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들 그런 친구들 하나씩 있지 않아?
친구는 친군데 나보다 너무 잘나서 질투 나는 친구.
나한테도 그런 친구가 하나가 있어.
흔히 말하는 재벌급 금수저까지는 아니지만 은수저는 되는 놈이야.
아버지가 중견기업을 하시는데 거기 외아들이야.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게 그놈 하고 친했어.
뭐 그때는 돈이니 뭐니 이런거 잘 모를때니깐 내 생각엔 그놈이 나랑 놀아 준거지.
부잣집 아들놈인데다 키도 크고 잘 생겼는데 공부는 안하고 노는걸 좋아했어.
뭐 먹고살 걱정이 없으니 그랬던거 같아. 그러더니 대학갈 때가 되니 미국으로 가더라 씨발.
난 전형적인 그냥 눈에 안띄는 세상에서 아마 제일 많은 부류가 아닌가 싶어.
집안도 나한테 보태줄 능력은 안되는 집안이고, 외모도 그냥 평범하고 공부도 그냥 중간쯤 했어.
간신히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에 가서 졸업을 했는데 친구놈은 미국에서 무슨 주립대 졸업장을 따왔지.
그렇게 몇년을 떨어져서 난 그놈을 잊고 살았는데 한국에 와서 나를 찾아 오더라구.
왜그런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냥 이놈이 날 친구로 참 많이 좋아 했던것 같아.
술먹고 그러면 나보고 항상 자기 베프라고 하고, 고민이나 이런것도 많이 털어 놓고 그랬어.
이놈을 보면서 세상 참 좆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
아무리 봐도 이놈은 나보다 세상 사는게 너무 편하고 행복해 보였거든.
그러다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런 질투도 없어지더라. 너무 넘사벽이라.
그냥 계산적이 되버린것 같아.
이런놈 하나 옆에 있으면 나 같이 좆도 가진것 없는 놈 인생에 도움이 되겠다 싶었지.
그래서 나도 이놈이 내 베프인냥 생각하게끔 행동을 의도적으로 했던것 같아.
왜 그런 친구들 없어?
친구는 친군데 괜히 모든일에서 괜히 그놈 비위를 맞추게 되는?
이놈이 딱 그랬어.
분명히 나랑 친구는 친구인데 매사에 이놈 비위 안거스리려고 자연스레 되더라.
밥을 먹어도 이놈이 먹겠다는것 위주로 먹게되고 말이야.
근데 이놈은 내가 지 비위를 맞춰주니까 지가 잘나서 내가 뭔 덕이라도 보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고
지랑 나랑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거야. 진심으로.
그래서 이놈은 내가 지 베프고 나도 자기를 베프로 생각하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어.
결국 그런 내 계산적인 행동 때문에 지금 먹고 살고 있어.
난 대학을 졸업을 하고 이직장 저직장을 전전하고 다니고 있었고,
이놈은 지네 아버지 회사로 들어가서 잘나가고 있었지.
하루는 날 부르더니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지사가 부산에 있는데
거기에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나보고 도와 달라는 거야.
말이 도와 달라는거지 내 스펙으로는 받지도 못할 대우를 제시하더라구.
지 말로는 부산까지 내려 보내니 대우를 좀 잘해주는 거라는데,
아마 지 베프라고 챙겨도 주고 싶었던것 같아.
막상 가보니까 나보다 더 스펙좋은 사람들이 덜 받고 다니더라구.
아무튼 그렇게 난 내 친구 덕에 부산에서 별로 어렵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편하게 살고 있어.
나름대로 나랑 비슷한 수준 여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애도 둘이나 키우면서
38살에 과장소리 듣고 사니 친구덕 재대로 보고 있지.
이놈은 지금도 여전히 그냥 즐겁게 살고 있고.
자기가 책임인 지사가 부산에 있으니 이놈이 거의 이주에 한번씩 하루 정도는 내려와.
KTX특실 타고 내려와서 하는 일이라고는 내가 역으로 마중나가서 점심먹고 사무실로 가서
다른 직원들 눈치보느라 나가지도 못하고 내 방에 둘이 앉아서 시간만 때우다가
퇴근시간 되면 맛집 찾아 다니고 술먹고 호텔방가서 자고 그 다음날 또 KTX타고 가는거지.
직급은 나보다 휠씬 위고 언젠가 내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될 놈인데
난 이놈이 요즘 학생때 보다 더 친구로 느껴져.
그렇잖아? 사회생활 하다보면 친구들 만나기 어려운데 이놈은 이주마다 꼭 만나게 되니까.
아까도 말 했듣이 난 38살이고 32살에 결혼을 해서 애도 둘이 있어.
마누라는 나보다 세살이 어린데 애 둘 낳더니 그냥 아줌마가 되버렸지.
전혀 자기를 가꾼다거나 하지도 않고 화장한거 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
몸매도 나름 괜찮았는데 출산 탓인지 아니면 포기를 한건지 그냥 퍼진 아줌마야.
그러다보니 마누라랑 섹스는 진짜 일년에 한두번이나 할까 모르겠어.
뭐 애들 생기기 전에도 마누라는 섹스에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거 같기는 해.
나도 그렇게 망가져 버린 마누라를 보면 꼴리지도 않기도 하고 말이야.
그래도 성욕은 살아 있어서 마누라 몰래 야동보고 딸딸이나 치고 있지.
내 친구놈은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2년전에 결혼을 했어.
역시 있는 집안이다보니 여자도 자기보다 10살이나 어린 여자랑 결혼을 하더라구.
여자도 있는 집안 여자라고 들었고 결혼 하기전에 두어번 부산에 데리고 온적이 있었어.
요즘 아가씨들 답게 꽤 활달하고 무척 이뻣던걸로 기억해.
결혼식 이후로는 본 적이 없어. 친구 와이프이긴 하지만 사는곳이 다르다 보니 볼 기회가 없었지.
친구녀석에게 애기 이야기를 하면 3년 정도 애없이 둘이 놀다가 내년쯤 낳겠다고만 하더라구.
이쯤으로 나랑 친구놈 관계정리는 된것 같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
작년 봄에 내가 부산으로 내려오고 처음으로 서울 본사로 출장을 갔었어.
출장 마지막날에 친구가 자기집에 한번도 데려간적 없다고 집으로 초대를 하더라.
오전에 업무는 끝났고 난 그날 부산으로 내려가야 해서 점심식사를 친구놈 집에서 하기로 했어.
나도 내 나이에 비해서 친구덕에 돈을 많이 버는 편인데 역시 원래 있는 집 하고는 다르더라구.
딸랑 두명이 사는 아파트가 60평이 넘고 꾸며 놓은게 레벨이 틀린거야.
그리고 집에 갔더니만 친구 와이프는 없고 일하는 도우미 아줌마가 점심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
친구 와이프는 운동하러 가서 없다는 거야.
그냥 팔자 좋네 생각하고 둘이 점심을 먹었어.
