔의 검남춘... 
그렇다고 너무 먹음 안되지,,.,,,힘조절이 안되니...... 

환희요랑 강재숙은 당병헌의 빳빳한 자지를 마치 솜사탕 빨듯이 쭉쭉 빨아들이며 혓바닥으로는 그의 
민감한 귀두를 핥고 이로 살짝살짝 깨물며 희롱했다. 
그녀의 주특기중 하나였다.... 
그러니, 그 같은 강렬한 자극을 당병헌이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그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지만 그도 나름대로 이방면엔 타고난 인물이라...그래서 혀를 깨물고 부동심으로 대항해 보지만 결국........... 
난생 처음 경험하는 '쩌릿'한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뇌로 전달되었다. 그녀가 자신의 자지를 마치 뿌리까지 뽑을 듯이 빨고 핥으며 꿀꺽 삼키자.... 

"으아아-- 허억......!! 

무엇인가가 격렬하게 자신의 자지를 통해 '쭉쭉' 빠져나가는 것 같은 느낌. 


무참하게 그녀의 기술에 난도질 당하다니 허탈감이 밀려왔다...언제 당병헌이 이런 수모를 겪어봤던가,,,,, 
오늘 임자 제대로 만났군.... 
허~~~~~~~걱 
또다시 그의 사타구니를 파고들며 기술을 걸어들어오는 강재숙....이런 집요한년........ 
다시 혀가 칭칭 귀두에 휘감아들고...... 어르고 달래었다. 
그녀가 그렇게 하니, 당병헌의 자지가 또 벌떡 일어서는 것은 당연한 것! 
그리고 그녀의 입 속을 그득히 채워줬다. 
철주를 일으켜 세운뒤 승리를 예감한듯 능글능글한 미소를 띄우며 그녀는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상대에게 틈을 주면 승부가 힘들어 지니... 



그녀는 당병헌의 위로 올라와서 하체에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당병헌의 불끈거리는 자지를 그녀의 아랫도리로 가져갔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진탕이 되어 있은 지 오래였다. 꿈틀꿈틀 거리며 애액을 토해내고있는 뜨거운 여체의 밀궁... 
꿈틀꿈틀하며 뜨거운 음액이 아래로 실처럼 늘어져 흘러내리는 여체의 비역(秘域) 
아예 ...줄줄줄 흘러 넘치고 있었다..... 
강재숙은 둔부를 살짝 들어올리고 성난 자지를 자신의 질퍽한 보지에 잇대었다. 
살짝 갈라진 보지사이로 귀두 끝 부분을 맞추고 한번 깨물 듯 조여준 뒤, '흐응'하는 콧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힘껏 아래로 찍어눌렀다. 
만월같은 둔부로 위에서 내리꽂는 것을 상상해 보라... 
부러지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그녀의 주특기중 가장 자신있게 펼칠수 있는 수법....... 

쑤우욱--! 

"하아악! 내, 꽃잎 ....... 하앙...... 조, 좋아...... 흐으응......" 

"으헉! 으으으...... 허억!" 

두 사람의 입에서 각기 다른 비명이 터져 나왔다. 
당병헌은 허파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를, 강재숙은 탕부의 질탕한 교성을...... 
단번에, 뿌리까지 당병헌의 자지가 그녀의 검붉은 질퍽한 보지 속으로 '쑤욱' 빨려 들어갔다. 
강재숙의 붉은 입술 사이로 뜨거운 승리의 쾌음이 새어나왔다. 
그녀는 마치 창에 꿰인 개구리 같이 허리를 활처럼 휘며 고개를 발딱 뒤로 젖혔다. 
그러면서 그의 전신을 옭아 매워 칭칭 감는다. 
바르르 떨리는 풍만한 엉덩이...... 
모든 기술은 입과 엉덩이와 물건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젖탱이로 끝나는 어찌보면 단조롭지만 그과정은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가 있는듯 오묘했다. 
그녀는 질벽을 꾸욱 조여 당병헌의 자지를 빨판 같이 빨아들였다. 
그 뿌듯한 살맛에 전율하는 중년의 여체...... 그것만으로 그녀는 벌써 싸버릴 것 같았다. 
허나 마지막 일격을 가한뒤 여운을 즐길려는듯.... 
오뉴월 바람난 미친년처럼 둔부를 흔들어대며 발광하기 시작했다. 

푹쩍! 푹쩍! 쑤욱-- 쑥! 

