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약서 ]
본인은 분명히 자발적인 의지로서 아래의 내용으로 측천무후(이하,회사라한??측과의
계약에 합의하고 향후 계약상의 변동이 있을 때 까지는 무기한으로 본 계약에 효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명합니다.
1. 본인은 이 회사가 소유권을 가지며, 회사는 본인의 정신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
까지의 일체를 소유한다.
2. 본인은 회사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는 온갖 수단과 방법
을 다 동원해야 한다.
3. 본인은 회사에 관계되는 일은 동료나 다른 사람에게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
4. 본인은 동료 중에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표정에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회사에
보고하겠으며 이를 이
행치 않았을 경우에는 어떠한 처벌도 당연히 받아 들인다.
5. 본인은 회사에서 정해 준 법을 준수하고 항상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서 지시하는 모
든 사항을 이행한다.
6. 본인은 회사에서 정해 준 동료, 상사간의 서열을 인정하고 윗사람에 대한 존중과
예절을 항상 게을리 하지
않는다.
7. 본인은 매사 이성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오로지 회사에서 지시하는 사항만으로 움직
인다.
8. 본인은 본인에 대한 법률적인 적용이 오직 회사의 법으로만 적용된다는 것을 확인
한다.
9. 기타, 본인은 본인에 관련된 것을 판단함에 있어 본인의 생각은 없고 오직 회사의
판단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며, 본인의 생각 모두는 회사에 일임한다.
본인이 위의 계약사항을 소홀히 하였거나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회사의 어떠한 처
사도 받아들일 것을
확인합니다.
일 시 : 0000년 00월 00일
주민번호 :
성 명 : 서 명
영후는 희한한 내용의 그 서약서를 보고나서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자신은 가출한 후 잠시 쉬기 위하여 삼류극장엘 갔었고 그곳에서 호모에게 몇차례에
당한 후 이곳으로 끌려온 것이 전부였다.
룸안의 이곳저곳에서 u측천무후e는 광고를 봤기 때문에 그것이 유흥업소명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자신이 이 곳에 왜 끌려와 있고 또 왜 이곳에 속해야만 하는지 알 수 없었
다.
그들이 인신매매 목적으로 납치한 것이라면 영후의 나이로 보아 앵벌이를 시킬 것은
아닐 것이고 새우잡이 배에 실려있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향내 나는 고급 룸에 앉아 서약서나 쓰고 있을 상황이 아닌데 도대체 무얼 하
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u저...이게 뭡니까?e
u거기에 적힌 그대로야e
빨갛게 매니큐어 칠해진 가는 손에 담배를 끼고 있는 그녀에게 영후가 묻자 그녀는 별
생각없이 간단하게 대답해 주었다.
u녜?e
영후가 반문하자 그녀는 영후를 쳐다 보면서 말을 이어갔다.
u당신은 이 곳에 상품으로 고용된거야. 종업원이 아닌 상품으로...그리고 지금부턴 몸
과 마음을 비워야 돼. 멋진 상품을 만들기 위한 가공 작업이 시작될 거야e
그녀는 서랍위에 있던 메모지를 가져오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u사장님이 직접 지어 주신건데 당신 이름은 동미. 앞으론 동미가 당신 이름이야. 궁금
한게 많겠지만 나머진 작업을 하면서 하나씩 알려 줄 께. 우선 여기에 서명부터 해e
서약서에 서명하라는 그녀의 말에 영후는 망설였다.
u동미.시간을 아껴야 돼. 어차피 할거니까. 좀 있으면 아까 그 오빠들이 앞 뒤로 성기
를 박은 채 서명을 시킬거니까... 솟아 날 방법이 없어. 시키는 데로 해야 돼e
영후는 차 안에서 당한 치욕스런 일들이 생각나 치를 떨었다.
뭔지 모르는 엉뚱한 곳에서 희한한 일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 상황에서
영후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시키는 데로 하는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고 영후는 서명을 하였다.
u지금부턴 여성화작업이 시작돼. 몸도 마음도 여자가 되게 훈련할 거야. 이유는 나중
에 이곳 생활을 해보면 알거니까 묻지 말고...게으름 피우거나 딴 짓을 하면 체벌을
당하게 돼. 아주 고통스럽게...직접 보여 줄께e
그녀는 영후를 룸에서 조금 떨어진 사무실로 데려가 컴퓨터에 CD를 넣고 영후에게 열
어 보게 하였다.
u시범케이스라고나 할까? 어쨌든 동미 뿐만 아니라 나역시도 회사에 반발하면 이러한
벌을 받게 돼e
CD로 만들어진 영화에는 어떤 남자의 고문 장면과 가축처럼 살아가는 장면을 담고 있
었다.
