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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하으... 너무해...>

 

하체는 고스란히 노출된채 얇은 미니원피스가 배꼽까지 올라가있어 성민을 더욱 흥분시킨다

상체를 일으킨 성민이 한껏발기된 자지를 몇번 흔들고 그녀의 발바닥에 비빈다

 

<하.... 간지..러워요.....>

<발목이 얇고... 발이 작은...여자는..... 섹스에.. 예민하대요..... 은주씨는... 타고났나봐요...>

<흐으..... 성민씨....>

<짧은원피스가 이토록... 섹시한지 몰랐어요...>

 

홀딱 벗은몸보다 옷입은채 하나씩 벗겨가며 섹스하는걸 좋아하는 성민이였다

지금 자신의 눈에비치는 은주의옷은 최고로 야했고 섹시했다

 

<이제 넣을거예요.... 은주씨를 가질겁니다...>

<하아.....>

<처음을.... 은주씨가 시작해주면 좋겠어요...>

<..........>

 

내려진 무릅이 다시 세워졌고 닫혀진 다리가 다시 열렸다

그가 무릅걸음으로 한발짝 다가가 벌어진 다리사이에 위치하자 곱디고운 그녀의 손이 자지를잡는다

한층더 뜨거워지고 발기한 성민의자지가 그녀의 손안에서도 끄떡거리고있었다

 

<흐응.....>

 

보지입구까지 끌어와 자신의 애액을 비벼 묻히자 다소 애교섞인 그녀의 비음이 흘렀고

막힌변기 시원하게 내려가듯 귀두부분이 쑥 들어간다

 

<하악..>

<으.... 뜨거워요....>

<아... 어떡해 이제.....>

<은주..씨..... 은주씨....를... 가졌어요....>

<하으...성민씨.....하아.....>

<우리....... 이대로...조금만 있어요...>

<흐응....>

 

완벽히 결합한 자세에서 성민은 은주의 입술을열고 달디달은 타액을 빨아마신다

치아밖까지 딸려나온 그녀의혀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성민을 응원하며 움직인다

삽입한채 꼼짝도 안하고 있었지만 성민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속에서 뜨겁게 용트림중이었다

 

<하아........ 계속..움직이고...있어요...흐음..>

<뭐가요?>

<성민씨꺼...... 제안에있는...허응... 성민씨께.... 계속...움직여요...>

<은주씨가.... 잡아보세요...>

<.......하아......>

<못도망가도록..... 은주씨의 보지로... 제 자지를 꽉 붙잡으세요>

<하악>

 

마지막 비명소리와함께 엉청난 질수축으로 성민의 자지를 압박한다

음란한 단어두마디가 그녀를 극도로 흥분시켰다

 

<하아.... 성민씨....하응........ 성민씨....>

 

성민은 가만히 있어도 그녀스스로 움찔거리며 앞뒤로 움직인다

뒤로 물러갈때는 짧고 멀리빼지않았지만 앞으로 나올땐 깊고 깊게 박힐수있도록 스스로 움직인다

성민도 야릇한상황에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는다

 

<서..성민씨....아흑...... 난몰라...어떡해요...>

<은주씨... 좋죠? 좋다고 해주세요 은주씨...>

<네.... 좋아요.......성민씨 너무좋아요....아항....>

<이제 제가 깊이 들어갈께요.... 자궁까지...>

<아학.............. 성민씨...>

 

단번에 뿌리끝까지 쑤셔넣었다

고개가 힘없이 옆으로 떨어지며 외마디 비명과함께 그의등을 움켜잡는다

결코 고통에서 오는 신음이 아니리라

누워있는 그녀의 젖가슴은 퍼져있는데도 이뻤다

자궁까지 찍어박으며 한쪽젖가슴을 입에물고 나머지가슴을 주무른다

그녀는 자신의 최고성감대 세부분을 모두 점령당하고 흥분에 겨워 떨고있다

 

<악...악......하읍.....악....>

 

피스톤질을 할때마다 카운팅하듯 그녀의 헛숨이 따라나온다

두손은 머리위 베게와 침대보를 움켜쥐고 있어 옷이딸려올라가 가슴만지기가 불편하다

그녀의 팔을잡아내리고 한쪽어깨부터 옷을 끌어내린다

팔꿈치까지 내려온옷을 그녀가 거들어 빼내고 나머지한쪽도 빼낸다

가슴을 가리고있던 원피스의 상의를 밑으로 단번에 내려 배꼽주위에 뭉쳐놓는다

이제 편한자세로 다시 양쪽가슴을 점령하고 그녀의 두손도 머리위로 복귀한다

보지속을 부지런히 왕복하는 자지가 번들거린다

만약 은주의 애액이 많지않았다면 진작에 이행위는 중단됐을 정도로 그녀의 질속은 좁았다

성민자신이 느끼는 배이상으로 그녀도 느낄것이다

 

<아흑.... 허엉.......하아하아....>

<헉헉..... 우우.... 은...주씨....>

<성...민씨.....하아...>

 

두사람의 몸전체에 비오듯 땀이흐른다

그땀이 두사람사이를 매끈매끈하게 해주었고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있다

잠깐 정신을차린 은주가 성민의 얼굴에맺힌 땀을 닦아준다

 

<히.......>

 

개구쟁이처럼 하얀치아를 드러내며 성민이 웃는다

성민은지금 아래서 내려다보는 그녀의얼굴이 이세상에서 제일이뻤다

금붕어같은 맑은눈으로 사랑스런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땀을 닦아주는 이여인이 너무이뻤다

그녀가 두손으로 곱게 성민의얼굴을잡고 속삭인다

 

<성민씨.............. 고마워요.....>

<은주씨도 고마워요...... 고마워요...>

 