"으학! 학! 조, 좋아...... 여보...... 하아응...... 너무 좋아...... 학학...... 미치겠어...... 흐윽......" 

"허억! 아...이런 씨뻘..쌀것같아....... 이녀~년...좀 천천히 해라...씨...으헉! 헉......!" 


당병헌은 자신의 자지가 그녀의 장미꽃 같이 붉고 뜨거운 질 속으로 쉴새없이 들락거리는것을 보고 입가에 침까지 흘리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번들거리는 물건은 음부의 숲속을 미친듯이 들락거렸다... 
도저히 그가 통제 할수없었으니........ 

"하윽! 아흐흑! 여보...... 돼요! 아하학! 나 죽어! 으흐흥...... 으흥...... 나 돼......! 아학...... 싸요! 
같이 해요, 여보오...... 하악...... 정액을...... 흐윽...... 내 속에다 가득 싸줘요...... 으흐흑......!" 

미친 듯이 방아를 찧어대던 강재숙이 음탕한 교성과 함께 그를 절정에 올리려고 탁월한 기교를 부린다..절묘한년.. 

마지막으로 화려한 기술로 끝내기에 들어갔다... 
그녀는 애액으로 범벅된 자지를 빼내어 그녀의 풍만한 젖탱이 사이로 끼우며 요악한 미소를 지었다...물론 승리의 미소겠지... 

더 이상의 항전은 무의미했는지 당병헌도 전신의 혈도를 막으며 이빨을 꾹 다문채 버티던 전신의 힘을 빼버렸다. 
그녀가 휘몰아치는 폭풍처럼 급속도로 밀어붙치는 동시에 그의 혀를 잘근잘근 씹으며 빨아들였다..... 


이미 폭발직전까지 와 있던 당병헌은 그 자극을 견뎌내지 못했다. 

"으아아~! 허어억!" 

"하아악! 하악! 여, 여보......!! 아흐흐흑! 조, 좋아~아...... 하으으......" 

두 사람의 입에서 거의 동시에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빙씬씨끼....그러길래 평소에 고수들과도 상대하며 기술을 익혀야지........ 










여기저기서 풍운이 일지만 무당산은 여전히 고요하기만 하다..... 

계곡(溪谷). 
뾰…… 뾰르릉! 
부리가 유난히 노란 작은 새 한 마리가 상큼한 울음을 터뜨리며 창공 높이 비상(飛翔)해 올랐다. 
성큼 다가선 초 여름의 푸르른 녹음(綠陰) 위로 서툰 맹위(猛威)를 떨쳐보는 햇살이 은사(銀絲)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비양이 
싱숭생숭 여러가지로 골머리를 싸매고 연구를 해보지만 뒷골만 때리니 머리도 식힐겸 겸사겸사 산책이나 하러갔다 
좁다란 계곡길을 따라 새소리 바람소리와 어울려 비양의 청명한 시읊는소리가 울러퍼졌다 

우지마..........울긴 왜울어......... 
그까짓거...장강 때문에...... 
계곡을 거닐며...장강일랑 잊어버리고..... 
차한잔에 마음 달래내..... 

당대 최고의 시인인 너훈아의 시집에 나오는 한구절중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최고의 시..그중 단연코 백미로 꼽힌다 
그의 시들을 모르고 감히 사랑을 논할수 있으라... 

잊으라 했는데....잊어달라 했는데...장강을... 
나는 아직 장강을 잊을 수가 없나봐.... 
어찌 내가 장강을 잊을수가 있을까.... 

휴~~~~우....역시 무리야....사부님이 너무 슬퍼하실거야...아아... 
에이..사국주나 찾아 가야겠다......휴우우.... 
비양의 한숨에 무당산이 꺼질듯 하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터벅터벅 다리에 힘이 풀린채 걷는 비양의 모습이 사뭇 처량하였으니......... 

한참을 가던 비양이 흘깃 숲속안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에 고개를 갸우뚱한다. 
누군가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태양이 희미하게 비치는 바위뒤에서 지금 뜨거운 열풍이 불고 있었다. 

바로 속가제자인 병마어부사 강화천의 서자 강우룡 
그는 이 년 전 무과(武科)에 등과한 무장(武將)으로, 불과 이 년 만에 천인장(千人將)에 올랐다. 
남승우 장군이 거느리고 있는 팔로장군(八路將軍) 중 가장 뛰어난 신위를 보였던 자였다. 
허나 서자라는 신분때문에 황도에 있지못하고 항상 변방으로 다니다 이번에 팔로대장군의 추천으로 무당에서 무공을 연마중이었다. 