머리부터 다리까지 털이 다 뽑혀버린 한 남자가 고문대에 묶여 있었고 특수기관에서나
자행 할 듯한 잔인한 고문을 받고 있었다.
그 사내의 등에는 u?√ ??e이?遮?검은색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다양한 고문 도구에 의해 온갖 변태적인 고문이 그 남자에게 가해졌고, 극심한 고통이
그 남자를 몇 차례 실신시켰다.
정신이 들면 또 고문이 시작되곤 했는데 고문하는 소리와 울부짖는 그 남자의 음성이
그대로 녹음되어 있었다.
그 남자의 처참한 비명이 울릴 때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고 고문도구와 방법을 바꿔가
면서 삼십분동안이나 그 지옥같은 장면이 계속되었다.
u차례대로 끝까지 다 봐야 돼e 남희는 그 장면까지 보고는 잠시 방을 나갔다.
처참하게 당하고 있는 그 남자의 입에서는 계속 잘못을 비는 애원의 목소리가 나왔으
나 고문자들은 그것에 상관없이 가학을 즐기고 있는 듯 했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그들은 묶여 있는 남자를 엎드리게 한 후 온갖 추잡한 성폭행도
가해댔다.
마치 생지옥의 체험을 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였고 가학자들의 그런 행위는 도저히 인
간로서는 하지 못할 행위였다.
영후는 인간이 저렇게 까지 추하고 잔인해 질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론
저렇게 까지 비굴해 질 수도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문의 시간이 끝나자 그들은 그 남자를 둘둘 말아 큰 박스에 넣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
그리고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실내에 들어가는 장면부터 이어졌다.
실내 광경과 창 밖으로 비쳐지는 풍경으로 보아 어느 한적한 곳의 고급 별장인 듯 싶
은 장소였다.
그 남자는 굵직한 개 줄에 목이 걸려 끌려가고 있었고 가면쓴 남자가 뒤따르며 혁띠로
채찍질을 해대었다.
그 남자가 아픔에 울부짖으며 끌려간 곳은 가축 우리같이 꾸며 놓은 지하실이었다.
환하게 불이 켜진 그 곳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쇠사슬에 묶인 채 돼지같은 몰골로 웅
크려 있었다.
u야! 똥돼지! 잘있었어?e 개 줄을 끌고 가던 가면이 우리 속에 있던 사람에게 말했다.
u꿀꿀. 녜. 주인님. 꿀꿀e 우리 속의 그 물체는 공손하게 두 팔을 모으고 u꿀꿀e 소리
를 연발했다.
콧소리가 섞인 듯한 가는 목소리였고 생김새가 이상야릇하게 꾸며져 있었다.
짧은 스포츠머리에 얼굴엔 진한 화장을 하고 귀,코등에는 몇 개씩의 링이 주렁주렁 걸
려있었다.
똥돼지라 불리는 사람의 신체를 카메라가 차례로 비춰주고 있었는데 실리콘을 넣은 듯
한 아담한 가슴이 있었고, 항문에는 큰 딜도가 박혀 꼬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팔,다리에는 야광 팔찌가 달려있어 빛을 냈고 몇 달째 기른 듯한 손톱에는 빨간 매니
큐어가 칠해져 있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남자가 분명한데 성기가 제거된 듯 보이지 않았고 목과 손,발이
쇠줄에 채워져 있었다.
우리 앞 쪽에는 먹이통으로 보이는 개밥 그릇에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가 담겨져 있
었고 먹이통 옆에는 소꼽놀이용 화장대와 화장품들이 놓여져 있는 희한한 장면이었다.
u그래. 이눔에 똥돼지가 이젠 얌전해졌구만. 야! 선물이다. 수퇘지 한 마리 가져왔지e
u어! 꿀꿀. 감사합니다.주인님. 꿀꿀e
우리 속 사람의 등에는 u?│ ??e 한자 문신이 적색으로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었다.
가면의 사내들은 킬킬대며 끌고 온 남자를 우리 속에 집어 넣었다.
그때 그 남자의 성기는 그런 분위기에서도 잔뜩 커져 있었는데 아마도 차 안에서 흥분
제등을 강제로 주입시켜 놓은 듯 했다.
등에 u?√ ??e이라 는 문신이 있는 그 남자가 사내들의 지시에 따라 우리 속으로 기어
들어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가면의 사내들은 뭔가 촬영 준비를 시작하는 듯 했다.
그들은 여돈에게 앉아 있는 남돈의 성기를 빨개 했다.
가축 우리에서 생활하고 있었지만 진한 화장과 치장을 한 얼굴은 야한 모습을 띄고 있
었다.
