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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놔.. 그리고 미영이, 이 시발 년아 내가 민철오빠라고 부르랬지?"
 
"오..오빠아?..."
 
내가 평상시처럼 깍아내린 눈으로 엄마를 내려다보며 말하자 그제야 엄마는 내가 zㅣ존전사라는 사실을 깨달은 듯 멍한 눈으로 힘없이 중얼거렸다.
 
"민철이가..오빠..? 그럴 리가 없어.... 그럴 리가.."
 
내 손을 붙잡은 손목이 맥 없이 떨어져 나가자 거칠 것이 없어진 나는 차례차례 저항 없이 가만히 누워있는 엄마의 옷을 벗겨갔다.
그러자 내 밑엔 박꽃같이 새하얀 나신이 환하게 빛이 나는 것 같은 엄마의 알몸만이 남았다.
 
몇 번이나 판타지아 내에서 봐온 몸이지만 그때와는 기분이 달랐다.
아름다운 그림으로만 봐오던 미녀가 그림에서 튀어나와 한 떨기 꽃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나신으로 내 앞에 누워있자 엄마의 몸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꿀꺽
 
나는 천천히 가느다란 엄마의 두 다리를 접어 올려 내 허벅지에 걸치곤 잔뜩 성나있는 성기를 잡고서 엄마의 소중한 곳에 맞추었다.
비록 가상이라지만 수백 번을 몸을 섞어 온 익숙한 여자여서일까? 나는 처음이어도 쉽게 엄마의 문을 찾을 수 있었다.
 
"넣는다.. 미영아.."
 
"......"
 
제정신이 아닌 듯 대답 없이 천장만을 바라보는 엄마의 혼탁한 눈을 바라보며 허리를 천천히 내리자 내 자지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몸부림처럼 힘차게 엄마의 미끈한질 내로 헤엄쳤다.
 
"아----..."
 
삽입의 순간에도 엄마는 힘없이 메마른 음성만을 토해냈다.
 
-쯔즙..
 
아.. 너무도 오랫동안 굶주린 엄마의 보지는 처녀처럼 뻑뻑하게 느껴질 정도로 좁았고 외음순과 내음순들이 오물거리며 허겁지겁 내 자지를 안쪽으로 빨아들이는 게 느껴졌다.  
 
비록 엄마는 내게 적극적으로 응하는 게 아닌 수동적인 태도였지만 그럼에도 내 성기가 들어가면서 엄마의 몸을 울리게 할 때마다 규칙적인 신음을 토했고...
 
"아.. 아.. 아..."
 
-찌걱.. 찌걱.. 찌걱..
 
그러한 희미한 엄마의 신음으로도 나를 황홀하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내 거친 호흡 소리, 그리고 엄마의 살과 내 살이 부딪히는 소리, 출렁거리는 침대의 삐걱거리는 소리까지.. 모든 게 날 흥분시켰다.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엔 오직 한 가지 사실만이 강하게 느껴졌다. 엄마는 여자고, 난 남자다. 우린 그저 한 쌍의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섹스를 하듯이 자연의 순리를 따른 것뿐이다. 지금 내 아래에서 나의 성기를 받아들이며 신음을 내 여자가 날 원했고 나는 응했을 뿐이다. 그래... 난 그저 엄마가 원하던 대로 소원을 이루어 준 것일 뿐이지 않은가?
 
"좋..아? 헉.. 헉.. 미영아.. 오빠랑 현실에서 하니까.. 좋아?.."
 
"... 아.... 아..."
 
내 안에선 나 자신조차 파멸로 이끌 것만 같은 미칠듯한 배덕감의 불이 활활 타올랐다.
점점 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나는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어린아이처럼 빳빳이 선 미영의 붉은 유두를 입으로 삼키고 빨아대며 허리를 활처럼 휘곤 몸을 경직시켰다.
 
내 자지는 엄마의 소중한 곳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 정액을 뜨겁게 뿜어내었고, 그런 내 성기를 엄마의 좁은 살단지가 강하게 조여왔다.
 
절정감을 맞이한 후, 한차례 식은 내 눈에 들어온 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손 틈으로 눈물을 흘리는 엄마였다.
 
"아.... 윽..."
 
나는 그제야 가만히 두 눈을 깜박이며 밀려오는 현실감에 두려움을 느꼈다.
아.. 이곳은 가상의 세계 판타지아가 아니다.. 그런데 난 무슨 짓을 해 버린 거지...? 여긴.. 현실.. 이란 말이야... 김민철.. 돌이킬 수 없다고..!
엄마는 나와 섹스를 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제정신이 아닌 채 침대 위에 인형처럼 누워 있었을 뿐.. 오직 나 혼자만이 엄마의 몸뚱어리 위에서 발정 난 채 허리를 흔든 것이다.
 
그래.. 난 지금 엄마를 '강간'한 것이다.
 
'더러운 새끼..'
 
민철은 빠개질 듯 욱신거리는 두통과 불쑥 찾아오는 혐오감에 구토감이 밀려왔다.
하지만 성기와 무성한 좆털, 그 아래 회음부까지 온통 끈적이는 찝찝함은 민철이 의식의 공황으로도 도망칠 수 없게 엄마에게 저지른 일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으.. 으으으--!! 이게 아니야--!! 난 이러려던 게..!!"
 
민철은 울부짖고 절규하며 집 안을 도망치듯 뛰쳐나갔고 침대엔 아들의 정액과 어머니의 애액... 서로가 흘린 땀들.. 그런 애욕의 분비물들이 반짝이는 알몸인 채로 꿈틀거리는 미영이 작게 흐느꼈다.
 
"가지 마... 민철아.."
 
나는 집 밖을 뛰쳐나가 아무 방향이나 버스를 잡아타곤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환승을 2,3번 한끝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커다란 경찰본부가 정류장으로 되어있는 곳에 다다르자 나는 홀린 듯 발걸음을 내디뎠다.
나는 속으로 자수를 생각했다.
 
'접니다.. 제가 엄마를 강간한 아들입니다..'
 
자수를 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엄마는 슬퍼할까..? 아니면 좋아할까..?
 
한참을 서성이며 경찰본부 앞에 서 있자 이따금 무전을 치며 경찰차를 타러 가는 경찰들이 나를 수상하다는 듯 힐끔거렸다.
그러한 시선이 닿을 때마다 나는 나체로 그들 앞에 선 듯 부끄럽고 수치스러움을 느끼며 시선을 피해갔다.
 
그러다 불현듯 내가 상상하는 이 시선들이 엄마를 향할 것을 생각하자 나는 또다시 발걸음을 정류장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내 자수로 인해 엄마마저 피해를 보게 할 순 없었다. 나는.. 결국 오롯이 심판을 엄마에게 맡기기로 하였다.
엄마가 죽으라면 조용히 죽을 생각이었다. 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내 죽음을 바란다면... 기꺼이 들어 주리라.. 어차피 살아봤자 의미 없는 일일테니까..
나는 정처 없이 방황하다 어느새 시까지 벗어났기 때문에 돌아갈 땐 시외버스 터미널을 타야만 했고..
내가 집에 도착했을 땐.. 어둑어둑한 저녁이 될 무렵이었다.
 
-끼익...
 
현관문을 열자 불하나 켜지 않은 컴컴한 거실에 춥지도 않은 지 웅크려 고개 숙인 채 앉아있는 엄마의 알몸...
내가 문 여는 소리를 들었는지 고개를 들어 올리곤 작게 중얼거리신다.
 