점심 먹고 거실에 앉아서 커피 한잔을 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친구 와이프가 들어왔어.
원래 미인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
운동복을 입고 있는데 왜 요즘 여자들 요가복 있잖아?
쫙 달라 붙는 그걸 입고 있었는데 이게 쫄바지다 보니 하체가 너무 적나라 하더라구.
마른듯한 체구에 비해 엉덩이가 정말 풍만하고 늘씬한 다리가 참 섹시해 보였어.
그리고 운동하러 가면서 화장은 왜 그렇게 예쁘게 하고 간건지 모르겠어.
그런데 엉덩이나 다리보다 더 내눈에 들어온게 그녀의 가녀린 발목이었어.
발목이 얼마나 가는지 어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그녀의 하얀 발.
맨발에 검정색 요가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검정색 바지랑 너무 대조 되게 하얀 발이 있는거야.
거기에 또 빨간색 메니큐어가 칠해진 발가락들이 또 대조가 되서 눈에 확 띄더라구.
고생을 안해서인지 아니면 발도 관리를 받는건지 발이 너무 이쁘더라구.
난 평소에 발페티쉬나 이런게 전혀 없었거든.
지나다니다가 아가씨들 발이 보여도 정말 아무런 감흥이 없었어.
그런데 왜 친구녀석 와이프의 발에 눈이 가고 이쁘게 보였는지 모르겠어.
그런데 말이야....씨발 정말 한 15년만에 처음으로 내 가슴이 쎄~ 한거야.
왜 그런거 있잖아? 내가 젊었을때 너무 이쁜 아가씨들을 보면 가슴이 쎄~ 한 느낌.
난 더 이상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을 했고
내가 그런 느낌을 가졌던 젊은 시절이 있었는지도 잊어 버렸던 그런 느낌이 살아 나는거야.
그러면서 가슴이 뛰고 아마 씨발 쪽팔리게 얼굴도 좀 빨게 졌던거 같아.
아무튼 서로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마시던 커피를 마시고 나왔어.
한 5분도 같이 안 있었던것 같아.
부산으로 오는 기차속에서 내내 그녀 생각만 났어. 아마 그녀의 젊음에 반한것 같아.
그녀의 얼굴과 풍만하고 업된 엉덩이랑 늘씬한 다리, 가녀린 발목과 빨간 발가락이 눈앞에 아른거렸어.
한참을 정신 없이 그녀 생각을 하면서 황홀해 하고 있는데 또 오래동안 잊었던 느낌이 좆에 올라 오는거야.
그것도 그냥 꼴림이 아니라 예전 20대 초반에 꼴려서 어쩔줄을 모르고 내 온 몸과 정신을 지배하던 꼴림.
그 꼴림이 어떤 꼴림인지 다 알지? 그냥 단순히 좆이 섰다는게 아닌거... 무슨말인지 알지?
그냥 앉아 있을수가 없었어. KTX 화장실로 가서 바지를 내렸지.
정말 반갑게도 오랫만에 내 젊은 시절에 좆이 튀어 나왔어.
꼴려서 쿠퍼액을 질질 흘리면서 잠시도 가만히 못있고 껄떡거리고 하도 피가 몰려서 검붉게된 내 좆!
씨발!!!! 오랫만이다!!!! 반갑다 내 좆아!!!!
모르겠어. 진짜 그랬던건지 아니면 내가 좋았던 섹스가 하도 오래 되서 다 잊어서 인지.
이건 딸딸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억울한 생각이 들만큼 역대급이었어.
정말 내 인생 최고의 사정이라고 생각될 만큼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좆물을 KTX변기 속으로 싸버렸어.
왜 사춘기때 남성 호르몬이 뇌와 좆을 지배해서 미친듯이 딸을 잡을때.
싸고 나도 아쉽고 그 쾌감이 남아 있어서 좆을 잡고 흔들던거 다들 기억해?
나이 서른일곱 쳐먹고 KTX 화장실에서 그러고 있었어.
온 손에 좆물이 다 묻도록 흔들고 또 흔들었어.
아직도 이렇게 꼴리고 이렇게 많이도 싸지는구나 신기할 정도로 말이야.
하지만 현실은 좆나 냉혹하지.
집에 들어가니 서울가서 뭐 맛있는거나 사왔나 하면서 쳐다보는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마누라의 녹아 내린듯한 엉덩이와 누렇게 냄새나 보이고 각질 투성이인 발을 봤지.
곧바로 20대 초반 청년의 마인드와 몸에서 광속으로 현실로 복귀해 버렸어.
그리고 참 이상하게도 말이야.
그렇게 나에게 잠시 회춘을 안겨준 여자가 내 친구 와이프라는걸 못 깨닫고 있었던거 같아.
너무 그녀에게 정신을 뺏겨서 그녀가 누군지 따위는 잊고 있었던것 같아.
그런데 그녀가 나보다 잘나고 모든게 나보다 나은 친구놈의 마누라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한동안 잊었던 친구놈에 대한 질투심 보다는 절망감과 상실감에 한동안 고생을 했어.
난 그런 여자와 섹스를 감히 상상으로도 못하고 그녀의 얼굴과 엉덩이와 발만을 상상하며 역대급 사정을 했는데 그놈은 그녀의 알몸을 매일 보고 만지고 상상이 아닌 실제 섹스를 하는거 아냐.
세상 씨발 진짜 좆같네.
뭐 내가 KTX 화장실에서 내인생 역대급 딸딸이 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건 아니야.
쓰다보니 이미 글이 길어 졌네. 다음편에 쓸게.
2.
그 일이 있고 한두달도 안지나서 그냥 그날 사건을 잊게되었어.
다시 볼일도 없을뿐더러 다시 본다고 뭐 어쩌겠어?
이미 난 현실을 받아 들이는데에 익숙해 져서 그 뜨거웠던 KTX딸은 그냥 헤프닝으로 마무리 지었지.
그래도 길거리 다니다가 빨간색 메니큐어 발가락에 바른여자들 보면 눈이가더라.
친구녀석이 부산에 내려오면 둘이 딱히 하는게 없어.
그냥 회사 일 이야기좀 하다가 흔히 남자둘이 만나면 하는 이야기들을 해.
정치, 사회, 연예계, 가족, 친구, 주식 등등....
물론 섹스 이야기도 무지 많이 했어.
당연히 섹스의 대상은 새로온 여직원이라던가 아까 지나가면서 본 여자라던가,
요즘 핫한 연예인이라던가가 주 대상이었어.
그러면서 간간히 지네 부부 이야기를 해.
이놈은 다른 이야기도 마찬가지지만 몸에 밴 자랑질을 좀 섞어가면서 이야기를 하지.
그럼 난 또 놈의 비위를 맞춰주느라 부러운 척 해주고 말이야.
뭐 사실 부럽기도 하고.
그러다가 지난 연말쯤에 이놈이 내려와서는 할일이 없어서
뽐뿌 자유게시판을 보면서 올라온 글들 중에 재미있는 글을 가지고 둘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그렇게 한참 놀고 있는데 **넷의 위엄 뭐 이런 글이 있는거야.