여돈의 성기 애무가 계속되자 남돈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들렸다.
가면 쓴 사내들의 킬킬대는 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가운데 이번엔 여돈을 엎드리게 하
고 남돈에게 항문을 핥게 했다.
남돈은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듯이 헉헉대며 여돈의 항문을 핥았다.
u야! 꿀돼지. 맛잇게 먹어라e
u꿀꿀. 녜. 주인님. 꿀꿀e
u야! 그만 빨고 이젠 박어!e
가면의 한 사내가 지시하자 남돈은 기다렸다는 듯이 성기를 여돈의 항문에 집어넣었다
이미 대답소리도 여돈처럼 바뀌어 있었다.
이미 눈이 풀려버린 남돈은 오로지 성욕의 기능만 남은 듯 씩씩거리며 펌프질을 해대
었다.
남돈의 표정은 잔뜩 흥분되어 있었고 여돈의 입에서도 색쓰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지
만 얼굴은 강간당하는 듯한 고통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아마도 가면 쓴 사내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흥분된 듯한 섹스 모션을 취하는 듯 했
다.
남돈이 워낙 흥분해 있어서 인지 교접시간은 길지 않은 채 끝나 버렸고 여돈의 항문에
선 뿌연 액체가 새어 나왔다.
잠시후 남돈과 여돈이 사이좋게 먹이통의 개밥을 입으로 먹는 장면이 나왔다.
가면의 사내들이 지시한 듯 서로의 입 주위에 붙은 밥알등을 혀로 핥아 주고 진한 키
스도 주고 받으며 개밥을 먹어 댔다.
식사가 다 끝나자 둘은 엉덩이를 마주보게 엎드려 있었고 가면의 사내가 둘의 항문에
긴 딜도를 박아 운동을 시작하라고 했다.
u소화되게 운동해야지.돼지들아! 박자를 잘 맞춰 움직여 봐! 중간에 빠지면 야구방망
일 꽂아 버릴테니까e
남돈과 여돈의 애널쇼가 계속되고 그들의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 한 번씩 클로즈업되
었다.
< 법과 지시를 어긴 자는 돼지 우리로 보내라 > 라는 경고성 적색 자막이 이어지며 영
화가 끝이 났다.
영후는 컴퓨터를 지켜보면서 등에 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어느 순간엔 공포에 시달리기도 하면서 인간이 얼마만큼 추해질 수 있고, 또한 얼마만
큼 비굴해 질 수 있는가를 또 한번 목격했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이 보는 이들에게 공포와 복종심를 심어주기 위한 연극이라 할지
라도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시켰고 또 행한 것이었다.
영후는 그것들이 자신에게도 닥칠지 모를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희가 들어왔
다.
u영화 잘 봤니?e
u....e 영후는 남희의 물음에 대꾸할 말이 없었다.
u남돈으로 나오는 사람은 나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곳에 들어왔지. 성격이 곧고 고
집이 세어서 죽인다는 협박을 하여도 굿굿이 버텼는데 어쩌다 저 꼴이 되어 버렸는지
모를 일이야e
혼자 중얼거리는 남희의 표정에 또 한 번 어두운 그늘이 스쳐갔다.
u동미야! 이제부턴 시간을 아끼자. 그래도 인간 행세하면서 사는 게 낫지...가축으로
사는것보다는...e
그 날 부터 영후는 남희를 따라 몸 만들기 훈련에 들어갔다.
돼지 인간이 된 사내들의 영화를 본 후 영후는 아예 저항의 의지를 꺽어 버리고 시키
는 데로 순응하기로 다짐 했다.
어떤 모습으로 자신이 변화할지,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돼지보다는
나을 것이 확실했다.
그래서 지시에 순응하기로 했고 영후를 개조시키는 작업은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먼저 머리카락을 제외한 털이 모두 제거되였다
수술실처럼 생긴 방에서 얼굴에 있는 기미제거와 쌍거풀수술, 눈썹 문신, 이어링, 코
링, 배꼽링, 고환링등의 작업이 진행되었고 손,발톱도 가지런하게 정리되었다.
손톱은 다듬기만 할 뿐 계속 길어야 한다고 했다.
수염, 털등을 없애기 위해 호르몬 주사도 주기적으로 병행하였다.
이후의 작업은 어느 빌라촌의 한 주택에 거주하며 진행하였다.
영후의 개조 작업은 한달정도 진행되었는데 체계적인 훈련 일정표대로 실시되고 있었
다.
오전시간은 주로 에어로빅과 몸매 관리를, 오후에는 피부관리와 화장술을, 저녁에는
음성과 매너관리를 훈련하였는데 남희가 보호자가 되어 항상 곁에 있어 주었다.
