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 생각해낸 방법을 알기전에 잠시 잊혀졌던 소시숙소로 시선을....
성훈에게 쫒겨나다시피 숙소로 돌아온 윤아...
이미 창문은 먼저날아온 유리와 제시카가 열어놓은듯 싶었다.
"후우....내가 뭘 잘못한걸까? 힝...성훈이 오빠 미웟!"
윤아가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쇼파에서 미친듯이 몸을 떠는 티파니가 눈에 들어왔다.
발작과 같은 떨림..!!
"언니!! 파니언니!!!! 언니왜그래!!!!!" 놀란마음에 소리치는 윤아
덜! 덜!! 덜!!! 덜!!!! 덜!!!!!!
티파니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 발작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하아...하아....하아....."
그리곤 이내 발작을 멈추는 티파니...
발작과 동시에 호흡도 같이 멈춘듯 숨을 내쉬지 않았다.
"언니!!!!" 소리치며 윤아는 얼른 티파니의 코밑으로 손가락을 대보았다.
역시나 느껴지지않는 숨....
"언니!! 언니!!!!" 윤아는 이제 목소리가 갈라질정도로 소리치면서 티파니를 흔들었다.
"아웅...졸려운데...윤아언니 피부재생시간인.....허헉 - !!! 언니!!!!!"
윤아의 비명과 같은소리에 잠을 자던 서현이 방문을 열고 나오다가 윤아를 보고는 놀란것...
윤아는 티파니의 상황이 너무 극박해서 미처 날개를 접지 않았던것이다...
인간에게는 없어야할 날개가 윤아의 등에 붙어있자 서현은 잠이 확깨버렸다.
"어..어..언..어니....언니.....윤아..윤아언니 맞죠?" 믿을 수 없는듯 말을 더듬는 서현...
평소 똑부러지던 그녀의 모습이 아니었다.
"으움...뭐야뭐야...시끄럽게..."
설상가상으로 태연&써니 라는 방문이 열리며 써니가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오고 있었다.
'아악!! 어떻게....파니언니는 왜이러고...현이...거기다...순규언니까지......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순식간에 너무 많은 사건이 터지자 윤아가 당황하며 고민하고 있을때,
티파니가 몸을 벌떡 일으켰다.
"우웅 -? 윤아얌? 왔어?? 헤헤 너 기다리다가 깜빡잠들었네 헤헤헤헤 우웅-" 아무일 없었단듯 윤아를 껴안고는 볼을 비비는 파니양...
도저히 아까까지 발작하고 숨을 안쉬었건 사람의 행동이 아니었다....
서현은 아직도 얼어서 윤아에게서 눈을 떼지못하고 있었고,
써니는...........나오다가 벽에 머리는 대고는 잠들어버렸다.
티파니도 피곤한지 윤아에게서 떨어지더니 눈웃음 짓더니 서현과 함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피곤에 쩔어서 윤아의 날개따위는 못보신 티파니양...
티파니에게 손을 잡혀서 방에 들어가는 서현...
들어가는 순간에도 고개를 돌려서 윤아를 쳐다 보았다.
황급히 날개를 감추는 윤아였지만....이미 잘못본거라고 얼버부리기엔 너무 장시간 서현에게 윤아의 날개는 노출되었다.
'아...일이 왜 이렇게....'
잠시 망설이며 쇼파에 털석 앉는 윤아...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섰다...
워낙에는 죽이는것이 가장 확실한 입막음 방법이지만,
막내로 자신을 따르던 동생을 죽이기엔 윤아의 마음이 너무 불편하였다.
그때 드디어 벽에 머리를 대고 졸던 써니가 일어났고, 윤아에게 터벅터벅 다가갔다.
"후아암-- 윤아야 어디다녀온거야? 외출복이네?" 졸음이 한가득한 써니의 목소리..
언제나 장난끼많고, 왈가닥해보였지만 써니는 언제나 멤버들을 챙기는 스타일이었다.
"네? 아...네...운동좀...아니아니 산책좀....아니 운동이요..산책! 아니 운동했어요..." 횡설수설하는 윤아
패닉인 그녀의 머리속을 대변하듯 윤아의 눈동자는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
"..."
"..."
"..."
한동안 침묵이 감돌자 윤아는 정신을 차리고 써니를 힐끗 쳐다보았다.
잠드신 순규양....
방송스케줄은 없지만, 행사는 언제나 넘쳐흘렀기에 소녀시대의 오전이란 일반인의 늦은 밤과 같았다.
"에휴...언니도 참..." 써니를 안아드는 윤아...
어짜피 힘융이라 불리는 그녀였기에 최단신인 써니를 든다고해도 그리 놀라울껀 없었다.
문제는........
두큰!! 두큰!!!! 두큰!!!!
써니의 머리에 극심한 두통과 숨쉬기 힘든 답답함이 몰려왔다.
"캬악--!! 읍읍!!!"
갑잡스런 고통에 써니가 비명을 질렀지만 윤아가 써니의 입을 손으로 어른 막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태연까지 말려들게 할 수 없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윤아는 곧 후회하였다.
제시카님께서 죽일듯한 기세로 윤아를 째려보고 있었다.