그래서 **넷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됐지.
나보고 **넷 가봤냐고 하길래 당연히 가끔 들어가서 본다고 했지.
사진도 올리냐고 묻더라?
그래서 농담으로 내 마누라가 **넷 마누라들 만큼 몸매가 되면 올리겠다고 했지.
그러면서 망가진 마누라 몸매에 대해서 푸념을 하면서 니네 마누라 몸매 좋으니 올려라고 농을 했어.
그랬더니 이놈이 올리고 있는데?? 이러는 거야.
물론 농담으로 받아 들였고, 인기 좋겠다고 했어.
갑자기 이놈이 진지한 얼굴을 하더니만,
나니까, 지 제일 친한 친구니까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할거라고 믿으니까 이야기 한다면서 이야길 하더라.
결혼하고 얼마 안지나서 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대.
그냥 처음에는 둘이 소장용으로 찍었는데 **넷 이야기 접할때 마다 호기심에 올려보고 싶더래.
그래서 부부가 합의하에 한장 올려봤는데 대박 인기가 많더라네?
댓글들 많이 달리고 쪽지 오고 장난이 아니었대.
그렇게 많은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가 자기 마누라라는게 뿌듯하고 꼴리더래.
그 재미에 중독이 되서 **넷에 사진을 올린지가 일년이 넘는다고 하더라구.
그 이야기를 듣는데 난 맨붕이 오는거야. 이걸 뭐라고 대답을 해야하나.
친구 와이프의 벗은 몸이고 뭐고 친구놈이 그런 엄청난 비밀을 갑자기 털어 놨다는게 충격이었어.
일단 불안해 할지도 모르니 당연히 넌 내 베프니 아무에게도 이야기 않겠다고 했어.
그리고 아까도 이야기했듯 나 같아도 마누라 몸매 좋으면 올리겠다고 했고.
솔직히 믿어지지가 않더라. 구란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기대도 되고.
그날 집에 돌아와서 미친듯이 **넷을 뒤졌어.
그때 서울서 본 제수씨의 엉덩이, 발목, 발이 생각이 다시나면서 꼴려서
그 여자의 알몸을 볼수 있다는 기대에 몇시간을 **넷을 뒤졌어.
그런데 알잖아. 누가 얼굴을 까.
봤어도 모르고 지나갔을거고 그 많은 게시판과 게시물을 뒤져서 한명을 찾는게 쉽겠어?
이 여자가 아닐까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보면 또 아닌거 같고 저렇게 보면 또 맞는것 같고.
얼굴이 안보이니 답답해 죽겠더라고. 결국 포기 했지.
이주 후에 오더니만 이제 대 놓고 **넷 이야기를 하는거야.
자기 말로는 나처럼 안심하고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는 거야.
이야기를 하길래 나도 궁금한것들을 많이 물어봤어.
사진은 어떤걸 찍냐, 제수씨 반응은 어떻냐. 댓글들을 어떻냐 등등...
그런데 내가 느낀게 뭐냐면 나보다 이놈이 더 신나 하는거야.
마치 내가 뭘막 물어봐 주기를 바라고 말이 끊기면 더 궁금한거 없냐고 하고 말이야.
지가 지 입으로 자긴 변태라고 하더라구.
남이 자기 여자 벗은거 보고 침을리는거 보는게 꼴린대.
아무튼 그런 이야기를 한참을 했어. 솔직히 재미 있더라구. 오랫만에 흥분도 되고 말이야.
이놈이 갑자기 훅 들어 오더라?
사진 보여줄까? 이렇게 말이야. 사실 이렇게 나올줄 어느정도 예상은 했어.
그래서 이렇게 나오면 요렇게 대답을 해야지 하고 생각을 해 둔게 있어서 그대로 했어.
정말로 **넷에 자기 마누라 올리는 놈이라면 그런 이야기 털어 놓은 나한테 안보여 주고 싶겠어?
속으로는 보여달라고 하고 싶었지. 그래도 그럴수 있나. 이놈이 날 떠보는 거면 어떻해.
친구가 그냥 친구도 아니고 내 밥줄을 쥐고 있는 놈인데다 다른 문제도 아니고 자기 여자 문제잖아.
혹시나 1%라도 잘못되면 난 좆돼는 거잖아. 그래서 아니라고 했어.
그래서 보더라도 난 이놈이 부탁을 해서 난 마지못해 보게되는 그런 상황을 원했지.
그래야 나중에 이놈이 딴소릴해도 할 말이 있을거 아니야.
내가 어떻게 재수씨 그런 사진을 보냐. 그건 아닌거 같다.
다만, 니 이야기는 다 들어 주겠다고 했어.
우리가 아무리 친해도 어느 정도 선은 지켜야 친구인 너한테도 예의다.
이렇게 멋지게 이야기 했지.
친구놈도 멋지게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거 있잖아.
친구들끼리 가끔 좆나 니끼하게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친구인지 말하는 그런거.
막 그런 이야기를 하더니만 자기 같은 변태한테는 보여 주겠다는데 안본다고 하면 예의가 아니래.
그러더니 지 랩탑에서 **넷으로 들어가서는 지 아이디로 접속을 하더니
MY앨범을 누르는 거야. 그동안 올린 사진들 리스트가 쫙 나오더라.
그 랩탑을 나한테 주더니 자기는 담배하나 피고 오겠대.
친구가 나가자 난 망설임은 개뿔, 광속으로 첫번째 리스트를 클릭을 했어.
내가 혼자 **넷을 뒤질땐 본적이 없는 여자가 나오더라. 날짜를 보니 올린지 두달정도 된 게시물이었어.
야외에서 노출을 하고 뒤로 서있는 사진이었는데 전에
요가바지 위로 봤던 풍만했던 엉덩이가 다 보이는 사진이었어.
정말 어려서 그런지 운동을 해서 그런지 어리고 운동을 해서 그런지 등에서 잘록한 허리
그리고 풍만한 엉덩이로 떨어지는 골반 라인과 늘씬한 다리가 예술이더라구.
객관적으로 본다면 **넷에서 많이 보이는 몸매 좋은 여자 사진이었어.
그런데도 그 사람이 누구라는걸 알고 또 그 여자가 나에게 역대급으로
꼴리게 해줬던 기억때문인지 너무 흥분이 되는거야.
얼굴도 나오지도 않고 보지를 까 보인것도 아닌 그냥 벗고 서있는 평범한 사진인데 말이지.
댓글들을 보니 그녀의 몸매에 대한 찬사가 이만 저만이 아닌거야.
댓글들을 보다가 이럴때가 아니다 싶어 다음 리스트를 클릭을 했어.
역시 야외노출 사진인데 이번엔 앞판이었어. 얼굴은 모자이크를 했구.
