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 호호호… 진우씨 잠깐만… 진정해요.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말고… 그보다 자신있어? 난 혜인이엄만데…… ”
“ ………… ”
“ 나랑 이러면 우리 혜인이는 어쩔 건데? 지금 나랑 이런 사이가 되면 우리 혜인이와는…… ”
“ ………… ”
“ 네에…… ”
“ 알겠어요? 진우씨, 내가 하는 말? 만일 우리 혜인이가 나중에 이런 일을 알게 된다면 걘 분명 큰 상처를 입을 거예요. 혜인이는 마음이 여리고 착한 애예요. 그런 혜인이 맘 아프게 하고 싶진 않아요. ”
혜인이어머니는 그게 걱정이 되는가 보다. 자기 자신도 그러고 싶은데 하지만 자제하는 듯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대로 행동해 버리면 나중에 딸인 혜인이에게 상처를 줄 것만 같았던 모양이었다. 나는 잠시 생각을 해야만 했다. 지금의 충동은 참을 수가 없더라도 착한 혜인이는 절대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았다.
‘ 하지만 이대로 끝나 버리는 걸까? 그렇다면 아까의 키스는 무슨 의미였을까? 단순히 나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그랬던 걸까? ’
혜인이어머니는 아직도 뭔가가 남은 듯이 나가 버리지 않고 옆에 앉아 있었다.
“ 진우씨 이대로 그냥 참을 수 있겠어요? ”
그녀의 말에 나는 다시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 그럼, 그냥 날 받아 줄려는 걸까… ’
“ 못 참겠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
“ 그럼…… ”
“ 어렵겠지만 참아야죠. ”
도저히 받아 줄 수가 없다는 듯이 말하였지만 그녀의 눈은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었다. 사실 그녀도 여자로서 젊은 남자에게 약간의 호기심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가정주부이자 혜인이의 어머니인 자신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였다. 남편이외에는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는 정숙한 여자이고 너무도 갑작스럽게 그러다 보니 많이 망설여졌다. 그리고 저질러 버리고 난 후, 나중의 일도 그녀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이었다.
“ 저도 그러고 싶네요. 하지만 전 지금의 감정보다 가정주부로서 남편과 혜인이를 배신하는 일은 절대 하고 싶지 않네요. ”
“ 네에, 그렇쵸? ”
“ 저기, 우리 그냥… 진우씨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으니 제가 조금만 도와 줄게요. ”
“ 그게 무슨 뜻입니까? ”
“ 그래도 진우씨 기분만 풀어 주는 정도의 마사지는 괜찮다는 말이예요. ”
“ 네에. ”
“ 제가 전에 스포츠센터를 다녀서 조금은 할 줄 알거든요. ”
“ 네에, 고맙습니다. ”
“ 나, 잘 못해요. 나중에 흉이나 보지 말아요. 혜인이아빠에게 한번 해 줬더니 아프다고 구박만 하던데… ”
“ 하하하핫…… ”
“ 호호호호… ”
그녀는 역시 현명한 여자였다. 하지만 그녀도 많이 흔들렸다는 걸 표정에서 알 수가 있었다. 이성과 호기심 사이에서 왔다 갔다하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결국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보다는 자제하는 쪽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까지는 마사지로 나의 성적 충동을 해소시켜 주려고 마음 먹었던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엄마로써 딸인 혜인이의 눈을 다시 찾아 준 것에 대해 보답하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었다.
“ 여기 편안하게 누워 봐요… ”
“ 네에, 그럼…… ”
나는 혜인이어머니의 말에 바닥에 반듯이 누웠다. 그리고 편안하게 두 눈을 감았다. 혜인이어머니가 나에게 뭔가 해 줄려는 것을 생각하자 벌써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혜인이어머니는 아직도 망설이는 듯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먼저 행동을 취하기도 어려웠다. 잠시동안 그렇게 누워 있었다. 조금 후 살며시 혜인이어머니의 손이 허벅지에 닿는 게 느껴졌다.