훈련에 필요한 외부강사나 의사들은 정해진 시간에 들어 와 필요한 일만 하고 떠나곤
했다.
남희를 비롯해 직,간접적인 감시의 눈길이 번뜩이고 있는데다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의
눈 빛도 신뢰성이 없어 보여 그들에게 도움을 청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잠자리에 들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서는 의식화 구호를 큰 소리로 암송하였다.
업소에서 만들어 놓은 구호는 일종의 자기 최면효과와 더불어 복종을 미덕으로 삼겠다
는 내용이었다
유치하기 짝없는 변태같은 구호를 콧소리가 섞인 유혹하는 투의 목소리로 줄줄이 암송
해야 했다.
영후는 3일째 되어 그 구호를 달달 외웠으나 목소리와 애교성이 부족하다하여 무려 세
시간동안이나 외쳐댄 적도 있었다.
꿈속에서도 그 구호를 외치기도 하면서 영후는 차차 여성화와 복종하는 인간으로 변모
해 가고 있었다.
영후에 대한 개조 작업은 하루도 쉼없이 강행군이 계속 되었고 드디어 계획된 한 달이
되자 섹시한 여성의 모습으로 완전히 변해 버렸다.
행동거지와 말투 그리고 걸음걸이등 몸과 마음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업소측에서 요구
한대로 영후는 개조되었다.
그동안 CC-TV를 통해 동미로 완성되어가는 영후의 모습을 지켜 보았던 박사장은 흐믓
한 표정으로 직원들에게 파티를 지시했다.
박사장은 삼십대 중반으로 건장한 체구의 소유자였다.
이 업소의 총 책임자이면서 업소의 직원들에게는 하늘과 같은 존재였다.
남희 얘기론, 실질적인 업소 주인은 따로 있고 박사장은 조직의 부두목 정도 된다고
했다.
새로운 식구에 대한 환영 파티를 준비하라는 박사장의 지시에 모두들 바삐 움직였다.
그순간 여자들의 표정이 어두어진 반면 남자 직원들의 눈빛은 밝아지면서 무언가 또
해괴한 사건이 예견 되었다.
대형 룸에 화려한 음식이 차려졌다.
여자와 남자 직원은 7명씩이었는데 남자 직원들의 선택으로 파트너가 각각 정해져 소
파에 앉았고 박사장은 한 가운데에 넓게 자리잡고 홀로 앉아 있었다.
여자들은 호스티스보다 더 야한 차림새였고 모두가 170센티 이상의 늘씬한 미녀들이었
다.
물론 그녀들중엔 첫날 보았던 앳띤 여자와 남희도 있었다.
동미가 된 영후는 거의 나체 상태로 음식 한가운데에 사지를 펼치고 누워 있었다.
테이블에 오르기전 영후는 박사장이 따라주는 맥주를 500cc로 3잔이나 들이킨 상태여
서 조금 알딸딸한 상태였다.
누워있는 영후의 자태는 몸 중간의 성기 부분만 제외하면 군침이 돌 정도의 요염한 여
성의 모습이었다.
검은 색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10센티가 훨씬 넘는 흰색하이힐을 신은 채 영
후는 다소 불안한 표정과 상기된 표정으로 파티 절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u강부장! 시작하지e 박사장의 지시가 떨어지자 남자 직원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개처럼 엎드린 영후의 항문과 입에는 대형 소지지가 하나씩 박혀 수평이 되게 했고,
양쪽 손에는 껍질 벗긴 바나나를 하나씩 잡게 했다.
영후를 그 자세로 있게 하고 파티는 시작되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앞 쪽을 지탱하
던 팔꿈치와 항문 그리고 허리에 고통을 느낀 영후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후의 고통엔 아랑곳 없이 남자들은 자신의 파트너를 끼고 장난감 인형 다루
듯 가지고 놀며 히히덕 거렸다.
박사장은 혼자 술을 기울이며 이상한 눈빛으로 영후의 고통스런 모습을 즐기고 있었다
.
영후는 1시간이 넘도록 그자세로 있어야 했고 사내들은 마시고 주물럭거리느라 시간가
는 줄 모르는 듯 했다.
남자들 품에 안긴 여자들의 고통스런 신음소리도 간간이 들려오곤 했다.
u야들아! 몸 풀어라e 박사장이 직원들에게 지시하듯 말하고 영후에게 다가왔다.
영후의 몸에 박사장의 손길이 뻗히더니 여기저기를 주무르며 지나가고 있었다.
박사장은 본격적인 작업으로 먼저 영후의 엉덩이를 가지고 놀았다.