잠시 쉬어간 두사람은 다시 폭풍섹스가 이어졌고 그날점심때까지 침대에서 내려올줄 몰랐다

 

 

 

 

 

 

 

 

- 10 -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성민은 추진중인 일산의 초고층아파트단지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조기분양마감이라는 인기를얻어 인천 송도에까지 같은형식의 대단지아파트를 짓게된다

지훈역시 일산현장에 막대한 물량을 연결해주었으며 이어 송도현장까지 자연히 맡게되었다

거의 한현장의 모든공정을 눈으로 지켜본 지희도 많은것을 배워 이제 왠만한건

혼자서도 추진할수있는 요령을 익히게되었다

지훈은 중요한현장인 일산과 송도현장 외에 작은현장이나 물량이 적은곳, 한두다리 걸쳐 들어오는

소개들은 전부 지희에게 넘겼고 그녀는 별다른 실수없이 모든일을 처리하였다

그만큼 하루하루 바쁘게 보냈고 지훈의얼굴을 보는날도 그만큼 줄어들었지만

좋은조건으로 계약을 이끌어내지못해 일량에비해 수입은 그다지 좋지못했다

어느덧 가을의문턱을 넘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10월의중순이 되었다

 

<그땐 지희씨가 빠졌어야지...>

<그사람만 놔두고 어떻게빠져요>

<계약은 그사람이 하는거라고 몇번을말합니까>

<............>

<한번 연결해줬으면 바로 빠져야되요... 지희씨가 시공조건이니 자재종류니 이런말하면 안돼요>

<전 그분이 너무 모르는것같아서....>

<이봐요 지희씨 지희씨보다 그사람이 더잘알아요... 그사람 작전일수도있고...

거기서 단가비싼 브랜드얘기는 왜꺼냅니까>

<치........>

<그러니 그사람이 지희씨몫에서 빼겠다는거자나요... 나같아도 화나겠다>

<흥 잘먹고 잘살아라>

<풉>

 

지훈의 불같이 화내는말에도 기한번 죽지않고 말대꾸다

지훈은 이런 지희가 좋았다

자기딴엔 도와준다고 한게 오히려 마이너스가되어 지희의 수입이 깍여나간적도 많았다

하지만 한번 실수한건 그대로 흡수해 다시는 같은실수를 하지않았다

다시는 계약자리에 끼지 않을것이다

 

<이리와봐>

<........>

 

지훈이 자신의책상에 앉아 손가락을 까딱하며 지희를 부른다

안하던 행동에 의아한 지희가 자신의 뒤를 돌아보곤 손가락으로 자기얼굴을 가리킨다

 

<나?>

<응>

<......... 왜?>

<오라면 올것이지>

 

여전히 궁금한표정으로 지훈앞까지 오자 그가 자신의무릅을 치며 앉으라는 시늉을한다

반말에다 명령조로 쫌 이상하다 싶었다

 

<넓은쇼파두고 거길 왜 앉으래요?>

<그냥..... 안아보고싶어서>

<갑자기 왜 안아보고싶은데요?>

<귀여워서>

<뭐가 귀여운데요?>

<흐흣>

<앉으면 뭐하시게요?>

<상줄라구>

<무슨상요?>

<궁금하면 앉아봐>

<상품부터 보고요>

<안아줄거야>

<왜안아줘요?>

<안고싶으니까>

<왜안고싶은데요?>

<아 관둬라 관둬>

<히히히>

 

지희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지훈의무릅위로 철썩앉는다

청바지안으로 그녀의 살집이 느껴진다

 

<헉>

<왜요?>

<으..... 무거워>

<우씨....>

 

지희가 입술을 내밀며 일어나려하자 지훈의손이 그녀의 뒷목을 잡아당겨 키스한다

다리를벌려 마주앉은 그녀역시 지훈의얼굴을 잡고 입을벌린다

양평에서의일 이후로 가끔 차안, 사무실에서 가벼운 키스정도로 서로의 친밀도를 확인했지만

오늘같이 야한자세와 깊은키스는 처음이었다

한참만에 입을떼고 그녀가먼저 말한다

 

<어떡하려구...>

<오늘은 지희씨 잡아먹을거야>

<식인종이야 잡아먹게?>

<입으로 뜯어먹어야 먹는건가>

<그럼 뭘로먹어요?>

<여기루>

<꺅>

 

지훈이 그녀의엉덩이를 양손으로 꽉 잡고 주므르자 지희가 비명을 지른다

깜짝놀란 지훈이 서둘러 그녀를 떼어내고 쇼파로 뛰어온다

 

<왜요?>

 

한참 무르익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떨어져나간 지훈이 또 이상했다

그때 덜컥! 하며 송비서가 뛰어들어온다

 

<무슨일 있어요?>

<...........>

<아놔 뭐가 싹 지나갔는데... 지희씨 벌레같은 거예요?>

<아.... 네....... 바퀸가....>

<무슨 바퀴가 있다고 그래요? 일주일에 한번씩 소독하고 매일아침 청소하는데...>

<맞... 맞아요... 지희씨가 잘못봤겠지>

<그...런가요...>

<아무튼 송비서가 아주머니 청소할때 잘좀 살펴보라해요>

<알겠습니다>

 

송비서가 나가고 지훈이 크게 한숨을 내쉰다

그제서야 지훈이 자신을 밀쳐낸 이유를알고 따라서 한숨쉰다

 

<휴우.....>

<휴우..........>

<따라하지 마요>

<히힛>

<저인간한테 들키면 이겁니다 이거>

 

지훈이 목을긋는 흉내를 낸다

 

<호홋... 지훈씨 동작 무지빠르다 우와....>

<흠흠... 목숨이 걸린일이니까...>

<킥킥킥>

 

 

 

 

 

 

 

조금전 설계팀의 보고를받은 성민이 그들이나가자 재빨리 책상의 휴대폰을 열어본다

그사이 은주에게 카톡이 열댓개나 와있었다

 

[그래서 혼자 먹었단말예요?]