"너! 내가 내 잠을 방해하면 죽인다고 했지?!" 잠에서 막일어나서 부스스한 머리로 제시카는 윤아에게 한껏 겁을 주었다.
방금 일어나셨음에도 오로라를 무한으로 방출하시는 제싴님...
그러나 윤아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에 품에 들고 있는 써니의 상태를 보여주었다.
"하아...하아...하아..하아..."
각성성욕이 돋아서 윤아의 가슴에 얼굴을 부비며 숨을 몰아쉬는 써니의 모습...
"뭐..뭐야...?! 얘도 마족인거야?" 써니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는 제시카
써니는 이미 각성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어서 윤아의 가슴을 이젠 빨고싶은듯 입을 대고 있었다.
윤아는 중간에서 난감한 상황...
어서 제시카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시카언니..으흣...빠..빨..빨리요...."
노브라로 티만 입고있었던 윤아의 가슴부분이 써니의 침에 의해 젖어들면서 윤아는 점점 느끼고 있었다..
제시카는 한동안 고민하더니 성훈에게 또다시 위기를 줄 위험한 발상을 해낸다.....
"윤아! 써니안고 성훈이한테 가자! 후훗 미각성체와 반각성체가 교미를 하면 어떻게 될까? 쿠쿠쿠" 사악하게 웃는 제시카...
처...천상 악마였다....
'으흣...뭐..뭐라고요? 성훈이오빠랑...흣! 써니언니랑...아..안돼...안돼는데....'
윤아는 제시카의 명령이 마음에 안들었지만,
제시카는 윤아보다 훨씬 높은존재...반박할 수 없었다.
두악마가 써니를 데리고 성훈의 집으로 갈려고 방문을 열었을때 한 천사가 소녀시대 두악마의 길을 막았다.
"거..거..거기까지예요...더이상은 용납못해욧...!"
서현이 흰날개를 펼치고 윤아와 제시카의 길을 막았다.
"마...막내야...!" 떨리는 눈으로 서현을 쳐다보는 윤아
그러나 제시카는 윤아보다 상위악마라그런지 아주 침착하게 서현과 아이컨텍트 중이셨다.
"뭐야? 안비켜? 우리바뻐!"
제기카는 서현을 그냥 지나쳐서 갈려고 하였지만,
제시카가 지나갈려는 순간 서현이 위협적으로 날개를 펼쳤다.
촤악-!
날개가 펼쳐지며 제시카의 하얀뺨에 한줄 선이 그어지더니 피가 베어나왔다.
아무소리없이 피를 슥- 닦아내는 제시카...
아무런 표정의 변화도 없었다...
그러나 윤아와 서현의 눈에 보이는 검은 빛의 오로라....
"지금....공격한거지? 그치 막내야?"
말을 끝내자마자 서현의 머리를 문에 박아버리는 제시카였다.
퍽! 퍽! 퍽! 퍽!
무표정인체로 서현의 머리를 계속 박아댔다....
서현의 이마가 터져서 피가 흘렀지만 제시카는 멈추지 않았다.
"윤아 넌 얼른 성훈이네 집으로가!"
윤아에게 약간은 흥분한 목소리로 명령한후 제시카는 이제 본격적으로 공격할건지 날개를 펼치고 손톱의 길이를 늘렸다.
"시..시카언니...아무리그래도 마..막내...." 떨리는 목소리로 제시카를 말릴려는 윤아
"안가?! 멸령불복종이냐?" 윤아를 쏘아보는 제시카
"네..넵!"
이미 제시카는 자신의 피를 보고 극도의 흥분 상태였다.
이상황에서 그녀를 말릴 수 있는 자는 '루시퍼'뿐...
'서..성훈이오빠!! 그래 성훈오빠라면 말릴 수 있어!!'
윤아는 황급히 써니를 안아들고는 성훈의 집으로 날아올랐고,
윤아가 나간것을 확인한 제시카는 서현을 본격적으로 죽일생각이었다.
덮썩!!!
서현의 목을 움켜쥐고는 공중으로 들어올리는 제시카...
서현은 상처로 공격의 의지를 상실한듯 그저 묵묵히 당하고만 있었다.
퍽! 퍽퍽! 퍽퍽퍽!
가만히 당하는 서현이 오히려 짜증나는듯 제시카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고,
서현의 얼굴은 이제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피범벅이 되어있었다.
"으..으..으으...그..그만둬요..언..니...그만둬요....이러면 언니...만...위..위험..위험해져요..."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알 수 없는 경고를 하는 서현
제시카는 서현이 단지 허풍을 떠는거라고 판단하고 괘씸해졌다.
"아하! 왜? 누가 너를 도와줄꺼 같아? 나 예전부터 너 맘에 안들었어...알아? 나이도 어린게 어디서 언니들을 가르치려들지를 않나.."
평소에도 서현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제시카는 서현이 천사라는걸 알자 속에서부터 잔혹함이 꿈틀거리며 올라왔다.
덮썩! 으드득 - !!! 빠드드득 - !!
서현의 손을 잡고는 180도 꺽어버리는 제시카...
끔찍한 뼈가 아스라지는 소리와 근육, 인대가 끊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꺄아악-!! 으읍!!!으으읍!!!"
서현이 고통에 비명지르자 얼른 이불을 서현의 입에 물리는 제시카...