"아.. 민철아.."
 
애타는 엄마의 목소리.
비틀거리는 몸짓으로 엄마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기어왔다. 내가 뛰쳐나간 상태 그대로.. 알몸으로... 
 
"하아.. 하아.."
 
아침에 내가 엄마를 덮쳤을 땐 엄마의 눈은 생기를 잃은 눈이 완전히 풀려버린 상태였다.
모든 걸 놓아버린 채.. 될 대로 되라는 듯 몸의 제어권을 포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 내 다리를 붙잡고 몸을 기댄 엄마의 흐리멍덩한 눈은.. 탁하긴 했지만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눈동자에 탁한 색기를 품은 채 흐느끼듯이 신음을 흘리며 얼굴을 비벼대는.. 엄마의 야한 몸짓과 신음에.. 난 당황해갔다.
 
"엄마.. 지금.. 뭐하시.."
 
-쿵..
 
내가 말하는 도중 급하다는 듯 나를 밀쳐서 바닥으로 넘어뜨린 엄마는 내 바지를 벗기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철아.. 엄마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왜 이렇게 늦게왔니..?"
 
평상시처럼 우아한 어조로 차분하게 말하고 있지만 저건 엄마가 아니었다. 행동과 말에선 숨길 수 없는 불일치의 위화감이 느껴졌다.
어느덧 내 바지는 거의 뜯기다시피 엄마의 손에 벗겨졌다.
 
전혀 발기하지 않은 축 늘어진 내 물건이 드러났지만 엄마는 상관없다는 듯 고개 숙여 내 물건을 삼켜갔고 내 물건은 엄마의 뜨거운 혀에 데여지자 화상이라도 입은 듯 움찔거리며 우뚝 솟아올랐다.
 
"후웁…."
 
귀두 끝에서부터 불길이 번지듯 화악 하고 다가온 그 뜨거운 감촉에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다.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엄마의 애욕 어린 침이 내 물건을 적시고, 말랑말랑한 혀가 부드럽게 감겨오며 잡아당기다 좆껍질을 빨아당기며 날름거리는 자극을 더 해가자 민철은 뒷골이 오싹해지는 쾌감을 느껴갔다.
 
"하웁, 우웁, 움…. 쯉, 쮸웁…."
 
엄마는 내일 죽을 사람처럼 지금 이 순간만을 붙잡겠다는 듯 뜨겁고 거칠게 움직였다.
하지만 난 여전히 그런 엄마에게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난 그 위화감의 정체를 깨닫자.. 엄마의 머리를 붙잡곤 내 허리를 뒤로 빼 일어섰다.
 
"왜.. 그러니? 민철아.. 엄마가 잘 빨아주지 않니?.."
 
날 올려다보는 엄마의 시선은 쉴새없이 흔들리고 입술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 다급함은.. 엄마 자신의 갈등을 감추기 위한 행동이었다.
 
미영은 아들을 빤히 올려 보았다.
민철 역시 말없이 엄마를 내려다보았다.
둘 사이에 잠시 정적이 흘렀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결심한 민철의 나직한 명령이 그 정적을 깨뜨렸다.
 
"엄마... 입 벌려."
 
미영은 아들의 명령을 듣자 잠깐 바닥을 짚은 손가락을 오므리고,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물이 흐를 것만 눈동자로 온몸을 떨어가다.. 결국 천천히 입을 벌렸다.
 
"아.. 아..."
 
"더 벌려.."
 
파르르 혀를 내밀고 더 크게 벌어지는 여인의 입.. 
그 때 민철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더니 미영의 입에 조준하여 정액을 쏘아냈다.
 
-탁.. 탁.. 탁.. 퓻! 퓨퓻!.. 퓻!!...
 
3번에 걸쳐 쏘아진 민철의 정액이 미영의 입 안을 가득 채웠다.
하얀 정액이 미영의 턱과 입 부근으로 떨어져 내렸고.. 미영의 앵두같은 입술도 허여멀건한 민철의 정액으로 뒤덮였다.
 
"우움..."
 
미영은 입안 가득 비릿한 아들의 정액을 몇 번 오물거리더니 그대로 삼켰다.
 
"내 좆에 키스해.. 내 여자가 되겠다고 맹세하는 거야...!"
 
민철의 연이은 명령에 눈을 감아버린 채 얼굴과 붉은 입술에 번들거리는 아들의 정액을 흘리는 미영이 입술을 모아 민철의 귀두에 입을 맞췄다.
 
-쪽..
 
그리곤 진한 키스를 하듯 귀두머리를 작은 입술로 살포시 덮은 채 혀끝을 세워 아들의 요도구에 집어넣고 침을 빨아들이듯 요도구에 남은 아들의 정액을 침을 삼키며 빨아갔다.
 
-쯔즙.. 쯥...
 
다 먹은 쭈쭈바를 빠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엄마의 강한 흡입력에 민철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등골이 감전된 듯 짜르르한 쾌감이 올라오는 걸 느끼면서도 민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킬 수 없는.. 먹으면 안 될 것을 먹은 듯한 울적함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아려왔다.
 
지금 이 행위는 단순한 구강 사정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민철은 개들이 전봇대에 오줌을 싸서 영역표시를 하듯.. 지금 이 순간 엄마의 입 안에 영역표시를 한 것이다.
갈등하며 고통스러워하던 엄마 역시 결국 내게 복종하는 암컷이 되는 길을 스스로의 입을 벌리며 택한 것이고 말이다. 
민철은 마음속으로 작별인사를 하였다.
 
'잘 가요.. 엄마..'
 
미영 역시 자신의 행위를 인식했는지 눈에서부터 또르르 눈물 한 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아들과 새로운 관계를 그녀 스스로가 원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것은 아들을 남자로서 사랑하게 돼버렸다는 자신의 도덕심과 죄책감으로 시달리는 자기학대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기도 했다. 지금의 눈물이 의미하는 것이 엄마에서 아들의 여자로 떨어진 자신의 처지에 대한 서글픔이었을까? 아니면 사랑하는 남자의 정을 받아들인 여자의 기쁨의 눈물이었을까? 미영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확실한 건 더이상 미영은 몸을 떨지 않게 되었다.
 
그 날..
엄마와 나는 뜨거운 밤을 보냈다. 모든 것을 내게 개방한 엄마는 판타지아에서처럼.. 어쩔 땐 더 색기가 흐르는 요부로 변했다. 한시도 내 몸을 놓치지 않았고, 내가 엄마 몸을 탐하는 것보다 더 내 몸을 탐했다. 몸이
엉킨다는 것이 그런 걸까? 어떤 자세가 되어도 엄마와 내 몸은 밀착이 되었다.
 
"오빠.....아응!....♥"
 
엄마의 신음에는 거침이 없었고, 내 몸을 받아들이는 엄마의 몸은 뱀처럼 나를 휘감으며 꿈틀거렸다. 아니 어쩌면 엄마의 몸은 커다란 독사 그 자체였을 지도 모른다. 엄마의 아담하고 작은 체구가 등을 보이며 내 위에서 음탕한 자세로 요분질을 하면 엄마의 두 볼기짝이 부드럽게 내 아랫배에 비벼지면서 충격파가 엄마의 흰 살결을 타고 엉덩이와 문신이 흔들렸고..
 