[불쌍하다.... 나라도 같이 먹어줄걸...]

[다음엔 절불러요... 같이먹을께]

[성민씨? 바뻐요?]

[바쁘구나... 이따할께요]

[아직도?]

[으X으X 기운내라 윤성민♡]

[성민씨~~ 노올자~~~]

[흥 X 삐짐]

[애들 학원간대요]

[애들 학원갔다왔대요]

[뻥이지롱~~]

[아... 배고프다...]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는 성민의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이토록 유쾌하고 성격좋은 애인을둔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급히 몇글자 적고 전송한다

 

[왔어]

[급히 볼일좀 보느라....]

 

겨우 두번째 톡을보냈는데 답장이온다

 

[큰거 작은거?]

[풉 그볼일 말구]

[아.... 두개동시에? 히힛]

[미안해.. 설계팀이 갑자기 와서]

[알아요... 심심해서 장난친거예요]

[오늘 지훈이 늦는대?]

[아직 통화 안했는데]

[그럼 연락줘... 보고싶어]

[풉... 아침에보고 또?]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노래가사 그만!]

[ㅋㅋㅋ]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들리고 퇴근하죠>

<벌써요? 이제 2시밖에 안됐는데>

<뭐 우리가 공무원입니까 할일없으면 퇴근이지>

<하긴.... 실장님이 월급주는것도 아니고...>

<아이고 수업료는 내가받아야지>

<아이고 디러버라 수업료 낸다내>

<당장 주시오>

<얼마면되겠소?>

<나의 수업료는 돈으로 따질수없으니 다른걸로 주시오>

<그대는 무엇을 원하는가>

<수청을들라>

<.......>

<삐졌어요?>

<혹시나 내가 거절하면 무안할까바 장난식으로 그러는거죠?>

 

지훈의 머리꼭대기위에 있는여자는 송비서뿐이 아니었다

세상살기 참 힘들다

 

<가요>

<..........>

<대신 제가 가자는데로가요... 아무데서는 싫어>

<.........>

 

지희가 작정한 눈빛으로 앞만 주시한채 말한다

뻘쭘해진 지훈이 뭐라고 변명이라도 하고싶었지만 마땅한말이 떠오르지않는다

그동안 장거리출장에서 얼마든지 그녀를 유혹할수 있었지만 지훈 스스로 그런기회를 만들지않았다

자연스러운 스킨쉽으로 많이 친해졌다고는 하나 그녀의 마음을 확실히 알기도전에

밑도끝도없이 대쉬했다가 그나마 좋았던관계가 오히려 나빠지는걸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자신의 심정을 꿰뚤어보듯 툭툭 던지는말에 가시가있다

어디로 가자는건지 알수가 없었지만 그녀가 운전하는대로 갈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차를세운곳은 뜻밖에도 외곽의 한 아파트단지였다

오성급 호텔도아니요 근사한 별장도아니었고 그녀가 살고있는 동네도 아니었다

능숙하게 번호키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자 잘꾸민 신혼집처럼 가구며 살림살이가 전부 새것이었다

 

<여긴....>

<흐흣 일단 앉으세요>

<누구네집이죠?>

<실장님덕에 빚진거 다갚고 조금씩모아 장만했어요>

<그새?>

 

작은평수이긴 했지만 싯가로 2억이 넘을텐데 살림살이며 인테리어비용까지 합치면 3억정도는 있어야했다

불과 4~5개월만에 아파트한채라면 자신도 금방 따라잡힐것같았다

나까마일이 체질인듯싶었다

 

<다음주에 이사올거예요>

<축하해요.. 필요한거 한가지 선물해줄께요>

<지금 주시잖아요>

<응?>

<실장님이 선물이예요...>

<에잉~~ 뭔소리... 차바꿔줄까요?>

<차는됐고요... 수청들라면서요...>

<아진짜.... 그건 장난이고..>

<아녜요... 저희가 그나마 이렇게 다시 자리잡을수있게 도와주신 실장님이나 대표님... 은혜를 갚고싶어요>

<웅? 윤대표도 수청들으래요?>

<아씨......>

 

그녀가 눈을흘기며 무릅위로 폴짝뛰어 올라앉는다

오늘 야한자세 여러번 나온다

지훈의목을 감싼 그녀가 입을맞춰오며 가슴을 그의몸에 밀착시키고 애무를 유도한다

허리를 잡았던 지훈의 손이 등으로, 엉덩이로, 목으로, 머리로, 다리로 옮겨다니며 더듬었고

그녀의 아름답고 신선한 여체를 마음껏 희롱했다

 

<수업료예요... 일시불...>

 

 

 

 

 

샤워를 하고나온 지훈은 아무것도 걸치지않은채 성큼성큼 안방으로 향했다

그녀가먼저 샤워를하곤 지훈을 들여보냈고 몸 구석구석 단장을하며 침대속에서 그를 기다린다

 

<꺅>

 

나체로 들어올줄은 생각못했던 지희가 이불을 뒤집어쓰며 소리를지른다

 

<이런... 여기까지 송비서 부를일있어요?>

<모예요..... 거기 샤워타올 없어요?>

<어차피 벗을건데 뭐하러입어요>

<그래도....>

<어디봅시다... 그러는 지희씨는 입고있는지...헉>

 

침대로 올라간 지훈이 이불을 들어 그녀를보자 그녀역시 나체로 반듯하게 누워있었다

 

<꺄악>

<자기도 다벗었으면서 나한테만 뭐래>

<이남자 정말 무드없게....>

<무드는됐고 응차>

<꺄아악>

 