대략 십칠팔 세 가량 되었을까? 
마치 달빛 아래 홀로 외롭게 핀 한 떨기 하얀 난초화처럼 연약하면서도 화사한 미태를 지닌 미소녀였다 

철류향 
구대문파나 오대세가에 견주어 조금도 밀리지 않는 천수방의 방주 철사자의 무남독녀... 
당대에 이르러 방주인 철사자는 광서 제일 고수라 불릴 정도로 강한 무공과 인품으로 인해 군자검이라는 무명을 얻고 있었으니 철가의 명성는 가히 하늘을 찌를 듯 보였다 

비슷한 시기에 무당에 입문한 선남선녀들중 그들이 단연코 가장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다... 
입문하고서 부터 계속 둘은 사랑을 키워왔다....... 
이미 부부지연을 약속한 사이... 
솔솔부는 춘풍에 치밀어오르는 춘정을 풀기위해 몰래 나왔다가 비양에게 들킨것이다. 


비양의 두 눈에 장난기가 피어 올랐다. 
'마음이 울쩍해서 길을 나섰내...지나간 옛추억이 내가슴을 울리는데 ..............흐흐..마침 나를 위해 이렇게 즐거운 행사를 준비하다니...호호호...떡을 보고 그냥 지나친다면 천하가 욕을 하겠지?' 
그는 살금살금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바싹 다가들었다. 
그런데 그곳에는 이미 선객들이 가득차 있었다... 
바로 두사람과 같이 무공을 수련하고 있는 속명전소속의 젊은 남녀들이었다. 
그들은 바위를 완전포위하여 최대한 몸과 숨을 죽인체 그들의 뜨거운 밀회를 콧구멍 벌렁벌렁거리며 쳐다보고 있었다... 
그것을 전혀 모르는 두사람..... 

바위뒤에서 두사람은 서로의 엉덩이를 까내린체 바위에 기대어서서 부둥켜안고 율동하고 있었다.....한치의 틈도 없이..... 
아아....음 
여인은 야릇한 비음을 톳하며 적극적으로 사내를 받아들였다 
백학처럼 희디힌 목덜미가...동그란 어깨와 진빵을 쪼개놓은 듯 탐스러운 가슴 
사내의 거친 손길과 뜨거운 숨결에 점령 당하고 있었다 
이어 잘록한 허리에 이어진 둥근 둔부...여인만의 생명지문 
두 남녀는 정신이 없었다. 
강우룡의 양손은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부여잡고 부단히도 허리를 흔들어 대니 그녀의 풍요로운 엉덩이 사이로 그의 철봉이 힘차게 드나들었다. 
"향매... 아아.... 사랑하오..." 
"용랑....저...저두요...." 
"아아...으으응... 아아 좋아... 아아...." 
"아아 더 세게 .. 아아 마음껏 찔러줘요......" 
"헉헉... 음..." 


한 순간 
"아악...아흐윽" 
여인의 입에서 갑자기 비명에 가까운 숨가쁜 신음이 터져나왔으니 절정을 느낄 찰라... 

그와 동시에...... 
스윽! 
비양의 한 손이 머리까지 치켜들렸다. 이어 철류향의 풍만한 엉덩이를 향해 맹렬하게 내려앉았다 
찰싹! 
경꽤한 탄음성이 터져 나왔다. 
"어맛!" 
철류향의 입에서 비명성이 터졌다....그리고 대경실색한 강우룡의 떨리는 목소리........ 
"헉..누...누구...누구냐?" 
철류향은 다 가릴 수 없는 풍만한 둔부를 가리며 급히 신형을 돌려 세웠다. 
놀란 그들은 의복을 챙길 정신도 없이 혼비백산했다... 
그들의 귀에 낭랑한 장난기 가득한 음성이 들렸다........ 

"보기좋은데,,,,호호호,,,,하지만 향사손의 몸매는 우리 사국주보다..못해....하하하...강사손은 거시기 힘이 좋은 모양이지...향사손이 거의 다 죽어가니...좀 살살 죽여....킬킬킬...그러다 진짜 죽겠어...하하하 
난 갈테니까...하던일 마저해...그럼 안뇽....." 