엉덩이를 쓰다듬고, 손바닥으로 갈겨대고, 항문 소시지를 밀었다 뺐다하면서 말없이
폭행을 즐기고 있었다.
항문에 이어 박사장의 손길이 가슴에 이르자 이제 조금 자라난듯한 영후의 가슴을 유
린하기 시작했다.
젖꼭지에 달린 장식물을 잡아당겨 영후의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즐겼고 배꼽링, 이어링
, 코링등도 한번씩 잡아당겨 영후의 눈에 눈물이 흘러나오도록 만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신음하는 영후와는 달리 박사장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영후의 머리카
락까지 잡아당겨 대고 있었다.
박사장의 가학적 손길에 고통스러워 하던 영후는 이번에는 소변을 보고 싶어져 몸을
꿈틀거렸다.
좀 전에 마신 맥주가 나오려는 듯 했다.
박사장이 눈치를 채고 영후의 성기를 만져보더니 강부장을 불렀다.
u강부장! 짜 내야 겠다. 껄걸e
u예. 사장님e 강부장이 대답을 하고 일어서자 모두들 일어나서 영후에게로 시선을 돌
렸다.
강부장이 준비했던 어항을 영후의 배 밑으로 밀어 넣고 영후의 성기를 죽죽 훝어 대었
다.
영후는 수치스러움도 잊고 순식간에 어항속으로 u쏴아e하는 소리와 함께 소변을 쏟아
내 버렸다.
남자들의 킬킬대는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고 그 중 누군가가 그 장면을 캠코더로 찍어
댔다.
방뇨가 끝나자 영후는 그때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와 창피함에 얼굴을 숙였다.
영후의 가출 3.
u사장님. 신방 차리시죠e 강부장이 웃으며 박사장에게 권하자 모두들 일제히 박수를
쳐댔다.
박사장이 다가와 영후의 입에서 소시지를 빼내고 손에 있던 바나나를 대신 밀어넣었다
.
u먹어라. 맛잇게!e 단호한 박사장의 지시에 영후는 바나나를 차례로 꾸역꾸역 먹어댔
다.
바나나를 해치우자 박사장은 이번엔 입에 물었던 소시지와 항문에 박혔던 소시지까지
모두 먹게 했다.
명령 거역은 있을 수 없는 분위기라 영후는 욱욱거리면서도 입안에 밀어 넣을 수 밖에
없었는데 항문에 박혔던 소시지를 중간 정도까지 먹다가 결국엔 오바이트를 해버리고
말았다.
미리 위 속에 들어가 있던 맥주와 저녁에 먹은 음식까지 우르르 쏟아져 나와 어항 속
으로 떨어졌다.
강부장이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남희에게 눈짓을 하자 남희가 영후를 부축하고 욕실
로 안내했다.
남희의 도움으로 입을 헹구고 온 몸을 세척한 후 화장과 몸매를 다시 고른 영후는 파
티장으로 향했다.
그동안 파티장 안은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남자들이 파트너와 알 몸으로 하나씩 붙어 있는 것이었다.
밝은 조명아래서 각양각색의 포즈로 한 몸이 되어있는 남녀의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다
.
영후는 못본척하며 걸어가 소파 한가운데에 있는 박사장 옆자리에 다소곳이 앉았다.
u인생은 즐기는 거지. 즐기라구e 박사장은 술을 기울이며 한마디 지껄이더니 영후의
허리를 껴안았다.
u안그런가? 이쁜 계집아e
u녜. 사장님e
영후는 어느새 호스티스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박사장의 기분을 맞추었
다.
자신의 허리에 들러진 박사장의 팔에 힘이 들어가자 야릇한 기분이 든 영후는 박사장
의 몸에 바짝 다가가 기대었다.
자신도 모를 이상한 느낌이었고 강한 박사장의 힘이 매력적으로 그에게 다가왔다.
u이쁜아. 저 중에서 제일 섹시한 커플이 누군지 골라 봐e 박사장이 술냄새를 풍기며
영후의 입술을 덮치며 말했다.
갑자기 박사장에게 진한 키스를 당한 영후는 얼떨떨한 상태에서 섹스에 열중하는 여러
커플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리곤 영후의 표정엔 놀라움이 가득했다.
자세히 보니 이곳에는 진짜 여자가 한사람도 없는 것이 아닌가.
자신처럼 여장한 남자들이 지금까지 여자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후는 그때서야 자신이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여자들 분위기가 다소 어색했던 것이 기
억났다.