지훈이 순식간에 그녀의몸위로 올라탔다

 

 

 

<기다렸어요... 안아주길...>

<지희씰 정말 안고싶었어요...>

<알아요.... 남편때문에 더이상 진도 안나가는거.... 실장님은 참...... 착해...>

<지금도 불편하긴합니다>

<남편도 이해하겠죠.... 두분을 은인으로 생각하니까...>

<저같으면 이해못해요... 이렇게 이쁜 마누라를...>

<저 이뻐요?> 

<눈에넣어도 안아플정도로>

<눈에 넣어보세요...>

<에잇...잇잇잇..>

 

지희의 머리를잡아 눈에 넣으려고하니 지희가 입을가리며 웃는다

입가리고 웃는모습도 이쁘다

 

<개구쟁이>

<마녀>

 

지훈의목을 끌어안아 자신의입으로 당겨온다

복숭아 속살같은 혀가 지훈의입안을 어지럽게 돌아다니며 그를 유혹한다

지훈의 두손에 어루만져지는 젖가슴이 출렁이고 오무렸던 다리가 서서히 벌어진다

 

<이제..... 해주세요...>

<당신... 미치도록 이쁜거알아요?>

<하아.......>

 

그의말에 목을잡고있던손에 힘이들어가고 다리는 조금더벌어져 무릅이 세워진다

지훈의자지가 보지입구에서 꺼떡거리며 애액을 묻히고 스스로 진입로를 찾고있었다

 

<흐읍>

 

이미 뜨거워진 보지속에 귀두가묻히고 자지기둥이 소리없이 들어가자 소리죽인 신음이 그녀에게서 터진다

끌어안고있던 손이 등으로 옮겨져 넓게 쓰다듬는다

 

<하아..... 사랑해요.. 지훈씨......>

<지희씨....... 사랑해요.... 지희씨만을...>

<아.... 사랑해요...사랑해요....>

<죽을때까지 사랑할께요.....>

<하으....>

 

때론깊게 때론얕게 지희의 보지속을드나들며 끊임없이 애액을 묻혀나온다

그녀의 젖가슴을 크게한입 베어물고 입안의 유두를 사탕굴리듯 이리저리 몰고다녔다

 

<하윽하아... 지훈씨......>

<맛있어..... 너무맛있어..>

<지훈씨도요.... 하앙..>

<이제부터 지희씬..... 헉헉.... 제꺼예요>

<네......흐응.....지훈씨...지훈씨도...이제 제꺼예요...>

<매일...매일..... 할거예요......매일...>

<아앙.....그래요...매일.... 해주세요.....>

 

지희의 두다리가 허공에 매달린다

지훈이 다리밑으로 손을넣어 몸을접듯이 그녀를 반토막으로 만든뒤 더욱 깊게 쑤신다

 

<아악.....>

<아...미안해요...>

<아녜요..... 더깊게.....깊이 해주세요...하아..>

<내몸을...헉헉......전부다..넣고싶어요....>

<아흐.... 빨리..... 조금더 빨리....>

 

그녀는 지훈을통해 그동안 잠재되어있는 성욕을 일깨우고싶었다

부드러운 애무로 시작된 거친섹스는 그녀의 몸과마음을 송두리채 그에게 헌납한다

펼쳐진 다리가 지훈의 허리를감싸고 온몸을이용해 그를 에워싼다

여자가 절정을 느끼면서 남자를 껴안는힘은 실로 엄청났다

옴짝달싹못하는 지훈이 움직일수있는건 오로지 자지밖에없었다

 

<아앙.... 하아...흐응...>

<헉헉... 지희씨 엎드려줄래요?>

 

지훈의 한마디에 손과다리를 동시에풀고 감았던 눈을뜬다

이미 촛점이 많이 흐트러져 있었다

지훈이 자지를빼려고 일어나려하자 그의 팔을잡으며 힘없이 말한다

 

<아..아뇨....지훈씨.....빼지말아요...>

<헉헉.....뒤로... 싫으면 그냥...>

<아뇨..... 빼지말구......돌아볼께요.... 지훈씨꺼..빼기싫어.....>

 

급작스레 빠져나가는 허전함이 싫은지 애원하듯 말한다

지훈이 삽입한채로 그녀의 다리한쪽을들어 반대쪽으로 넘기자 자연히 옆으로 눕는자세가 되었고

이어 지희가 천천히 엎드린다

 

<빼...빼지 말아요....지훈씨...>

<베게좀...받쳐주세요..>

 

침대바닥에 납작엎드린 그녀가 베게를 끌어와 자신의 아랫배에 받치자 삽입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하으.....깊어.....>

<고마워요....>

<흐읍.......하아하아....좋아요?>

<응...... 미치도록...>

<저두요...흐응......저도..좋아요....>

<헉헉.... 엉덩이....... 이것도...내꺼예요...>

<하아하아....지훈씨......>

 

너무나도 아름다운 엉덩이였다

도대체 이여자 안이쁜구석이 한군데도 없다

지훈이 한손으로 엉덩이를 주므르고 한손으로 침대에 묻힌 가슴을찾으려하자

그녀가 상체를 약간들어 그의손이 들어올수있게 했다

 

<지희씨를..... 이렇게...하고 싶었.....어요....>

<하앙....너무...야해.......하으응.....>

<안놔줄거예요....지희씨를.....>

<하압....흐응.....성지희는....김지훈꺼예요...하아하아...>

<내가매일.... 지희씨를..... 매일 이렇게........ 매일 따먹을거야>

<하악>

 