그 때마다 새빨간 입을 벌린 엄마 골반의 검은 뱀은 자신의 안에 들어온 강인한 수컷에 쾌락이라는 뜨거운 독을 주입했다. 두 번 다시 헤아려 나오지 못하도록.. 엄마의 속살이 뱀의 송곳니가 되어 내 귀두 끝을 씹어댔다.
 
"민철 오빠..! 사랑해..♥ 다시는... 나... 두고.. 가지.. 마...!"
 
내 위에 있는 엄마의 달덩이 같은 둔부 아래로 내 빳빳하고 단단하게 핏줄선 성기가 뿌리까지 쑤셔박힐 때면 엄마의 몸이 율동으로 리듬감 있게 흔들렸고, 긴 머릿결이 매혹적으로 춤을 추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가 내 위에서 춤을 추는 듯 아름다웠고, 내게 단순한 성적인 욕망을 벗어난 사랑의 욕망을 끊임없이 갈구하며 세이렌처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인의 쾌락을 연주하였다.
 
"오빠..♥ 나... 나 사랑하지..♥? 나 버리는 거 아니지?.. 그치..?"      
 
황홀하고 음탕한 교성을 내지르며 발광하는 엄마의 눈은 항상 나에 대한 집착 어린 사랑과 애원의 눈빛으로 빛났다.
누군가를 사랑 하고 싶다는 욕망은 두려울 것이 없었고, 거칠 것이 없었는지 엄마는 나보다 더 적극적이면서도 내 쾌락을 위해 모든 걸 바쳐왔다. 
미영은 지금까지 배우고 지켜온 도덕, 윤리, 그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며 점점 머리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껴갔다. 이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걸 바친 순간 포근한 안전감에 휩싸여 안심할 수 있었다. 아들에게 사랑받는 사실 하나로 행복했고 후회 따윈 없었다.
 
아.. 모친의 권위와 연상의 기품도 사라질 것이다.
단지 애정과 사랑만을 위한 암컷과 수컷이 남게 될 것이다.
자신이 새롭게 받아들인 남자는 전 남편보다 더욱 커다란 성기를 가지고 있었고 더욱 강한 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미영은 이 젊은 수컷에게 철저히 정복당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의지로 길들여질 것이다.. 
아.. 하지만 그것은 또한 여자의 본능적인 운명이란 걸 미영은 이제 알았다. 강한 수컷의 지배를 받고 강인한 씨를 받아 수태하는 것이 여자의 기쁨이었다.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자 미영의 심장은 첫날 밤을 맡는 신부처럼 설레고 있었다.
38 늦게 피어난 여체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해주는 강한 수컷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남성을 깊숙히 넣은체 천천히 엉덩이를 돌리면서 민철을 뒤돌아보았다.
 
"헉.. 헉.. 빵댕이 흔들어 씨발 년아..!!"
 
"네..♥ 서방님..♥"
 
뜨거운 두 모자의 숨소리로 거실 안은 끈적끈적한 열기로 가득 차 있었고 거실바닥에 흘러 고인 미영의 씹물 안에선 민철의 정자가 섞여 힘차게 헤엄을 치며 돌아다녔다.
-긁적... 긁적..
 
민철이 아침 일찍 일어나 사각팬티만을 입은 알몸에 부스스한 머리 상태로 배를 긁적거리며 거실로 나왔다.
슬쩍 배를 긁던 손이 팬티 속으로 사라지더니 그러곤 굳이 그걸 코에 대고 냄새를 맡아본다.
 
-킁..
 
퀘퀘한 남자의 좆 냄새.. 별로 좋은 냄새도 아니면서 왜 자꾸 맡게 돼는지 민철도 잘 모르겠다. 어느 과학 잡지에서는 수컷이 자신의 생식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라던데..
 
민철은 쓸데없는 행위라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민철의 물건은 매일 아침 기상마다 10분씩 발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건강함 그 자체였으니까  
 
-써걱.. 써걱..
 
"흥~.. 흐응.. 흐흥~.."
 
부엌에서 즐겁게 흥얼거리는 엄마의 콧노래 소리... 요리하는 엄마의 뒷모습에 아침부터 기운차게 발기한 20대 한창 나이인 민철의 대물이 끄떡 거리는게 느껴졌다.
 
이젠 내 좆에 길들여져 있는 여자의 뒷모습을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몸에서 반응이 온다.
엄마의 옷차림은네이비 색상의 꽃무늬 롱 원피스는 발목까지 내려와 구김 없이 하늘하늘했는데 허리 부분의 밴딩은 안 그래도 날씬한 엄마의 몸매를 여리여리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봄 처녀처럼 화사하고 청초한 아름다움에 민철은 자연스럽게 등 뒤로 다가가 엄마의 엉덩이에 손을 올리곤 주물럭거렸다.
 
항상 집안에선 노팬티인 부드럽고 말랑한 엄마의 엉덩이 감촉이 얇은 원피스 천 하나 사이로 따뜻하게 내 손에 느껴졌다. 
 
"으흥.."
 
미영은 아들의 손 감촉을 즐기며 아무 일 없다는 듯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그저 부추를 썰고 양념장에 넣으며 요리를 계속해갔다.
 
-스읍...
 
민철은 가만히 서서 엄마의 뒷덜미에 코를 묻고 체취를 맡아갔다. 아들인 자신에게 이쁨받기 위해 미영은 이제 집안에서도 향수를 뿌리고 다녔다.
 
'좋다.. 머스크멜론 향이구나..'
 
향긋한 샴푸 냄새와 어울려 달딱지근하면서도 은은하게 세련된 향에 민철은 기분이 좋았다.
탐스러운 먹잇감을 보는 눈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던 민철이 손목에 가볍게 스냅을 주며 찰지게 때렸다.
 
-짝!..  
 
그것은 민철이 미영을 길들이면서 가르친 신호 중 하나였는데 지금 내가 꼴렸으니 당장 뒤로 엉덩이를 대라는 내용이었다.
민철의 신호를 받자 미영은 귀밑을 빨갛게 물들이며 치마를 서서히 위로 들어 올려 치맛자락을 입에 물고 엉덩이를 내밀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싱크대를 두 손으로 부여잡았다.
 
아.. 이제 막 정력이 왕성할 때인 20살의 건강한 민철의 좆은 단단하다 못해 뻑적지근한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발기했는데
민철은 처치 곤란의 아침의 그 주체할 수 없는 힘을 허리를 낭창하게 휜 채 꽃무늬 치맛자락을 골반에 걸친 어여쁜 엄마의 엉덩이 사이로 주저 없이 쑤셔 넣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응!♥... 으읍!♥.. 읍..!♥"
 
치맛자락을 입에 문 채 억눌린 신음을 뱉는 미영의 고개는 아들의 자지에 의해 흔들릴 때마다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하아~~암... 아.. 기분 좋다...."
 
민철은 하품을 하며 졸린 눈을 손으로 비비면서 허리를 튕겨댔다.
엄마의 엉덩이는 일그러지며 묘한 모양이 되면서도 찹쌀떡처럼 탄성 있게 민철의 몸을 알아서 뒤로 튕겨내기에 민철은 앞으로 쑤실 때만 힘을 주고 있었다.
미영의 봉긋 솟은 엉덩이에 민철의 사타구니가 거칠게 부딪히며 거실까지 살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팡! 팡! 팡! 팡!
 