남자들도 저렇게 예뻐질 수가 있는 거구나a라는 감탄의 표정을 짓고 있는 영후를 사장
이 번쩍 들어 안았다.
u이쁜아. 오늘 밤은 내 색시가 되는거야. 이 멋진 남편이 오늘 밤 홍콩에 보내줄께e
박사장의 두 팔에 안긴 채 영후는 수줍은 듯 박사장의 목에 두 팔을 걸쳐 답례했다.
여장한 섹시한 남자들이 건장한 사내들과 벌이는 섹스장면을 하나씩 지켜본 영후의 뇌
리엔 원룸시절이 떠올랐다.
그 때 여장차림으로 자위시, 상상했던 장면들이 그 자리에서 현실로 보여지고 있는 것
이었다.
영후는 그 순간, 강한 성욕이 솟구치며 야릇한 느낌이 머릿 속을 감싸고 있었다.
u즐겨라.즐겨. 인생은 즐기는 것이야e
소리쳐대며 영후를 안고 걸어가는 박사장의 등 뒤로 커플들의 난잡한 교접은 계속 이
어졌다.
전위상태, 후위공격, 69자세, 수직69자세등 가지각색의 체위가 영후의 눈에 들어왔다.
u이쁜아! 누구에게 상을 줄까? 어떤 아이들이 제일 섹시하지?e
문 앞에 선 박사장이 영후에게 물었다.
박사장에게 안겨 있던 영후는 얼굴을 돌려 여러 쌍들을 둘러보면서 남희를 찾았다.
룸 안쪽에 설치된 VTR근처에서 머리가 바닥을 향한 채 파트너의 성기를 빨고 있는 여
자가 남희였다.
그녀의 파트너는 쇼마에 기대 누운 자세에서 남희의 성기를 입에 물고 두 팔로 남희의
허리를 안고 있어다.
남희의 하얗고 아담한 엉덩이가 인상적으로 눈에 띄었다.
영후는 손가락으로 남희를 가리키며 말했다.
u저기 저 두사람이요e
u응? 아! 저 엉덩이 솟구친 아이들?e
u녜. 사장님e
u음. 그로고 보니 그렇군. 강부장!e
박사장은 강부장을 불렀다.
강부장은 삼십대 후반으로 조직의 중간보스급이며 박사장의 행동대장 역할을 했다.
그는 호리호리한 체구였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이 일품이었다.
체육대출신의 엘리트로 매너도 좋은 편이지만 한 번 화가 나면 박사장도 못말릴 정도
로 무서운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남희의 반대편 쇼파에서 가장 앳띤 여자의 써비스를 받고 있던 강부장이 벌떡 일어 났
다.
u예! 사장님e
u저 쪽에 엉덩이 파묻힌 아가 누구지? 주탠가?e
u예! 맞습니다. 사장님e
u그래? 주태에겐 이번달 보너스가 따블이다. 기억해 둬라!e
u예. 알겠습니다. 사장님. 좋은 시간 되십시요e
강부장의 선창에 이은 직원들의 인사를 뒤로 하고 박사장은 영후를 자신의 집무실로
데려갔다.
박사장은 진열장 쪽으로 가더니 책장 중간 부분의 책을 몇 권 꺼내고 스위치를 눌렀다
.
그러자 책장이 옆으로 이동하였고 이번엔 벽을 밀자 그 벽이 문처럼 제껴지면서 호화
스런 룸이 나타났다.
사장실엔 비밀 별실이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던 것이다.
침대에 영후를 내 팽개친 박사장은 옷을 다 벗어 던지고 영후에게 달려 들었다.
박사장은 사자가 토끼를 잡아먹으려 달려드는 듯한 기세로 영후를 덮치더니 키스부터
퍼부어 대었다.
영후도 남자의 무거운 체중이 몸 위로 실리자 이상한 황홀감이 들면서 적극적인 자세
가 되었다.
서로의 혀를 연신 빨아 댔고 타액을 교환하듯 주고 받으며 자연스럽게 목구멍으로 넘
겼다.
긴 키스가 끝나자 이번에는 박사장의 혓바닥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영후의 온 몸을 혀로 핥고 다녔고 영후는 순간순간 간지러움에 자지러지듯 야한 비음
을 뿜어 내었다.
박사장이 성기를 핥고 빨아대는 순간에는 거의 사정 직전까지 갈 뻔한 영후였다.
영후도 충분히 달아 올라 있었다.
그것은 정상적인 열기가 아닌 남자를 상대하는 여자의 들뜬 마음으로 달아 올라 있는
것이었다.
클라이막스는 영후를 엎어 놓고 항문을 애무하는 순간이었다.
항문에 남자의 혀가 닿자 영후는 움찔거리며 짜릿함을 느꼈고 혀의 운동이 계속될수록
영후는 주체할 수 없는 쾌락의 열기에 쌓여 버렸다.