조금만 원색적인 단어가 나오면 한층더 흥분하는 그녀였다

여자는 나이가들면서 자연적으로 야한말에 익숙해지는듯 하다

이미 두세번의 격한 오르가즘으로 지희는 지칠대로 지쳤지만 남편한텐 한번도 듣지못한 단어에 흠뻑 흥분한다

힘겹게 고개를돌려 그의입술을 부르고 지훈이 그녀의몸에포갠후 거칠게 타액을 빨아들인다

그가 움직일때마다 지희의몸도 박자맞추듯 앞뒤로 크게 움직인다

지훈이나 그녀나 자신들의 몸에 가장 최적화된 궁합적으로 완벽하다는 느낌이었다

뒤에서 내리찍는 삽입이 어느정도 적응됐는지 그녀또한 엉덩이를 뒤로밀어 조금더깊게 들어오길 원했다

한남자의 아내지만 첫눈에반해 수개월간 짝사랑했다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하고싶었지만 그의남편은 항상 지훈에게 웃음짓던 사람이다

하지만 뇌에서의 명령보다 빨리 움직이는건 본능이자 몸이었고

지금 그는 그토록 원하던 여인을 스스로 발가벗게 만들고 취하고있다

이제 이여자에게 사정하면 자신의것이된다

태초부터 조물주가 남자를만들길 여자만보면 사정하게만들고 임신시켜 자손을 늘리게끔 했다

더이상 죄책감은 없다

자신은 본능에끌려 그의아내를 취한것 뿐이리라

불륜의 가장큰 쾌감은 남의여자를 육체적으로 뺏는것이다

그러나 육체를떠나 마음까지 얻었다는 쾌감은 지훈을 극도의 흥분으로 몰고갔다

출렁거리는 뽀얀엉덩이와 젖가슴이 시각적으로도 지훈의흥분을 도왔고

엉덩이골에 부딛히는 사타구니의 느낌이 급작스럽게 올라와 지훈이 다급하게 속삭인다

 

<아...지희씨....나....쌀거같아요...>

<네...지훈씨......헉헉...그냥....하세요....>

<괜....찮아요?>

<몰..라요.....하아..... 그냥... 지훈씨꺼.... 흐응...받고싶어요....>

<후우........사랑해요.....>

<하앙.... 하아하아.... 저두...저두 사랑해요...>

<아아.....>

 

울컥울컥

그녀의뒤에서 온몸으로 누르며 보지속깊은곳에 사정한다

머리속까지 비워내듯 온몸을 쥐어짜는듯하다

 

<하악................>

<으으......허헉...>

 

사정한뒤에도 지훈은 계속 보지를 쑤셨다

찔끔찔끔 몇방울 정액이 자지를타고 흘러내리고 조금이라도 그와 더 밀착하려는 지희의 몸짓과함께

서서히 그의 움직임이 잦아든다

 

 

 

 

 

 

 

 

 

 

- 11 -

 

번쩍번쩍

아파트 지하주자창에서 기다리던 성민의 차가 라이트를 밝혔다

총총걸음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은주가 주위를살핀뒤 그의차에 올라탄다

 

<오래 기다렸죠?>

<오래는 무슨... 애들은?>

<학원에서 오려면 두세시간 있어야되요>

<보고싶었어 은주야>

<아이참..... 아침에도 봤으면서...>

 

코맹맹이소리를 내며 그가 내민 손을잡고 자신의 스커트쪽으로 이끈다

 

<변태....>

 

이미 수개월전부터 아침마다 차에서 그녀의 오랄을 받고 출근하기 시작했고

은주는 나올때마다 성민의 부탁으로 노팬티 노브라로 나와야했다

지훈은 약속이나 특별한일이 없을땐 늦게일어난다

아침잠이 많은탓에 자신의아내가 둘도없는 친구에게 아침마다 정액을받아오는줄 꿈에도모르고 있었다

가끔씩 뒷자석에서 이루어지는 짧은섹스는 은주의 활력소였고 비타민이었다

오늘역시 성민은 정액을 한차례 쏟아내고 출근했지만 퇴근무렵 또다시 그녀의보지가 그리워졌다

 

<웁웁...>

 

익숙한듯 성민은 은주의 치마속 보지를 만졌고 그녀역시 바지지퍼를열고 자지를꺼내 K오랄을 시작한다

 

<은주야.... 보지에 넣고싶어>

<쭙.... 하아...... 자기 맘대로하세요...>

 

입속깊이 넣었던 자지를꺼내고 달뜬목소리로 그녀가말한다

약속이나한듯 각각 문을열고 뒷자석으로 들어간 그들은 서로의옷을 벗겨주고

누워있는 성민의 얼굴에 사타구니를 물려준다

방금 샤워를 한탓인지 향기좋은 비누냄새가났다

성민의혀가 보지와 항문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간지럽힌다

 

<하아....왜자꾸...>

<쭈웁.....여기를 먹어봐야 하는데...>

<아잉....싫어요....아프자나>

<처음엔좀 그래도 나중엔 보지보다 더큰 오르가즘일걸?>

<진짜? ..... 하으... 자기가 좋으면 해봐요...>

<여기선 안되고.... 젤이나 오일이 있어야해>

<알았어요.... 내일 준비할께요? 변태아저씨>

<흐흣.... 더좋다니까 거절안하네>

<몰라........ 자기 좋으라는건데... 싫으면말구욧>

<아냐아냐..... 이리와 내보지>

<내가 보고싶은게아니라 보지가 보고싶었죠?>

<어떻게알았지? 이쁜 내보지때문에 일도안돼요>

<흥 나도사실 이 자지가좋아서 만나는거예요>

<킥킥킥>

<깔깔깔>

 