"으읍!♥.... 으윽!♥.... 흐읏!♥...."
 
아들의 허리 높이를 맞추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입에 문 치맛자락이 흥건해지도록 침을 흘리는 미영의 모습은 너무도 선정적이었다.
미영은 민철의 귀두가 부풀어 오르며 좆대가 맥동하자 사정이 임박했음을 눈치채고 조금이라도 아들의 정액을 많이 받기 위해 다리를 쭉 펴고 허리를 치켜세웠다.
 
-팡!.. 팡!.. 팡!!.. 꿀럭.. 꿀럭..
 
"오우.. 예에..."
 
아침부터 신나게 엄마의 보지에 좆물을 싸는 민철은 발갛게 고개 숙인 미영의 뒷덜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가느다란 목선과 솜털을 무방비하게 보이며 언제든 내 좆물을 받아주는 이 여인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내 여자의 보지에 좆물을 마음껏 뿌릴 때 느껴지는 이 편안함과 안락함... 민철은 이제 엄마의 보지속에 자신의 좆물을 뿌리면서 그런 느낌을 받고 있었다. 
 
"흐읏...♥"
 
미영은 자신의 긴 보지구멍을 관통한 늠름한 아들의 좆대가 끄떡기리며 뜨겁고 힘차게 뿌려지는 좆물이 자궁을 촉촉이 적시는 걸 느끼며 치맛자락을 이빨로 잘근잘근 씹었다.
여인의 탐스러운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 경직되고 발끝을 세운 매끈한 장딴지가 파르르 떨리었다.
아침부터 상쾌하게 한 발 뽑아낸 민철이 그제야 만족하고 뒤로 허리를 빼갔다.
 
-쯔즈즙...
 
"하아...♥"
 
자신의 안을 꽉 채운 육중한 좆대가 천천히 빠져나가자 절정의 여운이 느껴지는지 미영이 뜨거운 한숨을 흘렸다. 끈적이는 물기 어린 소리만으로도 얼마나 미영의 보지 속살들이 오물거리며 민철의 자지를 꽉 물어주었는지 짐작이 갔다.
 
"시팔.. 미영아.. 니 보지가 더 달라고 뻐끔 꺼리는데?"
 
미영의 보지는 속을 꽉 채워오던 아들의 자지가 없어져 허전한 듯 뻐끔뻐끔하며 붉은 살조각이 움직일 때마다 안쪽의 검은 구멍이 보였다 말기를 반복하였다.
 
-주륵...
 
그리고 그 구멍 안에서 방금 사정한 아들의 정액 한줄기가 삐질 거리며 흘러내리자 그 모습이 마치 민철의 좆을 더 맛보고 싶어 군침을 흘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앙..♥ 여보..♥ 좀있다.. 엄마가 만든 아침밥이 다 식잖아요..♥"
 
미영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두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힘겹게 싱크대에 상체를 기울인 채 민철을 뒤돌아보며 말하였다.
 
싱긋.
 
"그럼 내 무릎 위에 앉아"
 
민철이 미소지으며 아침 식탁에 앉자 미영이 길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넘기며 가지런히 다리를 모으고 민철의 무릎에 옆으로 앉았다.
미영은 그 간단한 몸짓에도 귀부인 같은 기품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사실 이게 바로 엄마의 천성이었다. 어릴 적에 나를 키울 때부터 항상 엄마는 지적이고 단정한 편이었다.
사랑 앞에 노예가 되어 자존심을 버리고 내게 매달리기 전 엄마는 마치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닌 것만 같았다. 도도한 엄마, 정신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던 강인한 여인, 그림같이 우아한.. 
 
만약.. 만약에 그녀가 판타지아에 접속해 zㅣ존전사와 만나지 않았다면.. 그녀는 평생 민철에게 존경받는 엄마로서 살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민철은 종종 이러한 예전 엄마의 모습들이 보일 때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갈기갈기 찢고 범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었다. 이미 자신의 여자인데도.. 갈증을 불러일으킨다.
 
방금 사정한 민철의 자지가 또다시 불끈거리며 무릎 위에 다소곳이 앉은 엄마의 습하고 따듯한 엉덩이골 사이를 찔렀다.
 
"안돼요..♥ 당신.. 그러다 몸 상해요.."
 
야릇한 얼굴로 배시시 눈웃음치는 엄마의 얼굴을 보며 잠시 충동을 눌러 삼키고 식사에 집중하는 민철이었다.
근데 그 메뉴가.. 참 화려했다.
장어구이에 마늘장아찌.. 부추무침.. 순 남성의 정력에 좋다는 스태미나 음식들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이런 거 필요 없다니까.."
 
아무리 몸에 좋다지만 반복해서 먹으니 뭔가 질려오던 참에 일단 컵을 들어 물부터 마시자 물맛도 뭔가 이상했다.
 
"?.."
 
"이건 또 뭐야?"
 
"후후.. 야관초예요"
 
그냥 건강에 좋으려니 생각한 민철이었다.
 
"자요.. 아~.."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서 먹여주는 미영의 두 눈엔 생기가 가득 차 있었다. 
미영은 자신이 주는 음식들을 받아 꿀꺽꿀꺽 삼키는 민철을 애정이 어린 웃음을 띠고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매일매일 어린 신랑의 몸을 생각하며 몸에 좋은 것만 먹인 미영의 사랑 덕분일까?
 
또다시 성적 충동이 불끈 일어나는 것을 느낀 민철은 식사를 마치자마자 식기들을 식탁 한편으로 치워버리곤 미영의 허벅지를 양손에 끼우고 들어 올려 그대로 식탁에 내려놨다.
 
"꺄앙!!♥ 이 짐승!!"
 
장난기 어린 비명을 자지르며 미영의 하얀 알몸이 원목의 무겁고 견고한 재질감과 그 위에 잘 입혀진 칠이 잘 드러난 고급식탁 위에 놓였다.
 
"시발.. 가만있어 봐.."
 
"아앙..♥ 서두르지 마요 여보.."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응♥! 으응♥! 아하앙!♥"
 
-삐걱..삐걱..삐걱.... 
 
식탁이 삐거덕거리면서 비명을 지를 정도로 민철이 엄마의 보지를 박아대고 있었고 그런 그들의 뒤로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었다.
구릿빛 근육질 남성의 몸 밑에 하얀 알몸 덩이의 여인이 깔린 채 유린당하는 모습은 마치 흑인이 백인을 강간하는 것처럼 음란해 보였다.
성숙한 여인의 물기 젖은 목소리가 진한 욕정의 떨림으로 울려댔고 한창때인 남성의 허릿심을 버티려 하얀 식탁보를 꽉 움켜쥔 가녀린 여인의 손등의 피부는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후-.. 후-.."
 
"아아아..♥ 너..뭇.. 강..해.. 여보... 살살.."
 
-삐걱.. 삐걱.. 삐걱...
 
내가 어릴 적 학교를 마치고 집에 들어올 적이면 엄마가 클래식 음악을 틀고 다리를 꼰 채 책을 읽던 식탁.. 영화처럼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던 도도한 엄마의 모습에 남몰래 얼굴을 붏히며 그림 같은 장면을 멍하게 바라볼 적이면 내 시선을 눈치 챈 엄마가 나를 마주 보며 웃어주던 추억의 장소.. 그 장소가 지금 엄마와 나의 뜨거운 열락의 파편으로 덮여가고 있었다.
 