"으읍...흑흑..흐읍...흑읍...." 제시카를 바라보며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서현...
제시카는 그런 서현을 무시하고 길다란 그녀의 손톱을 서현의 목에 가져다댔다.
"걱정마...너 심심할까봐 다 죽여줄께 후훗 안그래도 나 소녀시대인지 뭔지 이거 짜증났거든? 윤아랑 유리대리고 우린 성훈이한테 가면돼...아참! 파니는 살려줄꺼야 반병신은 만들꺼지만 걱정하지말라고 후훗"
제시카는 웃고있었지만, 그녀의 얼굴은 너무나 잔혹해보였다.
그동안 웃고 함께하던 동료들을 죽인다는 죄책감따위는 얼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흐읍...!! 흡흡흡!!!" 고개를 새차게 흔들며 강하게 부정하는 서현...
제시카는 그것이 동료들의 죽음을 부정하는 고개인줄 알았다...
"성훈이는 반각성이라 좀 그렇지만 어쨋든 천마전쟁은 우리가 이길꺼야 후훗 가브리엘이 부재...."
순간 뒤에서 느껴지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공포에 제시카는 입이 움직이지 않았다....
"흐읍 - !!!!! 흡읍 - !!흡읍 - !!!!" 이불을 물고 고함치는 서현....
그녀가 제시카에게 소리치던것은 동료의 살해를 하지말라는게 아닌 제시카 등뒤의 존재를 알리고자 했던것....
"흐음...우리 시카는 우리를 쉽게 버리는구나? 나도 이제 안참을래..." 싸늘하고 약간은 귀여운 목소리...
슈슈슉-! 타타탓!!!
그 목소리는 제시카역시 너무나 잘알던 목소리....
그러나 얼굴을 확인하기도 전에 제시카는 수많은 깃털과 함께 제시카는 박제되듯이 벽에 박혀버렸다...
서현을 곧바로 치료해주는 천사....
다른 어떤천사보다 날개의 크기가 컸으며 상처를 치료하는 속도는 가공할 정도로 빨랐다.
"어..언니....시카언니는...시카언니가...정말로...정말로....흑...마족이었어....윤아언니도....유리언니도인거야? 언니말데로 우리 소녀시대에...마족이 셋씩이나...흑흑"
"울지마...내가..내가 너무 물렀어...이제...정말 다시 돌아가야겠어...루시퍼가 마족들을 통제하지 못하는 지금...더이상 내가 가만있으면 안되겠어..."
"어..언니...그말은??"
"가브리엘의 부재는 이제 끝이다" 단호한 목소리...
평소에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아니었다.
"언니!! 써니언니가 잡혀갔어...성훈이 오빠한테 윤아언니가 데려간다고...."
"걱정마...성훈이라면..적어도 지금의 성훈이라면 괜찮을꺼야..."
서현을 안심시키며 제시카를 벽에서 떼어내는 가브리엘...
서현은 가브리엘의 행동을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제시카의 몸에 박힌 깃털을 하나하나 떼어내는 가브리엘...
제시카를 보는 가브리엘의 얼굴에는 비통함이 묻어났다...
"어..언니 뭐하게?" 서현은 불안감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가브리엘에게 물었다.
"응? 시카잖아? 우리시카야... 당연히 치료해줘야지?" 서현을 향해 싱긋웃는 가브리엘...
그녀는 이미 천사들의 리더에서 서현이 알고지내던 소녀시대의 리더로 돌아와있었다.
한편 써니를 들고 날아가던 윤아역시 곤란한 상황에 부딪혔다...
써니가 자꾸 윤아의 티안으로 손을 넣고는 가슴을 쪼물딱 거린것...
그리고는 윤아의 목에 입을 대더니 할짝거리며 핥는통에 비행이 쉽지 않았다...
"으흣...어..언니..그..그만..그만해요..." 나올려는 신음을 참으며 윤아가 써니에게 간절히 부탁했지만,
써니는 이미 성욕에 휩싸인듯 윤아의 말은 살포시 씹고는 목을 더욱 강하게 흡입하였다.
"흐읏!!!!"
더이상의 비행이 불가능하다고 윤아는 판단하고 상점가 옥상에 비상착륙을 하였다...
써니를 저멀리 띄어놓는 윤아...
써니는 좀비마냥 풀린눈으로 윤아를 향해 계속해서 걸어왔다...
"유..윤아야....이..일루와..언니가 좋은거 해줄께..." 요염한 목소리로 유혹하는 써니...
그러나 상대가 안좋았다...
남자라면 100이면 100 다 넘어갔겠지만...
윤아는 악마...그것도 여자다.....
살인충동을 느꼈지만 윤아의 뇌님의 달콤한 제안.......
'성훈이 오빠한테 데려가면 써니언니랑 섹스하겠지? 각성시키는게 목적이니까 니가 여기서 하고, 시카언니한테는 너무 급해서 못했다고!! 오호호호 난 천재인가봐-'
그렇게 써니와의 정사를 결심한 윤아...
성훈을 다른 여자에게는 죽어도 주기싫은 윤아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
그러나 윤아는 알지못했다.
이 독단적인 행동으로 그녀는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를 눈앞에서 놓칠것임을....