낯뜨거운 단어도 서슴치않는 두사람은 급속도 가까워지고 거의매일 살을섞고 침을섞고 애액과 정액을섞는다

은주는 임신이 두려워 지훈몰래 루프를 시술받았고 그로인해 성민은 마음껏 아무곳이나 사정했다

한참 서로의 성기를 핥고빨더니 그녀가 자세를틀어 자지위에 걸터앉는다

 

<하응....들어온다.....자기자지>

<흐으...뜨거>

<하압.... 들어왔어요...너무좋아...>

<이대로...... 며칠만 넣고있으면 좋겠다...>

<며칠?.....................>

 

은주가 성민의말에 잠시생각하더니 이윽고 말을잇는다

 

<이번주말에....하응..... 지훈씨 제주도 간다는데...... 헉헉..... 너무 깊어>

<응 이번껀은 클거야 제주갑부 민사장꺼>

<며칠..... 있나본데..... 자기 나랑있으면 ...안될까요...하압...>

<애들은?>

<친정언니한테 부탁해보지 뭐...>

<그럼 자기집에서?>

<어디 가긴그렇지?>

<나야좋지..... 알았어... 나도 스케줄잡을께>

<고마워요...흐응...>

 

이들은 주말에있을 둘만의 섹스파티에 완벽한 계획을짠다

 

 

 

 

 

 

 

<오빠>

 

은지에게서 전화가온건 지희의집에서 나온 늦은오후였다

양평일 이후 서로바빠 통화도못했기에 어떻게되는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미안해 결혼식엔 갈용기가 없었다>

<아냐....난 오빠오면 어쩌나했어>

<킥킥 애하나 데리고가서 깽판놀까바?>

<깔깔깔>

 

토지에대한 등기가끝났고 오늘 잔금처리하는날이라기에

그녀도볼겸 양평으로 향했다

마침 공여사가 서울집에 올라와있었기에 자신의차로 은지를픽업해 한대로갔다

 

<근데 왜이리 오래걸렸어? 난 생각도 못했네>

<말도마.... 그 건달같은놈 있었자나... 죽었어>

<뭐? 왜?>

<모르지.... 저수지 실족사로 결과가 나왔다는데 의심가는게 한두가지겠어?>

 

배다른 3형제중 한성깔해보이는 맏형의죽음은 뉴스에까지 나왔다고한다

경찰수사는 살인의 혐의점을 찾지못해 일단락 되었지만 아직 은밀히 수사중에 있다고 들었다

경찰도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없어 애매하다는 태도였다

 

<그래서 늦었구나>

<그 미친놈들.... 장례끝나는날 전화와서 왜 등기가 안되냐고...에효>

 

평생을 어렵게 살던사람이 거액의 돈맛을보면 살인도 서슴치않는다는데

아직결과는 모르지만 지훈역시 그들을 의심했다

한동네에서 평생 살아온사람이 술도안먹고 실족사라는건 있을수없었다

 

<암튼 분위기좀 봐바요>

 

부동산에 도착하자 이미 두명의남자가 와있었다

얼굴엔그늘이 가득했고 안절부절 못한채 자리에앉아있지 못하고 창밖으로 지훈과 이실장을 기다리고있었다

마음같아선 겁을좀주고 왕창 깍고싶었지만 불쌍한느낌이 들었다

이미 빼먹을만큼 빼먹었고 그들도 형제를 죽인 댓가로 생각해버리기로 했다

 

<소식은 들었습니다.... 어쩌시다가....>

<...........>

 

그들은 초조한표정을 감출수없는듯 서둘러 도장과 나머지서류를 꺼내든다

그래... 빨리 도장찍고 더러운돈 던져주고 가자

 

<총액 90억중 계약금으로 9억드렸습니다... 처음 이번건을 의뢰하신 원주형님 소개비로 3억을 주신다고하셔서 뺏고요...

지난번 분양지연금 3억 역시 뺐습니다.... 그래서 잔금 75억입니다.. 맞죠?>

 

잔금 75억이라는 말이나오자 그제서야 고개를들어 끄떡이고 얼굴이 조금 펴지는듯했다

지훈이 약간 짜증이났고 순순히 주는것이 싫어졌다

이들을 한번더 골탕을먹이고 싶어졌다

 

<75억의 큰돈을 저희가 들고다니진 못합니다.... 물론 수표한장으로 가져올순 있었지만

그렇게되면 선생님들께서 또 서울본사로 가셔야될테고....

온라인으로 직접 통장에 넣어드리겠습니다... 괜찮으시죠?>

<네?... 아....네....>

<네 좋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온라인으로 보낼수있는 금액이 정해져있고

저희회사는 하루에 30억입니다... 3일에걸쳐 드려야되는데..... 그게....>

<그게 뭐요>

<경찰에서 연락을받았는데 수사결과가 내일쯤 나올듯하다네요....>

<그래서요? 그게 당신들과 무슨상관이라고>

<물론 그렇습니다..... 저희와는 상관없죠... 물론 오늘30억, 내일30억 보낼겁니다... 은행문 열자마자...>

<그리고요?>

<수사결과에 따라 별일없으면 나머지 15억역시 그다음날아침 또 들어갈겁니다....

아니면 국가에 귀속되든지 하겠지요>

<귀속이라뇨? 우리가 죽였답니까>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당치도 않은말씀을요... 제얘기는 만약 골치아픈일이 생기면

저희도 조사를받아야되고 사건의 빌미제공 등등 무지 귀찮게 생겼거든요...>

<............>

<저희도 하루빨리 돈드리고 끝냈으면 좋겠습니다만...>

<저희...도..... 그돈으로......오늘...땅계약..... 그래요 땅계약 해야되요>

<아... 그러시군요....... 그럼 지금당장 필요하시겠네요...>

<그...그렇죠....>

<아.... 그렇다면 방법이 있긴한데....>

<뭔데요>

<사채하는 친구에게 보내라고하면 지금당장 가능할겁니다 전액 다요>

<아 그럼 그렇게해주세요>

<그러면 되겠네요... 저희도 귀찮으니까>

<아....예....예......>

 

지훈이 전화를 들고 송비서에게 전화한다

 

<어이 친구 오랫만이네 잘지내는가>

<얼씨구>

<내가지금 사정이 급해서 그러는데 75억만 지금 넣어주지... 알잖아...