두 다리를 아들의 엉덩이에 얹은 채 좆을 물어 삼키는 미영의 보지 위엔 허리를 부딪칠 때마다 출렁이는 문신이 있었다.
-K.M.C... 그리고 우람한 자지가 들락날락하는 미영의 보지 구멍을 가리키는 ♀ 기호 좌우로 펼쳐진 날개가 바삐 위아래로 펄럭이며 날고 있었다.
 
"아앙..♥ 오..빠.. 미영이 미칠 거 같아..!"
 
-삐걱.. 삐걱..
 
힘찬 날갯짓 덕분일까..? 엄마는 하늘위를 날아올라 천국에 도달한 듯 황홀해 하였다.
 
그리고 그런 열락의 중간에 갑자기..
 
"웁..!"
 
미영이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헛구역질을 했다.
그 순간 미영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민철이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자 미영이 갑자기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음을 터트렸다.
 
"흑.. 어떡해요.. 흑.."
 
"설마.. 임.. 신..?"
 
덜컥 애가 생겨버렸다는 그 심장 떨리는 소리에 많은 생각과 불안, 걱정들이 한 번에 파도처럼 나를 덮쳤다.
 
"엄마가 내 애를..?"
 
'낳았다.. 들키면..? 나중에 그 애가 커서 알게 되면..?'
 
이럴수가.. 난.. 그렇게 엄마의 자궁에 직방으로 싸질러놓고 왜 미리 진지하게 임신을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멍청하긴.. 이제.. 어쩌지..?
내가 허탈한 표정으로 한참을 멍하니 서 있자 내 밑에 깔린 채 울던 미영이 더욱 서럽고 애처롭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흑흑... 좋아? 좋았어? 엄마가 항상 대주니까 자위할 필요 없어서 좋았지? 이... 나쁜 놈.. 천하의 개새끼.. 지 애미 배를 불린 나쁜새끼.."
 
"몰라~!! 나 혼자 키울 거야..! 당신 따윈 없어도 돼..! 빼!! 지금 당장 내 보지에서 자지 빼라고!!" 
 
곰곰이 고민 중에 난데없이 엄마의 욕설을 듣자 민철은 어이가 없었다. 철저히 자신의 여자로 길들였건만.. 갑자기 주인한테 대드는 격이 아닌가?
 
"시발 년이.. 생각 중인데.. 어디서 소리치고 지랄이야..?"
 
하지만 엄마의 욕설과 반항이 또 은근히 짜릿해서 민철은 이 상황을 즐기기로 했다.
 
"일로와 이 좆집아"
 
미영의 머리채를 붙잡고 강제로 일으키자 미영이 소리 질렀다.
 
"꺄악-!! 하지 마!! 민철이!! 하지 말라고!!"
 
엄마가 솜방망이 주먹을 쥐신 채 쉼 없이 내 가슴을 두드리고 다리를 버둥거려도 내 힘을 이길 순 없었기에 결국 싱크대 밑의 선반 안으로 상체가 억지로 욱여넣어 졌다.
 
-찰싹!!
 
창녀를 대하듯이 찰지게 엉덩이를 한 대 때려준 뒤 민철이 그대로 미영의 허리를 붙잡고 거칠게 뒤에서 박아댔다.
힘차게 허리를 튕길 때마다 엄마는 선반 밑의 온갖 주방 도구들과 부딪치시며 비명을 지르셨고 엄마가 반죽 만들 때 사용하는 커다란 스테인리스 볼 하나는 멀리까지 굴러가더니 동그랗게 회전하며 시끄럽게 울어댔다.
 
-쿠당탕! 와르르.. 땡! 땡!.. 땡-그르르르르르릉......
 
"아악!! 하지 마! 날.. 짓밟지.. 말란 말야..! 어흐엉.. 난 니 엄마란 말야..!! 흑.. 흐읏..♥"
 
-휙-! 휙-!! 텅! 탱그랑!!
 
엄마는 손에 집히시는 대로 아무렇게나 뒤쪽의 날 향해 집어 던지셨고 나는 절구통이나 대패, 가위 등 온갖 주방 도구에 맞았다.
 
"으읏... 시팔 년.. 내 애를 뱄단 말이지..? 엄마가 내 아이를.. 읏.. 좆 꼴려.. 시발.. 끄응..!"
 
-팡! 팡! 팡! 팡!
 
"꺄아앙--!♡ 싸지.. 마아..!♥ 싸지.. 말라곳..! 이 개새끼야아..♥"
 
입으론 앙탈을 부리면서도 철저히 내 좆에 길들여진 엄마의 몸은 자연스럽게 보짓물을 질질 흘리며 내가 허리를 튕길 때마다 리듬에 맞춰 엉덩이를 뒤로 내밀며 내게 호응해왔다.
 
"으읏... 시팔 년아.. 내 보진데.. 무슨 상관이야.. 싼다!!"
 
-팡! 팡! 팡! 팡!
 
"아앙...!♥ 니 애미 보지에 좆물 싸지 말란 말이야아..아앙..♥"
 
-파-앙!!!... 꿀럭.. 꿀럭..
 
"으흐응..♥..으응...♥"
 
조금의 틈도 없이 내 사타구니에 일그러진 채 바짝 붙여진 엄마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빨개지도록 쥐어 잡고 고정한 채 내 뜨거운 정액이 미영의 자궁 안으로 힘차게 쏘아졌다.
 
"하아...♥ 하아..♥ ...!!"
 
이제 좀 진정이 된 듯 달뜬 심호흡을 하며 상체를 오르락내리락하던 엄마는 갑자기 내 다리를 보더니 후다닥 기어왔다.
 
"어.. 어떻해.. 오빠.. 피나잖아..."
 
미영이 던진 것 중 가윗날에 제대로 베인 듯 정강이에 자상이 길게 그어진 채 피가 한 줄기 또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 때문에.. 피 나잖아.. 흐윽.."
 
방금전까지 내게 욕하고 반항할 땐 언제고 어느새 내 발치에 무릎 꿇고 앉아 울먹이는 엄마의 눈에는 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다.
 
"흑.. 우리 오빠 아파서 어떡해...."
 
"그냥 긁힌 거라 괜찮으니까.. 좆이나 빨아"
 
"나쁜 년.. 미친년.. 아무리 그래도 오빠한테.. 미안해.. 미안해 오빠... 쯥...! 쯔읍!.. 쯔읍!"
 
"빨면서 들어.. 미영아.. 시팔.. 외국으로 나가서.. 아무도 모르게 결혼하자 우리 애도 키우고.. 씨발.. 내가.. 평생.. 책임지고.. 행복하게..끄응..! 해줄게.."
 
"..흑!"
 
엄마는 내 좆을 입에 문 채 흐느끼기 시작했다.
 
"으브으... 으흐으응~.. 으으허으응~.."
 
마음껏 울고 싶지만 내 좆에 목이 막혀 제대로 소리가 나오지 않는지 꽉 막힌 소리만 나왔다 더불어 내 귀두도 자꾸 엄마 성대의 진동 때문에 간지러웠다.
 
-톡. 톡.
 
"울지 말고.... 옳지.."
 
나는 엄마의 뺨을 손으로 툭툭 건드리며 진정시켰다.
 