써니는 윤아에게 또다시 좀비마냥 침을 흘리며 걸어오고 있었다.
이미 성욕이 가득차서 한계인 써니의 상태...
윤아는 GL이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지만, 유리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단 입부터 공략하기로 하였다.
입술을 포개는 윤아와 써니...
츕-츄츕-츄읍-추읍-춥춥-
써니는 이것만을 기다렸단듯이 윤아의 혀를 빨기시작했고,
손으로는 윤아의 아담한 가슴을 주물럭댔다.
윤아는 써니의 자극에 유두가 스면서 느끼기 시작했고,
슬슬 밑부분이 젖어오고 있었다.....
"츄읍..하아..."
입을때고는 윤아를 바라보는 써니...
그녀의 눈빛은 무척이나 색기가 흘러넘쳤다.
"쩝쩝...우리 윤아 맛있는데? 생각보다 키스를 잘하네? 후읍!"
써니의 음담패설같은 말은 남자라면 더욱 달아오르게 했겠지만,
윤아는 여자....
별로 맘에 들지않는 이 행위를 어서 끝내기위해 써니의 뒷목을 잡고는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그러나 달아오른 써니는 적극적인 윤아의 행동이 마음에 드는듯
윤아의 은밀한 부위에 손을 댔다...
축축한 윤아의 둔덕...
윤아는 흠칫하며 써니의 손의 진입을 막았지만
써니는 이미 윤아를 따먹을(?) 생각만 가득하였다.
욕구에 충만한 존재는 믿을 수 없는 힘을 낸다든가?
이미각성체인 윤아를 써니는 제압하며 질구로 가운데 손가락을 삽입시켰다.
푸슉-
물기젓은 소리를 내며 진입하는 손가락...
윤아는 크기가 크진 않지만 몸속으로 손가락이 들어옴을 느끼며 손가락을 못움직이게 할려는듯 질내를 좁혀왔다.
그러나 그것은 써니에게 만족스런 자극으로 다가왔고,
힘을 마음대로 줄 수 없는 질내보다는 써니의 의지로 힘을 마음껏 줄 수 있는 손가락이 윤아에게 미니 피스톤운동을 선사했다.
추걱-쯔걱-쯔걱-츠걱-
점점 애액량이 증가하며 윤아는 점점 의식이 흐릿해져갔다.
"으흣..어..언니..흣! 그..그마..하앗!!"
윤아의 말따위는 안중에도 없는듯 써니는 윤아를 더욱 탐하고 싶었다.
바지를 끌어내리고는 본격적인 미니피스톤 운동을 선사하는 써니...
"하아..하아..어..언니..흣!! 으흣!!!아앙-!!!!"
절정을 맡이하는 윤아...
써니는 자신도 윤아처럼 자극을 받고 싶었다.
스스로 파자마를 벗고는 절정으로 힘이 쭉빠진 윤아의 손을 잡고 자신의 둔덕을 만지게 하는 써니...
써니는 힘풀린 윤아의 손가락을 세우고는 스스로 삽입시켰다.
"으흣!!" 처음맛보는 질내의 삽입감...
생각보다 자극이 심하였다...
그러나 멈추고 싶지 않은 기분....
이 생소한 자극이 반복적이라면 너무나 기쁠것 같았다.
더욱 큰 자극을 바라는 마음은 써니의 허리를 움직이게 하였고,
마치 포르노배우처럼 허리를 능숙하게 돌리는 써니...
생각처럼 자극은 조금씩 커져가며 보지에서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윤아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지 풀린눈으로 입을 헤-벌리고 있었다.
그모습은 써니에게 뭔가 자극적이면서 충동적인 욕망을 끌어오르게 하였고,
써니는 윤아의 손을 풀어주더니 윤아의 입으로 살포시 자신의 음부를 가져다 댔다.
아무반응 없는 윤아....
써니는 다급한 마음에 윤아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음부에 비비기 시작했다.
우연이었는지 고의였는지 윤아의 혀와 이빨이 살짝 써니의 집입구를 지나가면서
써니는 쾌락과 비슷한 새로운 경험을 했다.
"흐응-!!! 아아앙!!!!!!"
당장 죽어도 좋을것 같은 엄청난 오르가즘...
윤아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클리토스를 자극했던것...
써니는 떨림이 멈추자 다시금 그 느낌을 갈구하였다.
윤아의 머리를 음부로 파묻어버리는 써니...
애액과 음모가 윤아의 호흡을 방해하였고,
질식사 할만큼이나 써니는 윤아를 압박하고 있었다.
"빠..빨리!!빨리 또 핥아줘!! 빨리!!" 교태섞인 써니의 목소리
그러나 윤아는 애액투성이인 써니의 음부앞에서 고통스로워하고 있었다.
그런 윤아에게 자극할것을 강요하며 윤아의 머리를 흔들다가 윤아의 높은 코가 써니의 질내로 살짝 삽입되면서 써닌 원하던것만큼은 아니었지만
만족할만한 자극을 얻을 수 있었다.
"아아-더-더-더-" 계속해서 자극을 추구하는 써니....
윤아는 이제 기절하기 일보직전까지 너무 많은 애액을 마셔버렸다...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한계에 다다르는 윤아...