역시 라인은 죽였고 특이했던게 우리 마누라는 다리사이에 꼭 쑤세미 같은
돼지털 같은 보지털이 있는데, 이여자는 거기도 정리를 하는지 털이 무슨
남자들 수염처럼 짧고 단정하게 있더라구.
그리고 가슴... 진짜 핑두라는게 있더라.
크기는 날씬한 몸 때문인지 그리 작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꼭지가 진짜 핑크인거야.
얼굴도 참 미인인데 모자이크 때문에 꼭 사진을 망친 기분이 들고 너무 아쉬운거야.
한참을 넑을 놓고 모자이크가 된 얼굴 부분에 마음속으로 그녀의 얼굴을 집어 넣으려고 노력을 했어.
또 정신을 다잡고 다음사진들을 봤는데 계속 비슷한 류의 야외 노출 사진들이었어.
**급으로 따지면 굉장히 소프트한 사진들이었구.
리스트를 보니 주로 야외노출이 많았고 엉덩이짱에 계시물이 있어서 보려는데
친구놈이 들어오는 소리가 나는거야. 진짜 아쉽더라구.
뭔 담배를 그렇게 빨리피는지.
나름 놈도 내가 어쩌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조바심이나서 일찍 온것 같았어.
놈이 들어 왔을때 진짜 내가 고삐리도 아니고 이런 소프트한 사진만 봤는데도 좆이 얼얼할 정도였어.
들어오면서 친구놈이 다 봤냐? 내가 너무 빨리 왔나 이지랄 하면서 들어 오는거야.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 많이 봤다고 했어. 근데 이때 내가 분명히 본게 있어.
이새끼 바지도 불룩하게 꼴려 있는거야.
지도 이상황이 꼴리고 흥분되고 즐기고 있단 말이겠지. 용기가 좀 나더라.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이거 참 대답하기가 애매 했어.
친구 와이프 나체를 처음 봤는데 너무 천박하게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말 안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용기 조금 내서 그냥 몸매 좋으신데 얼굴이 가려져서 재수씬지 모르겠다고 했지.
그말을 기다리고 있었나봐.
그래서 나를 위해 준비 했대. 원본하고 **에 못올린 사진 몇장 가지고 왔다는 거야.
그러면서 지 랩탑에서 뭘 막 찾더라.
물어봤지. 이렇게 다 계획하고 왔냐고.
그랬대. 자긴 이런게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고.
뭐 결국 지 재미를 위해서 지 마누라 사진을 나한테 보여주는거야 이놈은.
나는 이놈한테 그냥 **넷에 라이브 회원쯤 되는것 같았어.
폴더를 하나 여니까 사진들이 쫙 있는데 작아서 잘 안보였어.
맨 첫장을 클릭하니까 사진이 전체로 나오는데 왜 만화보면 그런거 있잖아?
여자보면 남자가 코피 팍! 터져나오는거?? 왜 그런걸 그렸는지 알겠더라고.
사진을 보는데 진짜 머리속에 뭐가 팍 터지는 느낌이 나는거야.
지금까지 **서 봤던 얼굴가린 소프트한 사진이 아니었어.
소파에서 홀랑 벗고 두다리 쫙 벌리고 양손으로 보지를 쫙 벌린 사진이 나오는거야.
물론 얼굴도 다 나오고. 역시 보지털은 손질을 하는게 맞아 보였어.
씹두덩에는 털이 있는데 보지주변에는 털이 없더라구.
아직 20대라 그런지 보지색도 핑크에 가까왔어.
전에 봤을때는 좀 귀여운 스타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런 사진이라 그런지
여자가 엄청나게 음탕해 보이더라구.
다음사진들로 넘기는대 대략 스무장쯤 되는것 같았어.
아까 **에서 봤던 야외노출 무삭제로 얼굴 다 나온사진도 있었어.
뒤치기 자세로 보지랑 똥꼬를 확대한 사진등등 온갖 포즈로 몸의 구석구석을 봤어.
사진들 막바지가 압권이었어.
친구놈 좆을 입에 물고 있는사진, 좆이 보지에 박힌사진등등 하드한 사진들이 나왔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 있는데 침대 위에서 두다리를 쫙 벌리고는 보지에 딜도를 쑤시면서
친구좆을 빨고 있는 사진이었어.
친구놈도 나도 아무런 말도 안하고 그냥 사진만 봤던거 같아.
사진을 다보고 나서 친구가 묻더라. 어떻냐고.
실제로 정신이 없기도 했고 참 말하기가 그렇더라고.
그냥 어버버거렸더니 친구놈이 재미없다면서 무플이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기껏한 이야기가 부부가 참 재밌게 사는거 같아 부럽다고 했지.
친구는 좀 실망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도 된대.
그래도 진짜 속마음은 말하기 어렵더라구. 그냥 추상적으로 얼버무렸어.
그날밤 집에가서 진짜 몇년만에 처음으로 그 사진들속 그녀를 상상하면서 딸을 두번이나 잡았어.
사진속 남자가 나라고 상상을 하면서 말이야. 친구놈이 부러워 죽겠더라.
다음번에 친구놈이 왔는데 뭐 어색하거나 하진 않았어.
대신 친구놈은 아무렇지 않게 이제 지 마누라가 침대에서 어떤지 이야기를 하더라.
나랑은 그런쪽에 비밀이 없다고 생각을 하나봐.
그리곤 또 사진 볼래? 이러는거야.
이번에는 좀 쉽게 보겠다는 대답이 나오더라구.
역시 둘이 떡치는 사진들이었어. 혼자 딜도로 자위하는 사진들도 있고 동영상도 하나 보여줬어.
몇일전에 찍은 것들인데 나한테 보여줄 생각을 하면서 찍어서 더 흥분이 됐대. 변태새끼.
오늘 보여준 사진 중에 어떤게 제일 마음에 드냐고 하더라고.
다 맘에 들었지만 그냥 그녀가 다 벗고 옆으로 서있는 사진이 있었어.
얼굴 표정도 참 야했고 무엇보다 그녀의 엉덩이와 잘빠진 다리라인 그리고 얇은 발목과
빨간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발이 참 이쁘게 잘 나온 사진이었어.
그래서 그사진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이유를 말했어.
평소에 그런 발이나 이런거에 관심이 없었는데 사진이 사진이고 전에 사건 때문에
그런 그녀의 라인이나 발이 참 야하게 느껴지는거야.
친구놈은 나보고 발 페티쉬가 있나보네 하면서 좋아하는거야.
거의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내가 피드백을 해줬거든.
그러면서 전에 서울에 친구놈 집에 갔을때 이야기를 해줬어.
그때 제수씨 봤을때도 발이랑 발목이 참 섹시하게 느껴졌다고.
물론 KTX안에서의 딸딸이 이야기는 안했지.
너무 좋아하는거야. 막 자세히 묻고 말이지.
진작 말을 했으면 그런 사진을 찍어 올텐데 하면서 아쉬워도 하고.
다음에 그렇게 준비를 해 주겠대.