그녀와 그는 신형을 돌리자마자 문제의 인물을 발견했다. 
"허걱...소..소사숙…." 
그녀의 옥용이 빨갛게 익어 더욱 아름다웠다. 
두 눈썹이 하늘로 솟구치며 비명 같은 교갈이 터졌다. 
"소사숙조...… 또… 또… 자, 장난을……." 
그녀의 교갈이 터짐과 동시에 이미 비양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녀와 그는 비양의 장난에 간이 콩알만해져...애 떨어질뻔했다.... 










응수표국의 국주전 

사난향의 마음속엔 어느새 비양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녀와는 나이차가 많이 났지만 그녀는 어떻게던 비양의 사랑을 얻어야만 한다.... 
그녀의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비양만이 거대한 무당을 움직일수 있기 때문이었으니..... 

행로난(行路難) 행로난(行路難) 
다기로(多岐路) 금안재(今安在) 
장풍파랑회유시(長風破浪會有時) 
직괘운범제창해(直掛雲帆濟滄海) 

인생길 어려워라. 인생길 어려워라. 
갈림길도 많으니 지금 어디 계신가. 
큰바람 물결쳐도 님을 만날 수 있다면 
구름에 돛을 달고 
곧장 창해를 건너가리. 

그의 옥음이 방안을 가득채우고 그녀는 피리를 입에 물었다 
삘리리리!!!!!!!!!삘리리리!!!!!!!!!!!!! 
인생사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진 듯한 애잔한 곡이었다 
듣고 있노라면 절로 눈물이 나올정도로 애절한 가락이었다 
국주전으로 들어가기위해 문앞에 와있던 비양 
무언가 결심한듯 두주먹 불끈쥐고 가슴을 탁펴며 문을 박차고 들어간다. 
오늘밤 역사가 이루어 질라나 몰러....... 










세월이 유수같이 흘러가고 있으니.... 

당 문(唐門) 

사천성 성도 부근에 위치해 있었는곳 
암기와 용독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명가들을 배출하는 무림세가. 조금이라도 빚진 것이나 신세를 진 것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 무림인이라면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암기제조법과 암기술, 용독술을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데릴사위제를 채택하고 있다. 문주는 주로 장자에게 세습되며 강자존의 원칙에 의해 세습되기도 한다. 
특히 다른성을 가진사람들이 당가타에서 한자리 궤차기란 너무도 힘들었다 
그만큼 지연과 혈연을 당문이 중시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사천에 웅크리고 있는 이유중하나도 알고 보면 이런 연유로 인해 인재가 부족함이다..... 
씨끼들 뭐 그리 혈연이 중요하다고 사람을 차별하다니... 

그나마 작금에 이르러 그 세력이 상당이 강성해 청성과 아미가 전전긍긍 그들을 경계하기에 여념이 없다 

문주는 천독수 당철기 

그의 용독술은 가히 하늘도 놀랄 정도이고 특히 비도를 암기처럼 날리는 수법은 가히 무림절정으로 꼽힌다. 
금나수인 삼양수와 장법인 삼양장에도 일가를 이룬 무섭은 짜슥... 
생긴건 별시리 마음에 안들게 생겼으며 그 성격이 음험하고 성정이 무척차갑다고 한다... 
또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묘한 여운을 남기는 인물 

그의 어머니인 당대부인이 그를 낳고 미역국 먹기를 거부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자신의 아이를 처음 본 순간 약탕기가 생각났다나 뭐래나...하여간 생긴게 상당히 부담스러웠음은 사실이었다. 

깊숙한 심처에 한적하기 이를데 없는 전각이 한채 있었다 무수한 수목가 온갖 화초들로 잘 가꾸어진 드넓은 화원을 끼고 있는 전각이였다.... 
끈적끈적한 교성이 새어나오고 있었으니..... 

당철기는 침상에 누워 그녀의 아내가 해주는 봉사를 받고 있다.. 
아내는 사천제일미 사갈미희 진주희 ..... 
과거 그녀의 아름다움이 저 멀리 동영까지 소문이 자자할정도로 그녀의 미명은 대단했다. 

진주희는 한 손으로 그의 자지를 잡고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이며, 그의 조그만 젖꼭지를 빨고 있는 중이다... 
쩝....쩌.....쩝... 
그녀의 입이 밑으로 내려와 그의 배꼽을 핥았다. 다시 그녀의 입은 밑으로 내려와 그의 자지에 닿았다. 
축 처진 남편의 자지를 손으로 들고서 입맞춤을 했다. 
귀두 부분을 입에 넣고 혓바닥으로 끝 부분의 갈라진 곳을 핥았다. 