미세하게 살짝 거의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로 살며시 닿았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기다리고 있던 나의 몸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한 강한 느낌이 들었다. 여자의 손이 몸에 닿은 적이 별로 없었던 난 갑자기 무언 가에 놀란 듯 허벅지가 튕겨져 오르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그녀도 나의 반응에 재미있다는 듯이 허벅지를 두 손으로 누르며 살짝 쓰다듬었다.
“ 그냥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요. 알았죠? ”
“ 네, 전 그냥 있었어요. 그런데 내 몸이 왜 이런 지 모르겠네요. ”
“ 알아요. 진우씨는 너무 젊으니깐, 내가 하는 데로 그대로 맡겨 둬요. 내가 알아서 해줄게요. 가만히 느낌을 즐겨 봐요. ”
그것은 당연한 반응이었다. 여자의 손이 몸을 직접 어루만지고 있는데 그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대로 있었다. 그러자 허벅지 위에 놓여 있던 혜인이어머니의 손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양쪽 허벅지를 힘을 주어 나긋나긋하게 눌러 주며 조금씩 위치를 옮겨가며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였다. 그러다가 혜인이어머니의 손은 허벅지 깊숙이, 가랑이 사이로 점점 올라왔다. 그러더니 손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다시 혜인이어머니는 허벅지와 연결된 골반뼈 부근을 양쪽으로 누르며 어루만져 주고 있었다. 살짝 실눈을 뜨고 보니 그녀는 표정이 상기된 채로 시선이 바지를 들어 올리고 있는 그 곳에 멈추어 있었다. 그 곳을 바라보는 혜인이어머니의 표정은 약간 기뻐 하며, 재미있어 하는 것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듯 했다.
그러다가 다시 손을 허벅지에서 떼고는 이번에는 나의 아랫배위로 올려 놓았다. 그 곳을 만져 주었으면 했으나 그녀는 그 곳을 스치듯 지나 아랫배를 부드러운 손길로 쓸어 주었다. 하지만 나의 그 곳은 아랫배를 어루만져 주는데도 높게 솟구쳐 튀어나올 듯이 더욱 팽창하는 느낌이었다.
배를 어루만지던 그녀의 손은 위로 올라가 가슴으로 올라갔다. 가슴을 한동안 어루만져 주다가 다시 아래로… 빨리 그 곳을 애무해 주었으면 했으나 그러나 그녀는 그 곳은 아직도 외면한 채 다른 곳만 애무해 주고 있었다. 부끄러워서 그런가 보다. 여자가 남자의 그 곳을 애무한다는 건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할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혜인이어머니는 교묘하게 그 곳만 피해 다니며 나의 몸을 애무하였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던 나는 손으로 혜인이어머니의 손을 붙잡아 그 곳으로 가져가고 싶었다. 하지만 갑자기 그러면 마사지를 하고 있는 혜인이어머니가 당황할지도 모르고 거부 할 것 같아서 조금 망설여졌다. 아래쪽에 앉아서 나의 가슴을 쓸어 주며 어루만져 주던 혜인이어머니는 이제 거의 나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포개어 올라타고 있었다. 나의 몸과 혜인이어머니의 몸이 포개지면서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혜인이어머니의 유방이 나의 가슴 위에서 흔들거리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올라온 혜인이어머니의 몸을 끌어안으면서 몸을 옆으로 굴렸다. 그러자 혜인이어머니와 나의 위치가 뒤바뀌었다. 혜인이어머니는 갑작스런 나의 공격에 몸이 깔려 숨만 헉헉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혜인이어머니가 눈을 살며시 감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가 나의 행동을 바라는 것으로 생각하고는 그녀의 입술을 나의 입술로 덮어 버렸다. 그리고 두 손으로는 아까처럼 성급하게 혜인이어머니가 입고 있던 블라우스의 앞 단추를 풀었다. 입으로는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면서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앞쪽 단추를 하나씩 매만지며 하나씩 하나씩 풀어 헤쳤다. 그 동안 혜인이어머니는 눈을 감고 가만히 나의 키스를 받아 주었다.
드디어 그녀의 빨간색의 브래지어가 드러나자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그러면서 그녀의 유방을 가리고 있던 천을 입과 턱으로 위로 밀어올렸다. 그리고 나는 두 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쥐고는 그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러자 가슴 가득히 풋풋한 느낌의 살내음이 확하고 풍겼다.