그런데 진짜 신기하더라고. 자기 마누라를 성적대상으로 남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그런거 좋아하는 놈이라는건 확실해 졌고 나도 생각을 좀 했지.
또 이런 사진을 보는 상황이 오면 놈이 좋아하는 피드백을 좀 해줘야겠다고 말이야.
그래야 이놈도 재미를 느껴서 계속 사진을 보여줄거 아니겠어?
그렇지만 정말 적나라한 말들은 아직도 못하겠더라구.
뭐 니 마누라 보지라던가 내가 꼴렸다거나 이런말들은 아직 못하겠더라구.
놈이 서울로 돌아가고 또 새로본 사진들을 기억하면서 딸을 잡았어.
놈 덕분에 내 딸생활이 활발해 지고는 있었지만 집에 있는 마누라만 보면 한숨이 나오더라.
비교가 너무 되는거야. 그리고 이젠 놈이 기다려 지는 거야.
다음에 올땐 또 어떤 사진을 가지고 올지 말이야.
이야기가 길어지네. 내일 또 올릴게.
3.
그렇게 긴 이주가 지나 새로운 사진 볼 기대를 하면서 역으로 마중을 갔어.
근데 이 미친놈이 나오는데 자기 마누라를 데리고 온거야!!!
제수씨가 온걸 보고 나한테 와서 인사하는데 한 10초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에 별생각이 다 들더라.
안그래도 별로 본적도 없어서 어색한데 혼자 더 어색한거야.
그 여자를 아무런 사심없이 볼수가 있겠냐고. 그여자 알몸이 어떤지 다 아는데 말이야.
친구놈은 날 보고는 씩 웃고 제수씨는 아무것도 모르니 날 보고 밝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더라.
그냥 평범하게 입고 왔었어. 그렇게 짧지 않은 미니스커트에 블라우스.
근데 맨발에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 또 눈이 가더라고. 역시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고 말이야.
친구놈 말로는 전부터 한번 따라 온다고 했는데 오늘 데려 왔다는 거야.
점심이나 같이먹고 샌텀시티 구경이나 좀 시키다가 오후에 서울로 올려 보낼거래.
그러면서 나보고 가이드좀 하라더라.
부산에 왔으니 횟집 데려가서 대강 점심을 먹었어.
여자가 참 밝더라. 걱정없이 사는 여자라 그런지 참 밝았어.
그리고 씨발 진짜 이쁘더라구. 피부가 그냥 뽀송뽀송한게 애 같았어.
자기 남편한테 애교가 장난이 아니더라구. 친구놈이 부러워 미칠거 같았어.
내 마누라는 이제 말투도 남자같고 전혀 여자라는 느낌이 없는데, 섹스 이런거 보다도
오랫만에 말투, 몸짓, 냄새가 진짜 여자라는 느낌이 물씬나는 사람이랑 가까이 있으니까
막 설레는거야. 여자랑 같이 있는 그런 느낌 알지?
밥을 먹고 샌텀시티에 백화점을 갔지.
친구놈이 여기 구경하려면 하루 종일 걸리니 그냥 명품점 몇개만 보고 가자면서
신발하나 사주겠다는 거야. 왜 신발이겠어? 개새끼, 내가 발 좋아 한다니까 발 보라고 그런거겠지.
제수씨가 신발 고른고 있는데 친구놈이 슥 오더니만 웃으면서 발 실컷봐라 이지랄.
고른 신발들을 신어 보는데 진짜 발 실컷 봤어.
발도 발이지만 얇은 발목이 진짜 내가 한손으로 잡아도 잡힐만큼 얇아 보이더라.
제수씨가 이것 저것 신어보고 친구랑 나한테 어떻냐며 봐달라는데
진짜 대 놓고 신나게 발하고 발목을 감상을 했지.
진짜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난 진짜 이전에 발페티쉬가 없었어.
근데 진짜 만져보고 싶고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막 빨아보고 좆을 문대고 싶더라.
내가 보지까지 본 여자가 앞에서 자기 발 봐달라고 있는데 진짜 꼴릴거 같아서 힘들었어.
그렇게 신발을 하나 사고는 친구놈이 사무실로 가자고 하더라.
친구놈이 기차 시간이 애매하다고 사무실만 잠시 보고 가라고 해서 셋이 사무실로 갔어.
사람들하고 인사 좀 하더니 다 내 방으로 들어 왔지.
지 마누라는 책상 바로 앞에 앉히더니 잠시 일좀 할테니 기다리라면서 랩탑을 꺼내더라.
딱 이새끼가 뭘하려는지 감이 오는거야. 나한텐 마치 회사 서류인것 말을 하는거야.
자기가 지난주에 만든건데 니 생각은 어때? 이 지랄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더라.
사진이 전에 것들보다 상당히 하드 하더라.
친구놈이 신경을 썼는지 발이 부각된 사진이 많았어.
정말 지금 생각해도 꼴리는 사진이 두개가 있어.
하나는 친구놈이 뒷치기를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좆이 박혀 있는 사진이었어.
그런데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고 전체적 엉덩이도 크지는 않는데 빵빵한 엉덩이 사진이야.
친구놈 좆을 물고 있는 보지 사진인데 사진만으로도 보지의 쪼임이 다 느껴지는거야.
허리도 얼마나 얇은지 내가 두손으로 잡으면 잡힐거 같더라구.
그 사진을 보는데 내좆에도 그녀 보지의 쫄깃함이 전해지는것 같았어.
그리고 다음 사진은 여자가 다리를 벌려 보지를 노출하고 손으로 자기 한발을 잡아당겨서
자기 엄지 발가락을 자기 입에 넣고 빠는 사진이었어.
그런데 여자의 시선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고 찍은 사진이라 마치 날 보는듯한 착각이 드는거야.
물론 이놈이 나 흥분시키려고 연출을 한 사진이겠지.
하얀 얼굴에 하얀발에 새빨간 빨간색 발가락들이 대조적인 사진이었어.
그걸 입에 넣고 빠는 그 표정이 좆을 빠는 사진보다 더 자극적이고 음탕해 보였어.
생각을 해봐. 분위기가 얼마나 팽팽했겠는지.
내 바로앞 일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그 여자가 앉아 있는데 난 그 여자와 나 사이에 있는
랩탑으로 그 여자 보지를 보고 있었어. 셋다 아무말도 안하고 말이야.
내가 랩탑으로 사진을 보다가 시선을 조금만 올리면 그 여자가 실물로 움직이고 있어.
여자는 내 앞에 앉아 자기 폰을 들여다 보고 있고, 친구랑 나는 그여자 보지를 보고 있는거지.
방도 작은데 방에 여자는 있지, 여자 냄새가 내방에 진동을 하지, 그 여자 보지 사진은 내 앞에 있지.
마치 누가 한마디라도 하면 펑하고 방이 터져버릴것 같은 긴장이 흐르는거야.
물론 나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 아무튼 그렇게 사진들을 쭉 다 봤어.