우리회사 하루에 30억인거... 모레까지 채워넣을께>

<지랄한다 어디서또 사기치냐>

<그래? 안되겠네...>

<니가 안되는것도있어?>

<잠시만....>

 

지훈이 전화기를 틀어막고 그들에게 낮은소리로 말한다

 

<지금 70억밖에 없대요... 어떡하죠?>

 

그들이 동시에 손짓을하며 진행하라는 사인을낸다

지훈이 한번더 못을박는다

 

<사채라서 수수료가 조금 있는건 아시죠?>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송비서는 68억을 송금했다

5억은 그냥 띠고 2억은 이틀동안의 사채이자였다

그들은 100억이 넘는땅을 지훈의계략에 77억에 넘긴셈이다

아니 68억이아니라 50억이래도 그들은 수용했을것이다

어차피 며칠후 진짜로 수사결과가 나오면 살인용의자 신분이되어 전국수배가 될것이기에

도피자금이 필요할것이다

입금확인을 마치자마자 도장을 던져주곤 뒤도안돌아보고 도망간다

그들은 바로 은행에가서 현금을 찾아 밀항이라도 시도할것이다

 

 

 

 

 

<오빠 대단... 인정>

 

호텔에온 두사람은 기분좋은 웃음을 짓고있다

지훈은 맥주를마시며 자신의발가락을 빨고있는 은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전부 얼마야 그래서>

 

은지가 발가락에서 입을뗀후 머릿속으로 계산하듯 허공을 쳐다보며 말한다

 

<원래소개비 3억... 공여사님 소개비 5억... 여기까지는 그렇다치고....

말도안되는 뭐? 분양지연금? 킥킥킥 3억에....

5억사채쟁이 흉내내서 삥뜯고.... 2억 이자받고 깔깔깔 18억이네>

<그러네.... 계산도 안해봤다 킥킥킥>

<소개비보다 삥뜯은게 더많아요.... 어째그래 우리오빤?>

<직업의식이 너무 투철한거야....흠흠...>

<경찰한테 연락받았다는거 뻥이지?>

<당연하지>

<깔깔깔>

<킥킥킥>

 

두사람은 호텔이 떠나갈듯 웃어제낀다

지훈의 몇마디에 소개비보다 많은돈을 뺏을수있었다

일반적인 사람상대였다면 절대 그런일이 없었겠지만 이들은 처음부터 나쁜의도였다

돈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돈은 얼마든지 빼먹어도 욕할사람 없었다

 

<은지야.... 10억은 너가져>

<진짜 오빠?>

<당연하지.... 결혼선물도 못했는데...>

<너무많아 오빠.... 돈욕심없어...>

<은지야... 돈이란.. 많아도 사고가생기지만 너무없어도 궁상떨게 되는거야...

신랑한텐 숨기고 주식같은곳에 넣어둬바....>

<오빠..............>

<넌 충분히 그럴자격있어..... 그동안 못난오빠 좋아해줘서 고마웠다>

<왜그래..... 다신 안볼사람처럼....>

<안봐야지... 그때도 말했듯이 너도 가정을 지킬 의무가있잖아...... 그남자한테 잘해주고...>

<..............>

<불같이 사랑해서 결혼하는것보다 너희처럼 별로 아는거없다가

천천히 상대를 알아가며 사는것도 오래오래 같이늙을수있는 방법이야...>

<..............알았어요...>

<그래....고맙다...... 죽어도 넌 잊지않을꺼야>

<오빠.... 나두 그래요...>

<유부녀되더니 더 이뻐졌네?>

<그럼 오늘밤이라도 같이있자 오빠>

<그럴까? 유부녀된 은지보지좀 보자>

<열번만 해줘>

<날 죽여라>

<보지에 세번... 똥꼬에 세번... 입에 네번>

<차라리 오줌을 넣어줄께>

<먹으라면 먹을께>

<음탕한 유부녈세>

<음탕한보지 찢어버려 오빠....>

 

왠만한 여배우보다 이쁜 얼굴에 운동으로 단련된 탄력있는몸매와 글래머러스한 젖가슴, 엉덩이,

뭐하나 빼놓을수없이 훌륭한 그녀였지만 지훈앞에서는 한마리 암캐로 돌변한다

자신먼저 음란스러운 말하기를 좋아하고 먼저 자지를빨며 그동안마신 지훈의정액이

큰 생수병으로도 모자랄만큼 셀수없이 먹었다

지훈도 그만큼 그녀를 좋아하고 아꼈지만 이미 그의마음은 지희에게 가있었고

막결혼한 새신부를 더이상 유린할순없었다

 

그날밤 초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은지의 보지와 입에선 지훈의자지가 떨어지질 않았다

그녀는 지훈에게 말한대로 진짜 열번을 채울기세로 달려들었다

새벽녘 잠깐 잠들은것빼곤 뚠눈으로 그녀의몸을 탐닉했다

룸서비스로 간단히 아침을해결하고 커피를 마시며 지훈이 묻는다

 

<공여사밑에선 계속 있을거야?>

<그래야지... 집도 사줬는데.... 오빠덕야 후훗>

 

짠순이 공여사가 어지간히 자존심 상했나싶었다

 

<대단한 인심이다 그거... 아마 처음일걸?>

<계속있으면 오빠 또 만나겠지... 그것도 중요한 이유야>

 