나는 다시 얼굴을 들어 그녀의 드러난 유방에 혀를 내밀어 그녀의 유방사이를 햝으며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양쪽 유방을 두 손으로 쥐어짜듯이 쥐고는 유방 계곡을 혀로 핥았다. 그러다가 오른쪽 유방을 손으로 쥐고는 유두를 혀끝으로 굴렀다. 그러자 반쯤 벌어져 있던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 아흐… 흐흐흐…… 나아… 기분이 너무… 좋아…… 으흐흑…… ”
나는 그녀의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에 더욱 자신감 있게 애무를 계속해 나갔다. 그녀의 유방을 쥐고 양쪽을 번갈아 가며 혀로 핥아 주었다. 그녀도 민감한 유두를 자극받자 흥분에 겨웠던지 아니면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간지러웠던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신음하였다.
“ 아으으흑… 천천히… 천천히… 해 줘…… 아으으…… ”
“ 으헉… 헉헉… ”
하지만 이제까지의 뜨거운 애무에도 뭔가 채워지지 않은 것이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키스를 하면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아직도 꿈속에서 헤매는 듯 벌어진 입술을 자신의 혀로 핥으며 야릇한 쾌감에 빠져 있었다. 나는 다시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포개어 키스를 하였다. 그녀의 입속으로 혀를 넣어 감미롭게 그녀의 입속을 휘저었다. 그녀는 이제까지 내가 해주는 키스에 가만히 응해주었는데 이순간 만큼은 강하게 빨아들이는 느낌이었다.
나는 황홀해 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손을 살짝 허벅지에 가져가 보았다. 팽팽하게 당겨진 치마위로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가져가 보았다. 살짝 닿는 닿았을 뿐이었다. 그러자 한순간 그녀의 눈이 번쩍 떠졌다. 지금까지는 그녀가 거부하지는 않고 그대로 내가 해주는 애무에 온몸을 맡기고 있었다. 나는 잠시 사이를 두고서 다시 그녀의 허벅지에 잡고 있던 손아귀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살며시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넣으려고 하였다.
“ 안돼, 진우씨 그건…… ”
“ 잠깐만요…… ”
처음에 닿은 것은 그녀의 젖을 대로 젖은 팬티였다. 그녀의 팬티는 이미 흘러내린 애액으로 흥건하도록 젖어 거의 팬티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팬티에 닿은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손으로 덮었다. 그녀의 보지는 흥분된 열기로 후끈하게 달아올라 뜨거워져 있었다.
“ 아이, 안돼… 그러지마, 진우씨…… ”
“ 조금만요…… ”
그러자 혜인이어머니가 부끄러운 듯이 두 팔로 얼굴을 가리며 몸을 가볍게 비틀었다. 나는 손가락을 살며시 팬티위로 두 장의 꽃잎을 가르듯 아래위로 움직였다. 그 순간 그녀가 일순간 놀란 듯 몸을 다시 살며시 뒤틀었다. 하지만 나는 손바닥을 그대로 누르며 애무하였다. 그러자 그녀는 이제 어쩔 수 없다는 듯 눈을 살며시 감으며 반항의 몸짓을 멈추었다. 그리고 나의 애무에 몸을 맡겨 왔다.
팬티위로 하는 애무였지만 젖은 그녀의 팬티를 통해서 직접 만지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손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그 곳은 꽃잎이 아주 잘 발달한 듯 도톰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꽃잎을 가르며 중지손가락을 살짝 질구 쪽으로 밀어넣어 보았다. 그러자 그녀가 눈을 뜨며 나의 손을 붙잡았다.
“ 제발… 그런 짓은 하지마… 그러면 나… 다시는 진우씨 볼 수 없어요… 제발… 그만해요… ”
“ 조금만 더 할게요. 조금만이요…… ”
나는 잡힌 손으로 그녀의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 아래로 끌어내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내가 팬티를 끌어내리려는 생각을 가지자 그녀는 더 이상 허락할 수가 없었는지 억세게 나의 손을 붙잡으며 힘을 주었다.