"히끅!..킁!..훌쩍... 쯥.. 흐에..에에... 쯔읍..."
 
엄마는 딸꾹질하기도 하도 코를 훌쩍이기도 하며 내 좆을 마저 빨아갔다.
"zㅣ존전사여! 나 로제론 제국의 24대 황제 트리펠구스 로 씨아트 예를로이드 4세의 이름으로 그대의 전설적인 공적을 치하하노라! 그대는 오래 전 고대 신마전쟁의 여파로 갈라졌던 동서 대륙의 분단을 만들어 낸 악마의 해협과 소용돌이 결계를 해결했도다! 이제 그대 덕분에 온 인류는 통합의 길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바.. 인류를 대신해 짐이 대표로서 그 감사의 뜻을 표한다."
 
높게 쌓아 올려진 붉은 단 위에 금과 은으로 수 놓인 옷을 입고, 보석으로 치장한 화려한 관을 머리에 쓴 제왕의 기도가 풍기는 황제가 양팔을 치켜들며 외치자 거대한 홀에 남성의 감격에 찬 음성이 울려 퍼졌다.
 
"허나, 말로만 하는 감사는 의미가 없지..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만 일어나 말하도록, 작위인가? 영지인가?"
 
황제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허락하며 일어나 인자한 미소로 민철에게 손을 뻗자 붉은 수가 놓인 황금색 망토가 펄럭였다.
 
"황제 폐--하!!"
 
"그것은 아니 되옵니다!!"
 
하지만 황제의 입에서 나와선 안 될 금기의 말들이 나오자 황제의 치하식을 지켜보던 여러 귀족 수십 명이 반대의 말을 외쳐갔다.
 
"흐음.. 어째서 안 된다는 것인가? 나의 충실한 신하들이여? 신상필벌을 확실히 하는 것이 우리 제국의 신념이지 않은가?"
 
"그것은 맞사옵니다만.. 문제는 저자가 플레이어라는 족속이기 때문입니다 전-하.. 그들은 저희 원주민들과는 다르게 죽어도 죽지 않는 몸을 가져 생명의 소중함을 가벼이 여기고 여러 이루 말 할 수 없는 패악한 짓들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자들이옵니다.. 그가 이룬 전설적인 업적을 치하하시는 건 지당하신 일이나 한 번 플레이어에게 영지와 작위가 주어지게 되면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들게 되고 난폭한 성질을 가진 무리가 '길드'라는 모임
의 힘을 빌려 이 나라를 안에서부터 갉아먹을 것이옵니다 전-하.. 그러니 부디 황명을 재고해 주십시오--!..."
 
"그래.. 그렇지.. 플레이어.. 확실히 그런 문제가 있긴 하지.. zㅣ존전사여.. 들었는가? 저들의 의견을.. 하하.. 우스운 일이지.. 그대의 힘이 이미 '영웅'의 경지를 벗어나 '반신'에 이를 정도인 것을 능히 짐작할 수 있을텐데.. 어찌 저리 하찮은 견제를 할꼬?.. 카스딘..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 이 자리에서 zㅣ존전사가 내 목숨을 노린다면 그대들이 막을 수 있나?"
 
트리펠구스 황제의 물음에 그의 뒤에 서 있던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금속으로 감싼 인물이 한쪽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
 
"황제 폐하, 저희 로열 그리핀 기사단은 전하의 명이 떨어진다면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어도 그저 명을 따를 뿐입니다." 
 
제국에서 가장 강하고 충성심 높은 기사들이 모여 이루어진 황제의 호위 기사단 로열 그리핀 단장 카스딘이 우직하게 답하였다.
 
"훗.. 짐은 내 기사들에게 자살명령을 내리는 취미는 없도다.."
 
"들었는가? 나의 우둔한 신하들이여? 그와 같은 먼 훗날 신화에 기록 될 전설적인 영웅을 억압하고 의심하는 것은 소인배의 행동이요 스스로의 목을 쥐는 꼴이도다.. 중요한 건 그대가 이 제국에 충성하고 나를 섬길 마음이 있느냐다 그렇지 않느냐 zㅣ존전사여?"   
 
과연 제국의 황제쯤 되면 이처럼 넓은 마음으로 어진 인재를 끌어들이는 것인가? 민철은 속으로 감탄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진실하게 말하였다.
 
"현명하신 황제폐하의 화해와 같이 넓은 마음에 그저 감격할 따름입니다 제가 먼저 배신받는 일이 없는 한 항상 황제폐하의 힘이 되어드릴 것을 맹세합니다."
 
"맹세라.. 신뢰도 나쁘진 않지만.. 그대같이 뛰어난 인재를 보면 짐 역시 욕심이 드는것은 어쩔 수가 없군.. 흠.. zㅣ존전사여.. 혹, 짐의 딸과 혼인할 생각은 없는 것이냐? 그렇게만 된다면 내 너에게 황제의 자리를 물려줄 용의도 있도다"
 
"전--하!! 어찌 그런.."
 
또다시 거센 항의가 빗발치려 하자 황제가 손을 옆으로 내저었고 그 순간 어전 곳곳에 서 있던 로열 그리핀 기사단들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며 동시에 강한 발 구름을 만들어냈다.
 
-쿵!!
 
"..!!"
 
그 박력에 놀란 귀족들이 속으로만 끙끙 앓으며 모두 다 조용히 입을 다물게 됐다.
과연 황제란 것인가? 민철은 좌중을 압도하는 황제의 기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송구하옵니다만 전하.. 저에겐 이미 사랑을 약속한 정인이 있습니다, 제겐 그저.. 아내와 함께 살아갈 평화로운 곳이면 족합니다 전하."
 
"흐음.. 그렇구만.. 그렇다면.. 제국 내 남쪽의 섬들이 모여 이루어진 군도가 있지..  그대들이 포춘 아일랜드라 부르는 곳이던가? 그곳의 자연경관이 그렇게 인기가 좋다더군 그곳의 세금과 운영권을 이제부터 그대에게 주도록 하지.. 더불어 백작의 지위와 함께.. 어떤가?"
 
"전하-!! 그곳은 제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서.."
 
"자네들이 이것마저 반대한다면 영지로 내릴 수밖에 없지.. 어디.. 백작력 정도의 땅덩어리를 주어야 할 터인데 말이야.. 그것도 제일 좋은 황궁 근처로.."
 
웅성웅성...
황제의 말을 들은 귀족들이 서로 수근덕 거리며 계산을 하기 바빠졌다. 황궁 수도 인근은 이미 포화 상태라 다 누군가가 땅을 가진 상태.. 그런 곳에 백작령을 만들려면 최소 남작 령 3개의 크기를 합쳐야만 했다.
그렇다면 그 영지를 만들기 위해 누가 희생할 것인가? 서로가 잠시 의논한 끝에 결국 귀족들은 제국의 주요 관광자원 영지-포춘 아일랜드를 포기하기로 하였다. 그곳에 영지민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중요 채굴자원이나 귀한 약초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저 순수하게 푸른 산호초가 아름다운 투명한 바다와 열대야의 모래사장뿐.. 귀족 중 누구의 땅도 아니라는 것이 결정적이었다. 귀족들은 한 발자국 물러서 황제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현명하신 결정이옵니다-!.. 전하-.."
 
일주일 후...
 
"어?! zㅣ존 형! 오랜만이에요!"
 