친구놈이 랩탑을 덮더니 기차시간 다 됐다면서 역에 데려다 주고 오겠다는거야.
그렇게 둘이 사무실을 나가는데 난 일어서서 인사도 못하고 그냥 앉아서 인사를 했어.
알지? 꼴려서 일어설 수가 없었어.
여자가 일어나서 내 얼굴을 보면서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데 미치겠더라구.
걸어나가는 뒷모습에 실룩거리는 엉덩이랑 그 밑으로 쭉 뻗은 잘빠진 다리가 내 시선을 잡았어.
저런 귀여운 얼굴속에 방금본 음탕함이 있다는걸 난 알잖아 이제.
아무리 남편이지만 섹스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저런 포즈를 취해주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고
딜도까지 사용하고 **에 사진올리는것도 알고 있다면 여자 또한 보통은 아니라는 거잖아.
혼사 사무실에 남아서 한동안 멍하게 앉아 있었어.
겉모습은 멍했겠지만 속으론 그녀를 따먹는 상상을 하고 있었어.
아직 그녀의 냄새가 남아 있는 방에서 방금전 사진속이 아닌 현실의 그녀를 봤기에
이건 상상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생생한 상상이 되는거야.
아까 사진처럼 음탕한 표정으로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진 자기 발가락을 빠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 발가락을 그녀의 입에서 빼내 내가 빨다가 방금 본 생생한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그녀의 입에 내 좆을 물리고... 여기까지만 상상을 했는데도 견딜수가 없었어.
바로 사무실을 뛰쳐나갔어.
좆이 너무꼴려 다른 사람들이 알아챌까봐 마치 설사병이라도 난듯 엉덩이를 뒤로 빼고
최대한 빠르게 화장실로 갔어. 바지를 미친듯이 내린후 아까 본 사친처럼 그녀에게 뒷치기 하는 상상을 하며
좆을 잡아 흔들었어. 쿠퍼액이 얼마나 나왔는지 손이 미끌거릴 정도 였지.
사정감이 밀려 오는데 이건 전에 KTX딸 보다 더한 느낌이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거야.
그렇게 사정을 하는데 누가 아마 밖에 있었다면 내가 딸치고 있다는걸 알았을거야.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입에서 막 신음이 터져 나오더라.
기분이겠지만 사정순간의 오르가즘이 한 오분은 지속된것 같고 좆물을 1리터는 싼것 같았어.
딸을 다 잡고 났는데도 온몸이 부르르 떨리더라구.
한참을 화장실에서 정신을 추스리고 내 방으로 돌아 왔어.
알지? 역대급 딸딸이 뒤에는 항상 역대급 현자타임이 찾아와 ㅋ.
씨발 생각을 해보니 내 인생 최고의 오르가즘 1,2위가 딸딸인거야 씨발 ㅋㅋㅋㅋ.
자괴감이 들더라.
어떤놈은 진짜 곰 같은 마누라 데리고 살면서 남의 마누라 보고 딸친게 인생 최고의 사정이고,
어떤 놈은 저런 여자랑 매일 같이 자면서 그것도 모자라서 더 큰 자극을 얻으려고 사진찍어서
남한테 보여주고. 친구놈 한테 안그래도 모든면에서 열등감을 느꼈는데 이건 가장 남자의
기본적이고 본능적인면에서 열등감이 생기니까 친구놈이 막 밉더라구.
괜히 살아온 인생이 헛된것 같고, 이렇게 살아 뭐하나 하는 생각이들고 말이야.
솔직히 친구놈 덕에 직장도 편하고 돈도 잘벌고 내 인생에 덕이 된 놈인데도
그놈이 질투나고 미워서 죽이고 싶을 정도더라.
그런데 또 알지?
그런 현자타임 오래 못간다는거? 또 혼자 막 자기 합리화하고 현실을 깨닫고 이러면서
현자타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했지. 그래, 잘난놈 미워하면 뭐하냐.
그냥 내 주제에서 이렇게 살면서 떡고물이나 얻어 먹고 살자.
괜히 티내봐야 앞으로 사진도 못 얻어 볼텐데 뭐. 그래도 잘난 변태 친구놈 덕에 죽이는 딸이라도 쳤잖아?
솔직히 딸딸이 죽여줬잖아? 마누라랑 섹스하느니 이런 딸딸이가 백배는 낫잖아?
내가 이렇지 뭐, 병신이지 뭐 이러고 있었어.
현실은 인정은 하지만 전혀 즐겁지 않은 그런 기분이 된거지.
현자타임의 파워가 좀 남아 있는 그런상황이었어.
그러고 있는데 친구놈이 돌아왔어.
근데 이놈은 내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웃으면서 다가 와서는 하이파이브를 하는거야.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했어.
그러더니 야 나 꼴려 죽는줄 알았다, 너도 꼴렸냐? 막 이러는거야.
밉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해서 그럼 나도 남잔데 안꼴리냐? 이랬지.
오호~ 이지랄 하면서 인상이 확 펴지면서 좋아하는거야.
그러더니 좀 적극적이로 이야기를 해 보라는거야.
뭐? 이랬더니 이만하면 자기 알잖냐고 괜찮으니까 말해 보라는거야.
개새끼 적극적인 내 반응을 듣고 싶구나하고 감이 오더라.
전에 사진 보여줬을때 내가 좀 어쩔줄 몰라서 약하게 반응을 보였더니만
무플이냐고 하면서 실망하던게 떠 올랐어. 그런데 이번엔 내가 대놓고 꼴렸다고 하니까
더 쎈 반응을 원하는구나 싶었지.
놈 성향도 파악이 되어서 진짜 뭐 일반인들 마누라들한테 하는 예의 차릴 필요도 없다는것도 파악이 되었고
현자타임 파워가 아직도 남아 있고 해서 아몰랑 될대로 되라 하는 마음도 있었고
아까 생각한대로 앞으로도 계속사진 얻어 보려면 놈 가려운데도 긁어 줘야지 하는 마음이었어.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제수씨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줬어.
보지, 가슴, 표정, 오늘 본 실제 이미지랑, 발목, 빨간 발가락 등등을 구체적으로 말이야.
놈이 자리에 앉더니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너무 재미있게 감탄을 하면서 듣는거야.
중간 중간 설명도 해주면서 말이야. 전혀 기분 나쁘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고.
이놈이 너무 말을 잘들어 주고, 그런 상황들을 다시 생각하며 말을 하니까
현자타임은 개뿔, 또 슬쩍 꼴려오면서 삘을 받아 버린거야.
그래서 사진으로 자기 마누라 보지도 보여주고 지 꼴린 좆도 보여준 놈인데 이놈한테 내가 부끄러울게 뭐냐!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지난번 KTX딸 이야기랑 사진 보여준 후에 집에서 딸친 이야기를 해줬지.
그 이야기를 숨도 안쉬고 들으면서 중간 중간에 와~ 허~ 참나~ 이야~ 등등
감탄을 하면서 진짜 너무 좋아하면서 꼴려서 죽겠대.