윤아는 마지막 남은 힘을 발휘해서 써니를 겨우겨우 밀쳐냈다.
살짝 몸이 떨어진 윤아와 써니...
그러나 써니는 윤아가 알던 써니의 모습이 아니었다.
광채가 나는 흰날개를 펼치고 있는 써니...
"뭐..뭐야..! 이게...언니 천족?!!" 놀람과 배신감이 뒤섞이는 윤아...
기껏 각성시킨 존재가 천사라는게 너무 못마땅했고,
그런 존재를 각성시키다 자신이 질식사할뻔했다는 생각에 짜증이 솟구쳤다.
"쳇! 더큰 쾌락을 즐길 수 있었는데 아쉬운걸?" 정말 아쉽다는듯 혀를 차는 써니...
그런 써니에게서 풍기는 분위기는 여느천사와 조금은 달랐다...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려웠으나....
굳이 표현하자면.....
'사악함'이었다.
약간 이질적인 써니의 느낌...
그러나 일단 외형은 천사의 모습이기에 윤아는 곧바로 날개를 펼치고 손톱의 길이를 늘렸다.
긴장한 윤아와는 대조적으로 성행위의 끝이 아쉬웠는지 써니는 자신의 음부에서 나오는 애액을 훔치며 윤아를 바라보곤 웃었다.
"후훗..우리 윤아 섹스 잘하던걸?"
순간적으로 윤아는 민망함이 밀려왔고, 써니를 향하던 긴장을 조금 풀었다.
그순간을 써니는 놓치지 않고는 윤아에게 날아들었다.
불의의 기습에 윤아는 거의 무방비로 써니에게 제압당하였다.
"뭐..뭐얏!! 놔!! 놔줘!!! 천마종전협정을 잊은거얏?!" 발악하며 소리치는 윤아
그러나 써니는 태연히 윤아를 바라보더니 사악하게 미소지었다...
"후훗? 천마종전협정? 그건건 개나줘버려 나는 그저 마족을 괴롭히는게 재밌어 크큭"
써니의 위압감은 정말 천사라기엔 너무나 이질적인것이었다.
퓨슉슉-!
써니는 깃털을 날려 윤아를 박제하듯 손과 다리를 봉쇄하였다.
"으윽...큭...읍!!"
봉쇄당한 윤아의 입술을 핥는 써니..
그녀의 눈동자는 각성성욕을 느끼기전보다 더욱 섹스를 강요하는듯 보였다.
본격적으로 윤아를 탐하기위해 윗도리를 찢을려는듯 힘을 가하는 써니
찌익-! 하는 소리와 함께 노브라였던 윤아의 아담한 가슴이 노출됬다.
써니는 자신의 입술을 한번 훑더니 윤아의 가슴으로 혀를 가져다댔다.
"흐읏!" 써니의 혀가 유두에 닿으면서 윤아는 짧은 신음을 자신도 모르게 내질렀고,
써니는 그 신음에 쾌감을 맛보며 반대쪽 유두를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움켜쥐었다.
"흐읏!!! 으읏!!!! 그..그만..." 빌듯이 애원하는 윤아...
그러나 그곳에는 윤아를 도와줄 악마는 아무도 없었다.
윤아의 질내로 다시 들어가는 써니의 손가락...
찌걱-
삽입의 소리와 함께 애액이 윤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치욕감에 그저 눈물만 흐르는 윤아...
써니는 자신의 머리로 떨어지는 물에 고개를 들고, 윤아가 우는것을 확인하자 더욱 짜릿한 쾌감이 왔다.
"흐흐흐 그래 우는거야- 울어-! 마족은 울어야 맛이지-!!"
윤아의 젖은 눈에 키스를 하는 써니...
윤아는 수치심과 분노에 몸을 떨었다.....
"가만..흑..가만두지 안을꺼야...."
윤아를 보며 만족스럽다는듯이 시선을 내리까는 써니...
"우쭈쭈-융이 화났니? 키킥 귀엽네?"
화난 윤아를 깔보며 윤아의 턱을 강아지 턱긁어주듯 긁는 써니...
그순간에도 써니는 윤아의 질내에 있는 손가락으로 미니피스톤 운동을 하는것을 잊지않았다.
"흐읏!! 으으으으....으흣!!!"
분노와 신음이 섞인소리를 내는 윤아....
'제발..제발....멈췄으면 좋겠어...이런 치욕을 당하고 성훈이 오빨 어떻게 만나...'
윤아는 차츰 모든걸 포기해가고 있었다.
써니는 윤아가 차츰 저항을 안하자 흥분감이 점점 상실되어 갔다.
"쳇...벌써 포기하는거야?" 아쉽다는듯이 혀를 차는 써니...
찌릿-!
순간 써니는 자신의 방향으로 굉장한 기운을 가진 존재가 오고있음을 느꼈다.
윤아를 버려두고는 몸을 숨기는 써니....
2-3분정도 흘렀을까? 태연과 서현이 사뿐히 내려오더니 윤아의 상태를 살피었다.
"어..언니...하아...대체 이게..." 마음약한 서현은 윤아의 처참한 몰골에 그만 눈물이 흘렀다.