"어?! 누구신지?.."
 
"저에요! 저! 용개에요 형! 아! 종족을 언데드로 바꿔서 못 알아 보셨구나"
 
"아..! 용개구나! EE길드 원정대장!"
 
용개라는 플레이어의 눈이 썩은 동태눈깔처럼 희고 피부는 괴사한 것처럼 푸르뎅뎅해졌기에 마치 종족을 바꾼 것처럼 보였다.
거기다 꽃무늬 알로하 티셔츠에 빨간 반바지 수영복을 입고 있었는데 옷차림과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졌기에 민철이 용개를 못알아 본 것이다. 
 
"너 왜 키우던 거 안 키우고 이상한 걸로 갈아탔냐?"
 
"쯔쯔.. 형이 한동안 잠적하신 사이에 판타지아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북부의 얼어붙은 죽음의 대지에서 죽음의 대군주가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북부의 모든 도시를 점령해버리고 네크로폴리스를 세웠다고요!"
 
'어.. 어디서 많이 듣던 예긴데...?'
 
"이제 제국이 모든 대륙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시절은 끝났어요 네크로폴리스로 오세요! 키우던 캐릭터에서 레벨5만 깎으면 언제든지 언데드로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요!"
 
"어..음.. 그거 뭐냐.. 원래 죽음의대군주 봉인 퀘스트 아니었나? 언제 그렇게 된 거래?"
 
"그게 예기하자면 긴데.. 원래 퀘스트를 진행하던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포기한 걸로 추정되는데.. 모리타 여신이 새롭게 원정대를 꾸려서 보냈었어요"
 
"성기사 전체순위 13위인 아서스님이랑.. 궁수 직업 1위 전체 7위인 실바나스 님이랑.. 뭐 난다긴다하는 분들 7명이 원정을 떠났는데.."
 
"실패했나 보네?"
 
"네... 에휴.. 거기서 끝났으면 다행인데 언데드쪽 진영으로 완전히 넘어가 버린 채 적이 돼서 돌아와선..."
 
"결국 북부의 왕국 중 제일 강성한 나라의 왕이 아서스님한테 목이 베이면서 북부가 완전히 평정되었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원래 나 혼자 깨려던 퀘스트인데.. 7명이나 우르르 몰려가 놓고 실패해? 에휴.. 나 말고 판타지아에 그렇게 인재가 없나?'
 
"아! 소식은 들었습니다! 형님! 저번에 미국에서 결혼하시고 딸도 낳으셨다고 들었어요!"
 
용개가 날 보며 부럽다는 듯 말하였다.
 
"정말.. 제가 결혼식 사진 봤는데 형님은 어디서 그렇게 예쁜 부인을 얻으신 거예요? 거기다 참 참해 보이신다고 해야 하나.. 뭐랄까 그런 분위기도 있으셔서 부럽더라고요 제 여자친구는 레어템 하나 팔면 되면서 그깟 명품백 하나 못 사주냐고 소리를 꽥꽥 질러대는데.. 형수님은 안 그러시겠죠?"
 
"미영이? 우리 미영이는 안그러지.."
 
민철이 엄마를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 좋은 듯 입꼬리가 올라가자 용개가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 이거 참.. 형님도 어지간히 좋으신가 봐요? 웃음먼저 나오시는 거 보니.. 그러다 꽉 잡혀 사시겠어요? 그나저나 어딜 가시던 참이에요?"
 
"나?.. 음.. 집에 가던 참인데.."
 
"아니..! 열태평양의 환상적인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하와이 저리가라인 이곳 포춘 아일랜드까지 오고 집에 그냥 가시면 섭섭하죠! 제가 또 마침 여기 근처에 별장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땅 대여료가 얼마나 비싼지.. 건물 세우는데 전 재산을 털었어요! 참! 빌려드릴까요?"
 
"아니.. 괜찮아, 나는.. 음 뭐랄까.. 그냥 섬 하나 통째로 빌려서.."
 
사실 포춘 아일랜드 전체가 민철의 것이었지만 그 넓은 곳을 다 쓸 순 없기에 민철은 제일 경치가 좋고 한적한 섬을 찾아 아무도 못 오게 통행을 막고는 오두막을 짓고 살고 있던 참이다.
 
스케일이 다른 민철의 발언에 얼떨떨한 반응이던 용개는 내가 개인 보트에 올라타 시동을 걸자 내게 손을 흔들며 외쳤다.
 
"혀엉--!! 반드시 돌아오셔야 해요--!! 사람들이 zㅣ존전사의 신화를 잊어가고 있다고요-!!"
 
'글쎄다.. 딱히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서둘러 보트를 몰아 섬에 도착하자 민철의 눈에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이 들어왔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짠 바닷바람.. 쨍쨍 내리쬐는 햇볕.. 하늘이 2개로 보이는 것처럼 투명한 바다 위에 거울처럼 비치는 구름들.. 그리고 그 안의 알록달록한 산호초들까지..
 
하지만 그 무엇도 바닷가에서 즐겁게 물장구를 치는 알몸의 여인과 아기보다 사랑스러운 것은 없었다.
 
"꺄아--!! 다정아! 이쪽이에요~.."
 
"우... 마마-!! 마-!!"
 
건강하게 탄 밝은 갈색의 미끈한 피부 위로 물방울들이 떨어져 내리고 목덜미 아래로 물기어린 유방들이 출렁거렸다, 그리고 허리아래 봉긋솟은 둔부가 걸음을 옮길때마다 수면엔 파문이 생겼다.
 
그때, 민철의 시선을 여인의 감으로 느낀 것일까? 요염한 미소로 민철을 마주보던 미영이 아기를 품에 안은 채 한 손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쥐어짜 물기를 뺀 후 머리를 흔들어 사방에 물기를 털어냈다.
 
-촤아-!!..
 
그러자 물방울들이 사방에 흩날리면서 순간 빛이 반사돼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올랐다.
어느새 보트에서 내린 민철또한 알몸이 된 채 미영의 손을 마주 잡고 발자국을 남기며 바닷가를 걸어갔다.
마치 태초의 이브와 아담처럼.. 이 곳 섬은 그들 가족만의 장소였기에 거리낄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우우.. 빠빠.."
 
딸이 손을 뻗으며 옹알거리자 민철이 씩 웃으며 검지손가락을 내밀어주었다.
 
"빠빠.. 빠빠.. 꺄르륵!..."
 
딸인 다정이는 민철의 검지 손가락을 고사리 같은 손가락과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꼭 감싸 쥔 채 뭐가 그리 좋은지 천사 같은 미소로 환히 웃었다.
 
'아기 전용 캡슐을 사길 잘했어..'
 
성인 캡슐 가격의 5배 가격이었지만 한 번 안에 넣으면 저절로 필수 영양분이 자동으로 공급되고 대소변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데다가 아기가 돌연사하지 않도록 각종 검사와 병면역과 항체를 제공하는 일명 EGG는 과학적으로도 태아에게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온 다 검증된 신기술이었다. 게다가 부수적으로 가상현실의 7배속의 시간 감각 상 한국 엄마들의 조기교육 열풍도 EGG가 인기를 끄는 것에 한몫했기도 하고 말이다. 
 
집에 도착해 민철이 상자안에 아이템을 정리하고 있자 어느새 등에 와락 매달리는 밝은 갈색의 여인..
내 가슴을 힘껏 끌어안은 미영이 뺨에 입맞춤했다.
 