하늘 같은 사장님이 천하디 천한 자신의 똥구멍에 혓바닥을 넣어 휘젓고 다닌다고 생
각하자 황송함과 친밀감이 강하게 들면서 자신도 모를 성적 반응이 온 몸을 휘감았다.
영후를 황홀경에 빠뜨린 박사장은 지친 듯한 긴 한숨소리와 함께 영후 옆에 큰대자로
누워버리며 중얼거렸다.
u대단해. 대단한 열정이야e
이번엔 영후가 봉사할 차례인 듯 했다.
영후는 자연스럽게 박사장의 배위로 올라가 몸을 포갰다.
나중엔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이 남자가 정말 자신의 사랑하는 남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어쨌든 그 순간 영후의 마음은 그 남자의 품에
푹 안겨서 그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두사람의 진한 키스가 다시 시작되었다.
좀 전보다 더 훨씬 길고 진한 입맞춤이 열정적으로 이루어졌다.
남자의 입에서 빠져 나온 영후의 혀는 이제 그 남자의 온 몸을 휘감듯 애무하며 휘젓
고 다녔다.
남자의 팔에 길게 새겨진 용문신을 지우개 작업하듯 깊숙이 핥아 대기도 했고, 포도송
이 깨물 듯 그 남자의 젖꼭지를 빨아 대기도 했다.
두사람의 입에선 어느새 자연스런 쾌락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영후의 입은 성기 부분을 지나쳐 남자의 발가락 부근까지 내려갔다.
두툼하고 투박한 그의 발등과 발바닥을 먼저 혀로 닦아주고 발뒤꿈치를 입안에 넣어
빨아 대었다.
발가락도 몇 개씩 영후의 입으로 들어가 짜릿한 봉사를 받았다.
영후로서는 그 남자의 신체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고귀하다는 생각이 들어 입에 들어
갈 수 있는 부분은 모두 한 번씩 빨아대는 것이었다.
누워 있는 박사장의 표정엔 만족감이 넘쳐 있었고 그의 성기는 계속해서 솟구친 채 그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영후의 입이 이번에는 남자의 성기를 물었다.
검붉은 거대한 성기를 손과 입으로 한참동안 애무를 하였고 고환 역시도 영후의 혓바
닥에 몇차례나 간지러움을 타야 했다.
영후는 원룸에서의 자위시 느꼈던 경험을 상기시켜 남자가 절정에 이를 정도가 되면
애무를 멈추거나 무디게 속도 조절까지 하고 있었다.
남자는 사정이 끝나면 모든 열정과 성욕이 시들해져 버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영후
는 박사장의 사정을 억제시킨 채 절정 직전의 순간을 몇차례나 오르내리게 해주고 있
었다.
185센티의 거구답지 않게 그 순간의 박사장은 영후의 손과 입술에 자신의 몸을 완전히
맡긴 채 황홀경을 해매이고 있었다.
영후의 입술이 박사장의 항문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받았던 것보다 더 진하고 깊숙하게
애무를 해 주었다.
사장의 항문에서 나오는 역한 냄새도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울 정도였으므로 영후의 손
가락과 입에 의한 항문 애무는 변태적 수준으로까지 이어졌다.
손가락에 묻은 똥은 혀와 입을 통해 영후의 위 속으로 흘러 들어가기도 했다.
그 쯤되면 사장도 전혀 예상 못했고 영후 자신도 상상 못했던 애무였다.
그런 행위에 가장 크게 놀란건 영후 자신이었으나 그 순간에 아무 생각이 없었다.
남자의 온 몸에 침으로 도배를 하고 심지어는 분비물까지도 자신의 입에 넣는 걸 서슴
치 않을 정도로 열정에 휩싸여 있었다.
꽤 오랫동안 전희의 시간이 지나고 영후는 박사장의 팔을 배게 삼아 옆자리에 누웠다.
박사장은 그런 그를 와락 껴안아 주었고 사랑스러운 듯 머리와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박사장은 자신의 가슴에 안겨 가뿐 숨을 뿜고 있는 영후가 정말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요정이라는 생각이 들어 팔에 힘을 더 주어 안았다.
u어디 있다 지금 왔니? 요 사랑스러운 것아e
u아이. 숨막혀요. 사장님e
u사장님? 사장이 아니고 남편이야. 여보라고 불러봐e
박사장의 품속에서 애교를 떨던 영후는 a남편, 여보a라는 말에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사실, 영후는 그와 관계를 시작하면서부터 그를 자신의 남편인 것으로 상상하고 있었
으며 그래서 그렇게 까지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그렇게 부르고 싶은 욕망도 일곤 했으나 박사장의 기분을 모르기
때문에 억제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꿈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박사장은 영후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영후를 재촉 했다.
u여보라고 부르라니까 뭘하는거야e
u여...여보&eacu te; 이십년 넘게 살아오면서 생전 처음으로 입에 올려보는 말이었다.