그녀는 그의 자지를 뿌리 끝까지 삼켰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쥐고 앞뒤로 흔들었다. 
"쯥...읍프...읍푸......쯥쯥..." 
그녀는 한 손을 밑으로 내려 회음부를 스치듯이 더듬은뒤, 그 뒤쪽의 항문을 살짝 눌렀다. 
그리곤 입술을 가져가 혀끝으로 쓰다듬어 준다...... 
항문 쪽에서 느껴지는 기분은 온몸을 부르르 떨게 했다. 
허나 당철기는 어쩐일인지 흥분하지 않고 다만 몸이 조금 쾌감을 느끼는지 약간의 반응이 있을 뿐이었다..... 


언제부터인가 그러니깐 아마 독제실장이 동영에 약재를 구하려 같다오고 난 뒤부터 그의 태도가 조금 이상했다... 
처음에는 그렇게 금실이 좋았는데...어째서.... 

관계를 가지면서도 자신은 조금도 흥분을 하지 않고 다만 흥분된 진주희를 아래로 내려다 보며 음사한 웃음만 짓는 모습을 보면, 진주희는 등골이 오싹함 마저 들지만 당철기의 손길이 스칠때 마다 전해오는 전율은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 짜릿함을 맛본다. 
이것이 여자의 이율배반적인 육체일지니...... 


그는 그녀의 음부가 이미 축축해진것을 보고 손가락을 곧게 세워 그녀의 활짝 벌려진 질펀하게 젖어있는 질 안쪽으로 쑤셔 들어갔다 
한편으로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시작하며 혀를 길게 내밀어 그녀의 음핵을 핥아가니 그녀은 온 몸이 찌릿찌릿하는 감각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녀가 희열에 떨수록 그의 얼굴은 반대로 굳어져 갔다. 
그는 더욱 음핵을 더욱 빨아대며 식지와 중지 두개를 그녀의 보지 안쪽 깊은 곳으로 깊게 깊게 미친듯이 쑤셔갔다 
그녀는 자신의 음핵이 빨리며 파고든 손가락이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가니 교합을 하고 있는 듯한 쾌감에 젖어 들었다 

그는 지속적으로 그녀를 자극하니 갑자기 그녀는 자신의 뇌가 마비되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전신을 떨었다 
'아아...몰라... 쌌다 ..쌌어....' 

그렇게 전희에 떨고있는 진주희를 내려다 보는 당철기의 눈은 더욱 차갑워졌고 그의 안면은 더욱 굳어져갔다... 
당연히 그의 몸도 싸늘하게 식어갔다. 

'씨발....나쁜년.....네년은 동영에서도 그렇게 지랄발광을 했겠지...추잡한년........' 

'황금에 눈이 멀어 몸을 내돌리다니 ...씨밸...녀언... 
쪽발이 ...씨끼들과 내가 ....구멍동서였다니....씨..뼐..' 

'나는 네가 지난 과거에 동영에서 한일을 알고 있다...나쁜년 ' 
하아...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여... 
하고 많은 나라중에 하필 동영에 가서 이런 사실이 밝혀지다니 사갈미희 진주희도 어지간히 재수가 없군...쯧쯧... 











깎아지른듯한 칼날같은 암봉이 하늘높이 치솟아 있고 아래는 아득한 절곡이 흰구름속에 가려져 있었다 
무당산은 에로부터 무학의 본산지였던 만큼 그 산의 정기가 뛰어나고 형상이 수려하기 이를데가 없었다 

비록 천하에서 가장 높은 고봉은 없을 지라도, 칼날같이 솟구친 뒷산의 암봉들은 가히 신선이 학과 더불어 수도를 닦는 곳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차아앗" 
청아한 함성이 산위에서 들리고 있었다 
"하앗" 
산위의 소년소녀들에게서 터져 나오는 함성이었다 
그들의 손에는 각종무기가 들려 있는 것이었다 
검 도 창 등등 
대열을 나름대로 일정하게 유지하며 어설픈 기합성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실로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다... 

그들의 우두머리는 바로 비양이 아닌가..... 
비양이 장문사형을 졸라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속가제자중 몇명을 맡았다..... 
바로 가문의 후광만 믿고 입문한 멍청한 녀석들... 
고관대작과 황족또는 엄청난 거부의 자녀들 
그들은 사실 골치아픈 존재였다..... 
그런데 비양에게 그들을 맡긴것이다.... 
그들은 과연 비양과 함께 수행을 열심히 잘 할지 어떨지... 
오늘은 비양이 그들을 맡은지 삼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