"뭐해요..? 서방님..♥"
 
"아.. 이번에 동대륙으로 가는 길을 뚫어서 말이야.. 알고 보니 거기가 무협 서버인 열혈무림이랑 이어지더라고 그래서 거기서 돈 될 만한 걸 미리 챙겨왔지.."
 
대수롭지 않게 말하며 민철이 꺼내 드는 아이템들의 이름은 하나같이 범상치가 않았다.
 
-천마신공, 역근세수경, 투신갑. 금강여의봉.. 등 하나같이 무협서버의 플레이어들이 봤다면 입이 쩍 벌어질 전설, 또는 신화템들을 차곡차곡 꺼내는 민철이었다.
 
특히나 여의봉을 집어넣을 땐 민철이 씩 미소지었다.
 
"오랜만에 꽤 재밌었어.. 이걸쓰던 선계의 원숭이가 꽤 세더라고"
 
"그나저나.. 우리 미영이.. 내 등에 딱딱한 젖꼭지가 느껴지는데.. 오랜만이라 흥분했어..?"
 
"흐응.. 네.. 엄마 씹이 너무 꼴려요 오빠..♥"
 
"다정이는..?"
 
"눕히자마자 바로 잠들었어요.. 당신이 오늘 온다고 해서.. 아침부터 계속 놀아줬는걸요.."
 
"후후.. 그럼 오랜만에 우리 미영이 여기를 쑤셔줘야겠군.."
 
민철이 손을 뻗어 미영의 항문주름을 쓰다듬으며 말하자 미영이 도리질을 치며 말했다.
 
"하앙..♥ 엄마 똥구멍에 넣을려구..? 싫어.. 찢어진단 말이야.."
 
"씨팔...뭐가 무서워... 그건 현실이고 여긴 어차피 가상이잖아..."
 
"안돼.. 너무 커..! 오빠께 들어가면 찢어질 거야..!"
 
그렇게 말하곤 미영은 민철을 피해 집 밖으로 문을 열고 바닷가를 향해 뛰어갔다.
 
"씨팔..! 이리안와!!"
 
하지만 도망가봤자 미영이 얼마나 도망가겠는가 미영은 금방 민철에게 잡혔고 그러자 내 귀가 따가울 정도로 목청껏 비명을 지르셨다.
 
"꺄아악--!! 도와줘요---!! 아악---!! 싫어!! 민철이 엄마 항문을 따먹으려 그래요--!!"
 
"조용히 해! 씨발! 어차피 여기 우리밖에 없어! 미영이 너랑 나! 둘뿐이라고!!"
 
"정...말?"
 
순진무구한 척 고개를 갸웃거리며 민철에게 묻는 미영의 모습은 애교를 부리는 여우와 같이 고혹적이었다. 
 
"그래 씹년아"
 
"그럼.. 흐응... 어쩔 수 없네....? 따먹혀야지.."
 
그렇게 말한 미영은 아들 앞에 스스로 엎드리며 빨간 혀로 입술을 핥고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흔들었다.
 
"대신 살살 먹어줘야돼..?"
 
"지랄하네 씨팔년! 퉤!!"
 
민철이 미영의 항문에 침을 뱉고 보지물을 슬슬 묻힌 다음 한 번에 미영의 항문에 커다란 좆을 쑤셔 넣었다.
 
-쑤걱!!!..
 
"아흐응-!♥"
 
미영은 엉덩이 구멍에서부터 시원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처음에는 분명 아팠지만 민철의 물건에 점점 길들이며 길이 넓혀지자 들어올 때마다 찌릿찌릿한 쾌감과 함께 가려움이 사라지고 청렴하고 시원한 기운이 감돌았다.
 
아들의 좆으로 배설하는 구멍에서 그런 기분을 느낀다는 사실에 미영은 마음이 심란했다.
 
"으음... 미영이 이 씨발 년아. 지금 내가 뭘 하는 지 외쳐봐."
 
민철이 미영의 입에서부터 자극적이고 음란한 말을 스스로 내뱉는 걸 즐기는 걸 알고 있기에 미영은 속으로 자책감을 느껴가면서도 사랑하는 정인의 말을 따라 스스로 말해갔다. 
 
'아아.. 정말 너무해요 여보..'
 
"하윽!♥ 읔!♥ 응!♥ 아..윽!♡ 아들 자지로.. 엄마 똥구멍을 박아 주고 계세요... 흐흑.."
 
-푸걱.. 푸걱..
 
민철의 자지가 항문 속을 긁으며 마찰을 일으켰고 푸들거리는 미영의 항문 살집이 자지에 밀려 안밖으로 들락날락했다.
들어올 때는 민철의 굵은 것이 직장의 벽들을 긁어 간지러움이 사라지지만 대신 불쾌한 배변감이 느껴졌고
나갈 때는 간지러움이 다시 살아나면서 시원한 배설감도 함께 느껴졌다.
 
두 감각이 번갈아 반복되자 미영은 미칠 것만 같았다.
 
초점이 명확지 않은 흐려진 눈으로 미영은 쾌락에 취해 색기 어린 교성을 붉은 입술에 침을 흘리며 뱉어갔다.
 
"으응..!♥ 제, 제 똥구멍은 아들 정액받이에요! 자지 때문에 다물어지지도 않아서 똥물도 질질 흘리는 음란한 구멍이에요!!"
 
"그래! 그거야! 미영아!! 이 씨발 년! 흔들어!! 엉덩이 흔들라고!!"
 
-팡! 팡! 팡! 팡!!
 
"흐앙!!♥ 흐아앙-!!♡"
 
미영은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흔들다 괄약근을 조이며 있는 힘껏 민철의 자지를 빨아들였다.
순간적으로 항문 근육이 민철의 물건을 부러뜨릴 듯이 꽉 조여오자 민철 역시 더 참지 못하고 미영의 엉덩이를 부둥켜안은 채 그대로 사정하기 시작했다.
 
-울컥.. 울컥..
 
뜨거운 정액이 미영의 직장을 두들겼고 미영은 배 속이 뜨뜻해지자 그 포만감 가득한 쾌감에 몸서리쳤다.
미영의 골반에 새겨진 뱀에 둘러싸인 라틴어 문신이 부르르 떨리며 민철의 눈에 들어왔다.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
 
아.. 민철은 엄마라는 암컷과 함께 사는 이 생활, 순간순간들이 모두 너무나 충만하고 행복했다.
 
"허억.. 허억.. 미영아.. 좋아?"
 
눈앞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커다란 절정을 맞은 미영은 사랑하는 이에게 안겼을 때 받는 여자의 행복과 충족감이 전신에 퍼지는 걸 느끼며 스르르 눈을 감곤 중얼거렸다.
 
"오빠.. 말곤....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김민철의 어머니, 김미영은 귀엽고 음탕한 노예가 되어 딸인 다영이까지 낳았다.
아.. 하지만 민철은 지금도 엄마의 우아함과 정숙함.. 청순하시던 그 양쪽 모습을 모두 사랑한다.
어쩌면 그녀는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숨겨있던 귀엽고 애교많은 모습을 모두 이해해주는 민철에게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한다는 점이 더욱 그녀를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사랑을 깊어가게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녀가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나를 사랑하니 민철도 그녀를 여자로서 영원히 사랑해주리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