태연역시 윤아의 모습에 고개를 돌려버렸다.
깃털이 윤아의 손과 다리에 박혀서 자유를 억압하고 있었고, 웃옷은 찢어진 상태...
윤아는 써니에게 원치 않는 지나친 스킨쉽으로 질내는 헐은듯 피가 흘렀고,
입술은 여기저기 부르터서 피가 응고해있었고 입술색이 새파랬다
눈도 하도 울어서 퉁퉁 부은상태였다....
그런 윤아의 눈은 허공을 바라보며 그 초점을 잃은듯이 보였다.
"가브리엘님!!" 써니가 소리치며 태연에게 뛰어나왔다.
"어어! 써니야 무사했구나...근데..이게...." 윤아쪽을 흘낏 보는 태연....
서현은 그저 윤아를 치료하며 펑펑 울고 있었다.
"제가 각성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트러블을....기억이 없습니다...." 써니는 얼굴하나 변하지 않고 태연에게 거짓을 고했다.
"그랬구나...너도 마음이 안좋겠다...." 써니의 말을 믿고 오히려 써니를 위로하는 태연...
"흑흑...언니...히끙...언니...흑흑" 서현은 윤아의 상처를 모두 치료하고는 윤아의 배에 엎드려서 흐느꼈다.
태연은 숙소로 일단 이들을 대리고 돌아가기로 했다.
서현을 일으키고는 윤아를 안아드는 태연...
"가자...."
"네(응)"
그렇게 소녀시대의 3명의 천사와 1명의 악마는 숙소로 돌아갔다....
가브리엘이었던 태연....
그녀가 소녀시대네의 천사와 악마의 트러블을 조휼하고 있을때
루시퍼인 성훈은 카라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
"하라야 우리집에 있어봐!" 뭔가 자신감이 가득한 성훈의 목소리...
"네?"
"우리집에 있어보라고- 내가 콜이 대려올 수 있어!"
"네에?!" X3
하라와 드랑 지연은 순간 자신들의 귀를 의심했다...
니콜이 천사라는건 이들 모두 아는 사실....
그런 니콜을 데려와서 어쩔려는건지 이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
성훈은 아주아주 단순히 생각한것....
[싸웠으니 화해한다]라고 생각한것이다.
여전히 천사와 악마사이의 갈등의 깊이를 1%도 이해하지 못한 그만의 생각이었다.
'후훗 둘이 화해하면 천마전쟁이니 뭐니 없지 쿠쿠쿠 I'm geniuos!'
"시퍼오빠! 안되요!!!" 처음으로 약간은 진지하게 성훈에게 말하는 지연...
'너님은 뭔데 안된데...이거 내가 루시퍼라면서 내가 뭐라하면 말끝마다 안돼요 안돼요야....쳇'
기분이 언짢아지는 성훈....
"왜?!" 약간은 퉁명스럽게 지연을 쳐다보며 대답했다.
그러나 전혀 기죽지않는 지연양...
"니콜은 천족! 천족은 나뽀!! 궁뎅이 떼지해줘야해요!!"
'천사들이 애기니? 자꾸 궁뎅이 떼찌해줘야한데....쳇"
"아몰라 지연이 넌 가수니? 탤런트? 스탭?? 하이튼 얼른 돌아가!"
"허얼...나 모르는거예요? 힝.....나 가수인데...어쩜 날 몰라요...훌쩍..." 또다시 낚시신공을 펼칠려는 지연...
그러나 이번에는 성훈도 걸리지않았다.
'훗! 인간은 경험에 의해 성장하는 만물의 영장류라구 쿠쿠쿠'
"가수구나? 은근 인지도가 없나봐? 내가 모르다니??" 지연을 비꼬듯이 놀리는 성훈...
그가 모르는건 당연했다....
미국에서 이제 갓한국에 들어왔는데 그가 티아라를 알기란 무리였다.
그가 아는 가수는 소녀시대와 카라뿐...
관계를 가진 설리가 fx라는 사실 조차 모르는 그였다....
"후웅...!!" 삐진듯이 양볼에 바람을 잔뜩 넣는 지연...
성훈은 그만 지연의 애교넘치는 행동에 웃음이 터졌다.
"크큭...아놔...지연이 귀엽구나? 후훗"
지연의 머리를 쓰다듬는 성훈...
이정도는 므흣한 스킨쉽이 아니라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지연이 기분이 업되면 성훈에게 달려들거라는걸 성훈은 계산하지 못했다...
"이힛-!! 오빠앙-!!" 성훈의 품속으로 달려드는 지연...
"어-어-어!!!" 성훈은 당황하여 미처 지연을 저지하지 못했고,
이대로 가면 또다시 아침부터 성행위의 위기가....
그러나 지연은 성훈에게 달려들다가 하라의 날개에 부딪히고는 넘어지고 말았다.
하라역시 성훈이 다른여자와 눈앞에서 성행위하는건 보기 싫었다.
'흥! 니맘데로 두지않을꺼야'
하라역시 [성훈 = 루시퍼 = 과거부터 나만알던 큐트한 내남자]라는 불행한 공식을....
하라의 돌발행동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성훈...
어서 이곳에서 나가 학교에 가고 싶었다.