은지는 정말로 지훈을 좋아했다

8년차의 나이도 문제되지않았고 오히려 비린내나는 또래의남자보다 섹스도 강했다

그녀가 옷을입고 향수를 뿌린다

짧은 정장치마와 검정색 스타킹, 주름이있는 흰색 블라우스와 쟈켓은 그녀의 지적인외모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이제 호텔에서 나가 그녀를 데려다주면 또 언제볼지 모른다

12시간동안 벗은몸만 봐서인지 정장차림의 그녀에게 묘한 성욕이 일어난다

 

<엎드려봐>

 

귀걸이를 하고있는 은지의 뒤에서 치마를 들추며 급히 스타킹을 내린다

아무 저항없이 침대를짚으며 자켓을벗는 은지는 발목까지 내려간 스타킹과 팬티를 발로걷어낸다

그러는사이 지훈이 바지와팬티를 내리고 입안가득침을모아 그녀의 보지와 항문에 바른다

 

<하응......>

<씨발보지..... 이제 니남편한테 간다이거지?>

<가지말까 오빠?>

<아니..... 가... 이게진짜 마지막이야..>

<하아.... 오빠...>

 

지훈은 떠나는 은지에게 미련이남는다

그동안 쌓인 육정도 한몫했지만 그녀만큼 자신의 정액받이로 충실한 여인을 다시 만나기 어려워서이다

그의자지가 은지의 항문으로 돌진하고 그녀의몸이 크게 움찔한다

 

<우웁.... 오빠.... 진짜... 찢을라고...>

<은지야..........>

<오빠..... 어떡해......어떡하라구....>

<씨발..........>

 

있는힘껏 항문에 박아대고 엉덩이를 사정없이 후려쳤다

갑자기 그녀의몸에 자신만 알아볼수있는 표식을 남겨두고싶었다

문신이라도 새기고싶었지만 지금당장 할수있는건 겨우 키스마크뿐이었다

 

<엉덩이..가슴...보지....목...배꼽...>

<하응... 오빠.. 깨물고싶어?>

 

은지는 단번에 그의 의도를 알아차렸고 마지막 요구를 들어주기로했다

 

<괜찮아...오빠...헉헉... 오빠 맘대로해...>

<신랑한테 들킨다.....흡흡>

<내가...하압......하으....알아서...할께요....>

 

그녀역시 다만 며칠이라도 그의 흔적을 담고싶어했다

이미 보지와항문깊이 정액을 수도없이 머금었지만 샤워한번으로 씻겨나갔다

그가 자신의몸을 깨물고 빨면 벌겋게 피멍이 들것이고 남편도 알아차릴것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생각할필요는없었다

어차피 지훈이 하고싶다고했으니 하기싫어도 해야한다

남편에겐 사나흘만 숨기면되니까...

 

항문에 꽂힌 자지를빼고 엉덩이를 깨물었다

갑작스런 고통에 그녀가 소리를 질렀지만 나아지는건없었다

오히려 깨물었던 자리를 강하게 흡입해 빨아들인다

한참만에 지훈이 그녀를 돌아눕게하고 이제 가슴을 깨물고 빨아댄다

한번 깨문자리는 피가 몰리기때문에 그다음에 빨면 쉽게 피멍이든다

10초가 지나고 30초가 지나고 1분이 지났다

일주일짜리가 됐다

그가다시 보지근처로 간다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가운데 자리잡은 그가 보지둔덕 바로위를 깨물고 빨아먹는다

1분이지나고 2분이지나고 3분쯤됐을때 그가 입을뗀다

이건 최소 보름이상 남을것이다

 

<하악...하악....>

 

그가 거친숨을 몰아쉬며 자지를 그녀보지에 찌른다

 

<아악......>

 

이제 지훈은 마지막여정을 끝내려는 의식에 돌입하고 거칠고 강하게 쑤셔댄다

 

<아아...오빠..사랑해.....>

<헉헉.........헉헉...>

<깊이..........보지에 싸줘....담아갈래.....>

<헉헉.......헉헉....으.....>

<나....허으...오빠꺼...맞지?..맞지?>

<그래...헉헉.....넌.. 내꺼야....내보지>

<하아....난....오빠한테......길들여..져서....딴사람....흐읍.....못느껴....오빠....>

<우리.....은지야....가끔...가끔만.....>

<그래오빠.....허엉....하아....가끔씩...내보지.... 먹어줘요...하응...>

<그래...내보지......헉헉..>

<오빠...하으..입에 싸줘요....먹고갈래...>

<그래..... 일어나>

 

지훈이 보지속 자지를빼니 은지가 벌떡일어나 그의 자지앞에 앉아 입속에넣고 흔들어준다

울컥울컥

간밤에 그렇게도 뽑아냈건만 지훈의정액은 은지의 목천정을 강하게때린다

 

<웁...웁......웁>

<으.......>

 

길고긴 사정의여운이 지훈의 머리를 강타한다

온몸의 혈액이 머리에몰렸고 정액이 폭발하지 않으면 그의 머리가 폭발했을지 모른다

은지는 단 한방울도 밖으로 새나가지않게 귀두에서 나오는즉시 삼켰고

고환을 쥐어짜고 기둥을쥐어짜 그의자지가 쪼그라들때까지 남아있는 모든정액을 빨아마신다

지훈이 그녀의머리를잡아 떼어놓을때까지 입에서 빼지않았고 한줄기 눈물이 볼을타고 흐른다

지훈이 다가가 눈물에 입맞춤하고 혀로핥아 빨아들인다

 

<오빠....사랑해요....>

<..........은지야....>

 

지훈은 차마 사랑한다는말을 못한채 그녀를 꼭 안아줄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