영후는 힘들게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그 황홀한 단어를 말하곤 수줍은 듯 남자의 품으
로 더 파고 들었다.
u안들려. 큰소리로 다시 해 봐. 밖에 까지 들리 정도로...e
u여보e 아까보다는 큰 목소리였지만 수줍은 듯한 떨림은 마찬가지였다.
u잘했어. 지금부턴 내가 남편이고 당신은 내 아내가 되는 거야. 때론 매혹적으로. 때
론 음탕한 암코양이 같은 나에 신부e
u몰라요..히힝. 저 암코양이 아녜요e
영후는 박사장의 가슴을 귀엽게 주먹질해 댔다.
박사장은 영후의 가냘픈 두 손목을 잡고 영후의 이마에 가벼운 키스를 한 후 영후를
뒤로 눕혔다.
u이제 첫날밤을 치뤄볼까?e
박사장은 영후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 귓볼을 물고 핥아 주었다.
흔들거리며 야릇한 촉감을 영후의 귓볼에 전해주었던 구슬형 귀걸이가 박사장의 입에
들어갔다.
박사장의 코에서 뿜어 나오는 입김이 영후의 귀를 통해 뇌에 전달되었고 영후는 또 한
번 짜릿한 기분을 느꼈다.
영후의 양 쪽 귀에 애무의 흔적인 침을 남긴 박사장은 영후를 반쯤 일으켜 세워 엎드
리게 하였다.
그리곤 화장대에서 로션을 가져와 영후의 항문과 자신의 성기에 듬뿍 발라 주었다.
후위 공격이 시작되었다.
사실, 페니스 달린 사람끼리의 성교시에는 후위공격이 정상적인 체위지만 돔물들의 성
적체위가 연상되어 보는 이들에겐 흥분을 주는 모양이었다.
영후는 엉덩이와 가슴을 들고 허리는 낮춘 상태에서 한 몸으로 섞이게 될 남편의 페니
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수줍은 신부의 첫날밤과 같은 생각을 가지려 애쓰며 남자의 삽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엎드린 그 자세가 꽤나 섹시해 보였다.
엉덩일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도 온몸이 나른하고 야릇함을 느꼈었는데 거기에다 시
각적인 효과까지 주어지자 영후는 가볍게 a으음u하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박사장은 자신의 성기에 로션을 발라 애무하면서 영후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가 강한
성욕이 솟구쳤다.
그 덕분에 그의 성기가 단단하게 커졌고 영후의 항문에 미끄러지듯 서서히 입성을 하
기 시작했다.
정신적으로 흥분된 상태에서 남자의 페니스가 서서히 그리고 묵직하게 밀려들어오자
영후의 항문은 아픔보다는 삽입에 의한 충만감이 더 컸다.
깊숙한 곳에 최대한으로 삽입된 박사장의 페니스는 한동안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u아아.아파요&eacu te; 그다지 아프지 않았으나 영후는 아양을 떨었다.
u음.아파! 그래. 처음엔 다 아픈거야. 껄껄껄e
신혼 첫날밤을 치르는 숫처녀에게 신랑이 하는 말투로 박사장은 영후를 타이르며 천천
히 펌프질을 시작했다.
한달 전에 납치되면서 당했던 u후장따먹기e ;에 비하면 천지 차이였다.
그 때 그 사내들의 물건이 박사장에 비해선 굵지 않았어도 영후에게 아픔과 상처를 준
것은 경직된 상태에서 윤활제도 없이 무지막지하게 밀어 넣은 때문이었다.
영후의 몸과 마음이 지금은 완전히 열려있는 상태이고 적극적으로 남자를 받아들이려
는 의지가 강해서 상상적인 쾌감까지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박사장의 페니스가 항문의 앞,뒤를 운동하듯 공격해대고 영후의 야릇한 신음소리는 계
속되었다.
영후가 간혹 항문에 힘을 주어 페니스를 꽉 물어주듯이 자극 시켜주자 박사장은 점점
더 흥분되어 속도를 빨리 했다.
u여보. 기분이 어때. 헉헉e 이젠 거의 정상에 다다른 듯한 박사장의 목소리였다.
u몰라요. 그냥 좋아요e
u헉헉. 사랑해 여보e
u저두요. 여보.사랑해요e
순간적으로 흘러나온 u여보e소리에 영후는 스스로 무척 놀랐고 지금보다도 훨씬 더 흥
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