'여기는 내집인데...왜 이곳이 제일 불편한 장소인거냐...흑흑'
"지연이는 이제그만 돌아가고 드랑도 가봐- 하라는 여기서 기다리고"
그러나 아직도 성훈의 말을 납득못하는듯 드랑과 지연은 꼼짝도 안했다.
'아놔...루시퍼로써 위엄은 개뿔만큼도 없네 슈비두밥....'
"저기...얼른가라고! 이건 명령이야!" 약간은 무섭게 말하려는 성훈
순간이었지만 성훈에게서 오로라가 살며시 나왔다.
성훈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현상,
그러나 오로라를 본 드랑과 지연 그리고 하라까지 쫄아서는 무릎을 굽혔다.
"예! 루시퍼님!" X 3
'응? 뭐니?? 갑자기 말을 잘듣는데??'
성훈 스스로도 작각하지 못하였기에 성훈은 이들이 갑자기 왜 고분해졌는지 몰랐다.
지연과 드랑이 날아가고...
'역시 창문을 고칠 필요성을 못느껴... 안그랬으면 또 부셨을꺼야...문은 왜있는거니 뇌야?.....답:장식.....그렇군...'
하라는 성훈의 말대로 집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성훈과 하라 단둘의 상황...
하라는 외관상의 상처는 자연치유로 다낳았지만,
다른 멤버들과의 트러블이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
'하아...승연언니도..규리언니도 괜찮을까? 지영이도 나한테 많이 실망했겠지?'
혼자서 똥씹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하라를 본 성훈은 그것이 배가고파서 그런것이라고 판단,
하라를 집에두고는 얼른 1층에가서 김밥을 사왔다.
아직 이른아침이기에 문을 연곳이 24시간하는 김밥천국밖에는 없었기에....
가장 보편적이고 무난한 참치와 야채김밥을 사는 성훈...
'하라는 김밥 좋아할려나? 콜이는 좋아하던데...아!!'
순간 성훈의 머리에 스친 생각...
니콜은 연예인이었다...
연예인을 일개 소시민인 자신이 데려오겠다고 한것...
안그래도 학교에서 자신이 니콜과 친한듯 보여서 괴로운데, 스스로 또다시 고난의 길을 택했던것이다...
'아놔...망했다...나..나의 노말하고 평범지향인 삶이 어디가 그리 나쁘기에 이렇게 꼬여가는걸까...?'
"하라야...김밥먹을래?"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하는 성훈..
이미 그의 머리는 니콜을 데려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만이 가득했다.
"아..네!!" 약간은 경직되어 있는 하라의 대답
그녀는 아까의 오로라를 성훈이 의도적으로 낸것이라 믿고 있었다.
'얘들은 심심하면 존칭사용해서 사람을 부담느끼게 하네...'
"하라야? 그냥 편하게 성훈오빠라고 불러-"
하라에게 싱긋 웃어주는 성훈...
알고그러는지 모르고그러는지 성훈은 여자를 꼬시는 아주 천부적인 타이밍잡는법을 알고있었다.
하라는 지금 마음의 상처가 있는 상태...
그리고 성훈은 모르지만 하라역시 악마시절부터 그를 사모해왔다...
그런데 그런 그가 하라를 챙겨주며 웃어준것...
얼굴이 새빨개지는 하라...
그러나 이런 슈팍같은 남자는 그저 자기 김밥만 먹고 있었다...
하라는 그런 성훈을 바라보다 김밥한개 먹고, 다시 바라보다가 김밥먹고를 반복중...
끄적거리며 먹는 하라를 본 성훈은 '참치김밥 싫어하나?' 생각하며 자신의 야채김밥한개를 하라에게 건냈다.
"먹을래?"
'하아..하아..루시퍼님...' 하라는 그저 활홀한듯 눈이 살짝 풀려버렸다..
"네에...아-앙!"
자체효과음을 내며 성훈이 들고 있던 김밥을 먹는 하라...
두큰!! 두큰!!!
의도치 않게 하라는 김밥을 먹다가 하라의 혀가 손가락에 살짝 대였다...
'아놔!!! 이것도 스킨쉽인거냐!!!'
두큰!! 두큰!!!!
언제나 오는 두통과 함께 숨이 막혀왔다...
"아..하아...큭..."
하라는 또다시 각성을 느끼는 성훈을 보고는 몸을 뒤로 살짝피했다.
공격적 성향을 보였던 성훈의 각성패턴...
일단 성훈에게서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판단하는 하라였다...
'크윽...하아..이건...아무리 경험해도..적응이...안돼...큭...'
성훈 재빨리 하라를 쳐다보았다...
그에게 지금은 도덕도 윤리도 없었다...
그저 이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게끔 악마나 천사와의 성관계가 필요했다...
하라에게 향하는 성훈...
성욕이 끌어오르는 그의 민첩함은 이미 인간의 민첩함이 아니었다.
하라의 손을 제압하는 성훈....
하라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었다...
하라는 다른 여자와는 다르게 성훈에게 이렇게 강간당하듯 관계를 갖고싶지는 않았다.
사랑이 있는 관계를 가지고 싶었다...
하라의 눈물을 바라보는 성훈...
끔찍하리만큼 가슴이 시려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억해냈다...