그러더니 그럼 오늘은 실물로 봤고 사진도 봤으니 오늘 밤에도 치겠네? 이런다?
또 그놈의 반응에 내가 마치 뭐라도 된듯 자랑스럽게 말해 줬지.
좆까라.
그렀더니 왜? 왜? 실물 봤으면 더 꼴리는거 아니야? 실물이 별로야? 막이러는거야.
알지? 내가 뭐라고 했을지?
너 나간 사이에 이미쳤다. 그리고 KTX딸보다 더 좋은 역대급이었다 라고 했지.
미친새끼 하이파이브 좆나 좋아하더라? 내가 그말을 마치자 마자 막 웃으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거야.
또 얼떨결에 하이파이브 했음;;;
그렇게 내 이야기를 마무리를 했어.
친구놈이 돌직구성 질문을 잘하고 한번씩 아주 훅훅 들어오는데,
이놈이 결국 내 똥꼬 깊숙히 아주 후~~욱하고 들어오더라.
야, 실제로 벗은거 한번 볼래?
...........으........응.........뭐????????!!!!!!!!!
진짜 깜짝 놀랐어.
진짜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어버버거리고 헛웃음만 웃게 되더라.
뭐가 그렇게 어렵냐면서 예스 아니면 노 둘중 하난데 왜 그러냐는거야.
병신, 예스냐 노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가 문제아니겠냐고 했어.
제수씨랑 나랑 뻔히 아는 사이인데 제수씨가 내 앞에서 옷을 벗을리는 없고,
그럼 내가 어떻게 숨어서 봐야 한다는거 아니냐고.
씩~ 웃더라. 그래서 방법만 있으면 보고는 싶고? 이러는거야.
미친놈 너 진짜 내가 제수씨 벗은거 실제로 봐도 괜찮냐고 물었어.
안 괜찮으면 사진은 왜 보여 줬겠냐면서 아직도 자기가 어떤 취향인지 모르겠냐는거야.
나도 솔직히 이야기를 했어.
당연히 제수씨 미인이고 섹시하고 봐서는 안되는 사진까지 봤고 실제로 보고 싶다.
그런데 남편인 니가 그러는게, 그것도 나한테 그러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했어.
자기는 그냥 그렇게 복잡한거 모르겠대.
그냥 그때 그때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사람도 아닌 나니까 이야기를 하는거래.
자기 마누라를 부산에 데려 오는것도 그냥 그렇게 하면 재미있고
꼴리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는거야.
그래서 그렇게 했고 결과적으로 재미있고 꼴렸고 너도 역대급 딸을 치지 않았냐고 하더라.
제수씨를 역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막 혼자 나더래.
실제로 내 앞에다 제수씨를 벗겨 놓고 보여주면 재미있고 꼴릴거 같다는.
나역시 좋아할것 같고 해서 하는 말이라면서 뭐 다른 목적이 있거나 날 시험하거나 하는게 아니라는거야.
만약에 처음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하고 **넷 이야기를 했고,
그 사람이 나처럼 자기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사람한테도 지금 나한테 한말을 똑같이 했을거라는거야.
그러면서 자기가 역에서 사무실로 오면서 한 상상 이야기를 해 주더라.
호텔을 하나 빌릴거래.
거기에 제수씨한테 안대를 씌워놓고 기다리게 하고는 우리가 들어가면 되지 않겠냐는거야.
제수씨에게는 내가 아닌 다른 모르는 남자가 온다고 할거고.
다만 목소리를 알아들을수 있으니 나는 말을 하지말고 있으면 되지 않겠냐는거야.
제수씨에게는 이미 이야기를 한거냐고 물어봤어.
아직 안했지만 이야기만 하면 될거래.
**넷에 사진 올릴때도 될것 같아서 말했더니 역시나 그러라고 하더래.
그러면서 실제로 한번 볼래? 이러는거야.
괜히 둘이 김칫국 마시지 말고 일단 제수씨 의견이나 들어보고 말하자고 했어.
그렇게 놈은 다음날 서울로 돌아 갔고 가자마자 바로 그날 밤에 카톡이 왔어.
제수씨도 오케이 했다고. 그러면서 너도 오케이? 이러는 거야.
고민을 잠시 하다가 오케이라고 카톡을 보냈어.
다음날 친구놈한테 전화가 왔어.
날짜 잡고 장소 잡을건데 이번 주말 서울에서 어떻냐고.
알았다고 했고. 잠시후 놈한테 카톡으로 장소와 시간이 왔어.
진짜 나이가 이정도 되다보면 놀라거나 설레일 일이 별로 없잖아?
그런일이 있다고 해도 그냥 의연하게 넘기게 되는데 진짜 가슴이 방망이 질을 치더라.
내가 이 여자를 알게 되고 부터 제일 좋은점이 그건것 같아.
이여자 때문에 자꾸 나 젊고 어렸을때 잊었던 그런 감정들을 다시 느끼는거야.
그래서 더 끌리는건지도 모르겠어.
옆에서 곰같은 마누라가 애들 재우고 야식을 먹고 있더라.
마누라한테 좀 미안한 생각이 들기는 개뿔, 꼴도 보기 싫더라구.
하루하루가 무지하게 길고 지루하더라.
얼마나 설레이는지 마치 중학교때 첫사랑 처음 만나러 롯데리아 갈때를 기다리던
그 아득하게 잊혀져 버린 그 가슴 시리고 알싸한 그 감정이 나오는거야.
어떻게 어떻게 그 설레이던 시간이 지나고 그날이 와서 서울로 갔어.
약속장소에서 친구를 만나서 들어가서 어떻게 행동을 할지 말을 맞추고
둘다 긴장되는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곤 문을 열고 호텔방으로 들어갔어.
알지? 곧 또 올게. 댓글이 많으면 빨리 올것 같아 ㅎㅎㅎ.
4.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또 잘라서 두편으로 나누려다가 그냥 썼어.
길어도 이해해주길 바래.
친구놈이 먼저 방문을 열고 들어간 뒤를 따라 들어갔어.
그 짧은 순간에 갑자기 온몸에 한기가 들더라.
아무리 긴장하지 말자고 최면을 걸었어도 이제 그녀를 대면한다는
현실감이 확 덥치는거야.
내가 방에 들어가는 순간 제수씨 특유의 콧소리 들어간 애교 섞인 목소리가 들렸어.
오빠~ 오빠에요?
방으로 들어가자 침대에 이불을 덮고 안대를 하고 얼굴만 내 놓은 제수씨가 있었어.
응 나야, 아무말 하지 말라고 했잖아. 라고 대답을 하더라.
뭐 당연히 지들끼리도 짜 놓은 시나리오가 있었겠지.
그러면서 지 처를 달래더라구.
이야기 하니 않았냐, 그냥 우리집에서 너랑 나랑 사진찍고 노는것 처럼 하면된다.
그래서 이분한테도 부탁드려서 아무 말씀하시지 말라고 했고 안대까지 했으니 넌 누가 있는지도 모를거다.