이 슬픔이 누구때문에 찾아오는건지...
그토록 여자의 눈물에 약했던것이 누구때문인지...
"루시퍼...난...난 당신을....당신을.....죽..죽일...죽일수..."
그러고는 울기시작하는 가브리엘의 모습이 보였다...동그랗고 아름다운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가브리엘
"난 당신을....포기..포기할 수 없어....왜냐면 당신은 나의사랑이니까"
그리고 그이전에도 과거 자신은 자신이 사랑하던 이여자를 언제나 울리기만 하였다.
"가...가브리엘....가브리엘....크흑...흑흑흑...아아아아-!!!!!"
절규하며 성훈은...울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라의 손목에 떨어지는 성훈의 눈물들....
그의 눈물은 뜨거웠다...
속죄감의 감정이 성훈의 눈물을 통해서 하라에게 전해지는듯 했다...
성훈을 위로하기위해 성훈의 얼굴을 감싸주는 하라...
두큰!!! 두큰!!!!!
하라의 가슴이 성훈에게 닿으며 두통과 답답함 그리고 슬픔이 동시에 깊어져가며
이윽고 그 느낌들은 성욕으로 점차 변해갔다....
"크흑..시..싫어..싫어 이런거...더이상..이런건 싫어..."
하라를 덮칠려는 스스로의 감정을 부정하는 성훈...
하라는 그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각성성욕은 악마나 천사가 완전체가 되기위한 필수불가결한 조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성훈은 충분히 하라를 덮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라의 눈앞의 이남자는 마치 자신을 지켜주는것처럼 거부를 했다...
하라는 성훈이 자신을 사랑하는감정 아니 최소한 배려라도 해주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성훈을 전보다 더욱 사모하게되었다.
스스로 몸을 내주기로 결심하는 하라...
성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하..하라야...안돼...너까지 덮치기 싫어...제발..제발...'
그것을 마지막으로 성훈의 이성은 욕망에 지고 말았다...
하라의 입안으로 혀를 넣는 성훈...
"으읍..츕-츄츱--추읍-"
하라는 마음의 준비가 완전하지는 않았기에 혀를 이리저리 피했지만,
한번 하라의 입안으로 친입한 성훈의 혀는 하라의 입안을 탐색하듯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자신의 타액을 묻혀갔다.
지영과의 트러블로 다쳤던 하라의 입안이 미처 낳지 않았는지 하라의 입안에서는 약간의 피맛이 감돌았다.
피맛을 보자 성훈은 또다시 시야가 햐얗게 변해갔다...
"사..살려줘!!! 꺄악 - !!!"
"제발...제발... 끄아아악 - !"
"크흑...쿨럭...당신을 저주하겠어..."
"우리가 뭘잘못한거야!!! 살려 끄아아악!!!!"
루시퍼였다...
그는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살육해갔다.
표정에 변화따위는 없는 무자비한 그의 모습...
피로 물든 그의 모습은 섬뜩함만이 가득했다.
어떤이는 그를 저주했으며,
어떤이들은 그에게 목숨을 구걸하였다.
하지만 그에게 자비란 없었다.
눈에 보이는 인간은 모조리 죽일뿐...
다시 시야에 하라가 잡혀갔다.
과거 기억을 잠시본 성훈은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었다.
하라가 그에게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치미러오르는 분노를 어딘가에 풀어야하는데 자신과 입을 맞추고 있는 하라가 보였을뿐...
하라를 던지듯 눕히는 성훈...
하라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쥐었다.
하라는 전혀 의도한것이 아니지만 손을 머리쪽으로 모으면서 가슴이 자연스레 모아졌다...
하라의 가슴이 모아지자 크기가 좀 커보이면서 아주 탐스러워보였다.
하라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옷에 짜증을 느낀 성훈은 그데로 하라의 웃옷을 찢어버렸다.
찌이익 - !
반쯤찢어진 옷사이로 비치는 하라의 가슴은 섹시함의 극치였다.
"오..오빠...그..그만해주세요...흑흑..."
그동안 여성의 눈물은 성훈에게 슬픔의 근본이었다면,
지금의 하라의 눈물은 성훈에게 이상하리만큼 친근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하라의 얼굴에 닿을만큼 얼굴을 가져다 대는 성훈...
하라의 눈망울과 눈물 한방울 한반울이 현미경으로보듯이 뚜렷하게 보였다.
하라역시 성훈의 얼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부드러워진 성훈의 표정...
하라와 성훈은 다시 입을 맞추었다.
이번에는 부드럽게 키스하는 성훈.....
츕-츕츕-츄읍-추읍-
하라도 한껏 부드러워진 성훈의 키스에 긴장을 푼듯 성훈의 혀를 받아들였다.
서로의 입사이에서 엉켜가는 두혀...
성훈은 하라의 입을 탐하며 언제나처럼 하라의 가슴에 손을 엊었다.
젊고 탱탱한 하라의 가슴은 그 촉감부터 젤리처럼 탱탱하니 느낌이 너무 좋았다.
처음으로 부드럽게 여자와 관계를 가져보는 성훈은 여자의 가슴이 화홀할만큼 이리 기분좋은 촉감인지 처음 알았다.
하라의 브레이지어를 살짝 끌어내리는 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