그냥 내가 시키는대로 우리집에서 사진 찍는다 생각하고 하면된다고.
분명 지 처를 달래는 말이었는데 막 내가 안심이 되더라구.
제수씨는 그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어.
친구놈은 날 보더니 손으로 의자를 가르켰어.
난 의자에 가서 앉았지.
내가 움직이는 소리랑 옷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 의자에 앉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어.
제수씨도 분명 자기 남편말고 누군가가 방에 같이 있다는건 알았을 거야.
친구놈이 침대로 다가가서 이불을 겉어내고 제수씨 손을 잡아서 내 앞에 세우더라.
이새끼 처음 부터 세게 나오더라구.
이불에서 나온 제수씨는 매듭으로 묶어진 핑크색 비키니를 입고 있었어.
내가 실제로 본 제수씨 모습 중에 가장 노출이 심한 차림이었구.
그 모습을 어떻게 내 글솜씨 따위로 묘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무나 많은것들이 한꺼번에 눈에 들어 오니까 이게 한번에 프로세스가 안되더라구.
제일 먼저 내 뇌를 스치고 지니간 생각이 와~ 피부가 쩐다 였어.
물론 제수씨의 팔이라던가 다리라던가를 실제로 봤지만 속살은 처음 보잖아?
허벅지라던가 배라던가 하는 옷에 항상 감춰진 속살말이야.
왜 티비보면 막 그러잖아 피부가 투명하다고.
난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씨발 지랄들 하네 피부가 투명하면 속에 뼈가 보이겠네?
뭐 이딴 생각을 했거든.
근데 그냥 한방에 그말이 100%이해가 되는거야.
아, 저런 피부를 보고 투명하다고 하는구나 하고 말이야.
그 다음으로 내 뇌가 인식한게 라인, 제수씨 몸의 전체적인 선이었어.
진짜로 11자 복근이 일반인들 한테도 있더라.
거기에 얇은 허리와 배와는 대조되게 골반이 엄청큰거야.
대략 보기에도 골반이 허리 굵기에 두배는 되는것 같더라.
쏙 들어간 허리에서 나와 골반으로 이어지는 선이 다시 쭉 뻩은 두다리로 떨어지는 선.
진짜 몸매 좋은 여자들 보고 잘빠졌다고 하는 말이 왜 나왔는지 실제로 깨달았어.
여기까지는 뭐 꼴림, 야함, 섹시함이 아니라 그냥 감탄이었던것 같아.
왜 우리가 멋진 차를 처음보면 맨 처음에는 그냥 그 아름다움과 멋에 감탄을 하잖아?
그런거였던거 같아.
그리고 나서야 그녀의 발목과 발이 눈에 들어 왔어.
수영복 차림에 빨간색 킬힐을 신고 있었는데 저 얇은 발목으로
저런 높은 킬힐을 신고 서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어.
그 킬힐 사이로 역시 내가 보고 싶었던 빨간색 칠을 한 앙증맞은 발가락들이 보이더라.
근데 솔직히 발이나 발목은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았어.
그전에나 내가 겨우 실제로 볼수 있는게 제수씨의 발이나 발목이었지,
지금은 볼게 너무 많잖아?
이때 내 기분이 어땠냐면 아직 그런 현실이 내 머리속에 인식이 안되고 있었던 것같아.
뭐 꼴린다거나 이런건 전혀 없었고 그냥 너무 비현실 같은거야.
그냥 멍하니 내 앞에서 비키니를 입고 서있는 제수씨를 보고 있었어.
지금 쓴 이런 오만 잡생각이 현실에선 제수씨가 침대에서 나와 내 앞에선
그 짧은 시간에 내머리를 휩쓸고 지나간 생각들이야.
그렇게 제수씨를 내 앞에 세우고는 친구놈 하고 눈이 마주쳤어.
친구놈 역시 긴장을 했는지 입술까지 새하얗더라고. 아마 나도 다르지 않았을거야.
그러면서도 딱 드는 걱정이 그렇게 까불거리던 놈이 너무 긴장해서
이쯤에서 그만 하자고 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친구놈이 날 보더니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떡 하길래 나도 따라해 줬지.
그랬더니만 이놈이 지 처보고 뒤로 돌래.
제수씨가 뒤로 돌자 이놈이 비키니 상의의 매듭들을 잡아 당겨 풀어 버리는거야.
제수씨는 그냥 두 팔을 내리고 서 있어서 그대로 비키니 상의가 땅에 떨어졌어.
놈은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비키니 하의의 매듭도 풀었어.
상의랑은 다르게 하의는 제수씨의 가랑이에 껴서 떨어지지는 않더라.
그런데 제수씨가 엉덩이를 요리조리 비틀어서 하의를 밑으로 떨어뜨리는거야!
분명히 자기 남편말고 다른 남자가 있는걸 아는데 옷을 벗기면 손으로 가린다거나
하지도 않고 오히려 옷이 잘벗겨 지도록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구.
몰라 별거 아닐진 몰라도 나한텐 충격이었어.
내가 제수씨랑 이야기 해본적은 없잖아.
그리고 분위기상 느낌이 약간 뭐랄까 남자둘이서 별로 원하지도 않는 여자를
괴롭히거나 이용해 먹고 있다 뭐 이런 좋지 않은 기분이 있었거든.
그런데 혼자 엉덩이를 비틀어서 비키니 하의를 벗어 버리는 모습을 보고
제수씨가 피해자가 아니고 내가 가해자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이런 생각이 뭐랄까 나한테 어느정도 자신감 비슷한걸 준것 같아.
내가 이 여자한테 못할짓을 하고 있는것만은 아닐수도 있다 뭐 이런.
사실 친구랑 합의를 하고 나서도 그런 생각이 떠나질 않았거든.
와....씨발 진짜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딱 나오는데 몸이 움찔 하더라.
이날 여러가지를 깨닫게 되는데 진짜 애플힙이 이래서 애플힙이라고 하는구나를 또 느꼈어.
서양여자들 처럼 뭐랄까 그냥 힘없는 살덩어리 느낌의 풍만한 엉덩이가 아닌
뭐랄까 좀더 찹살떡같고 밀도가 높은 좀 부드러운 근육같은 그런 엉덩이었어.
우리 마누라 저런 모습을 본적이 있거든?
그냥 다 벗고 서 있는 뒷모습 말이야.
그때 보면 팔하고 허리가 그냥 붙어 있어.
가슴에서 엉덩이까지 일자야 그냥. 허리에 살이 붙어서. 남자들 처럼 말이야.
근데 제수씨는 그렇게 팔내리고 그냥 서 있는데 허리가 얼마나 잘록한지
양쪽 팔하고 허리 사이에 공간이 아주 휑하니 뜨는거야.
그렇게 마누라 생각을 하면서 비교를 하고 있는데 친구놈이 한발 뒤로 물러서서 내쪽으로 왔어.
그러더니만 뒤로 돌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