“ 안돼요… 이것… 만은… 제발…… ”
“ 잠깐만요. 보기만 할게요… ”
한동안 우악스럽게 팬티를 벗기려는 나와 발버둥을 치면서 어떻게든 벗겨지지 않으려는 그녀와의 밀고 당기는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녀가 힘을 놓지 않고 버티는 한 벗기기가 쉽지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나는 팬티 옆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를 애무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나와의 실랑이로 숨이 차올라 헉헉거리면서도 끝까지 그것만은 거부하려는 듯 하였다. 양손으로 팬티를 잡고서 놓아주지를 않았다. 나는 그녀의 완강한 저항에 지쳤고 치맛속에 들어간 손을 빼냈다. 나의 손은 그녀의 애액으로 촉촉이 젖어 있었다. 그러자 그녀가 미안하다는 듯 겸연쩍게 웃으며 일어나 바로 앉았다. 흐트러져 올라간 치마를 바로 하며 옷을 매만지며 그녀가 말했다.
“ 진우씨… 진짜 나빠…… ”
“ 미안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
그녀는 아직도 숨이 찬지 헐떡거리면서 말했다. 그렇게 자신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에 겨워 몸을 떨어 대면서 매몰차게 거부하는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나는 너무도 안타까웠지만 나의 지나친 욕심에 그녀의 기분이 상하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 여자는 어디까지나 나를 보살펴 주러 온 혜인이어머니였기 때문이었다.
“ 제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돼요? ”
“ ………… ”
“ 여기 다시 누워 봐요… ”
나는 혜인이어머니가 화났으면 어떡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그렇게 기분이 상한 것 같진 않았다. 나는 다시 마음을 진정시키며 혜인이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다시 누웠다.
“ 난 혜인이엄마예요. 우리 혜인이를 좋아한다면 그것은 절대 안돼요. 알겠죠…… ”
“ ………… ”
다시 자리에 드러누웠다. 혜인이어머니의 얼굴을 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눈을 살며시 감았다. 그러자 이내 나의 허리벨트에 그녀의 손이 닿은 것 같았다. 혜인이어머니는 이번에는 바로 애무를 해주려는 듯 서투른 동작으로 벨트를 끌러 내고 바지호크를 풀어놓았다. 그러나 혜인이어머니는 곧바로 만지지 않고 그대로 망설이고 있었다. 도저히 그 것을 만지지 못하겠다는 듯이 보였다.
난 혜인이어머니의 손길을 간절히 기대하면서도 여자의 눈앞에 그것을 덩그러니 드러내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혜인이어머니의 손을 붙잡았다. 머뭇거리는 그녀의 손을 잡아 팬티 속으로 이끌어 주었다. 나에게 잡힌 혜인이어머니의 손은 두려움으로 가늘게 떨고 있었다. 나는 떨리고 있는 그녀의 손을 감싸 쥐고는 손을 과감하게 나의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손으로 혜인이어머니의 손을 나의 발기된 귀두를 감싸 쥐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난 손을 뗐다.
그 순간 혜인이 어머니의 두 눈이 부릅떠지면서 놀라는 듯 하였다. 나의 좆은 그녀의 손길에 불끈불끈 거리며 뜨겁게 맥박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녀의 손은 그렇게 억지로 한번 잡았다. 그러더니 이내 힘을 놓고 손을 풀어 버렸다. 나는 아쉬워하며 더욱 안타까운 표정으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역시 그녀가 연상이라서인지 곧 자신의 의지로 나의 그것을 살며시 잡았다. 다시 그녀의 손이 움직이면서 나의 좆을 움켜쥐었던 것이다.
나는 혜인이어머니에게 다시 잡히게 되자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녀의 애무를 기다렸다. 혜인이어머니는 그냥 가볍게 쥐고 있었다. 그러다가 조금씩 손이 움직였다. 마치 처음으로 신기한 남자의 성기를 만져 보는 듯 조심스러우면서도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는 동작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그녀의 손길은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버렸다. 이내 손이 움직이기 불편한지 나의 팬티와 바지를 같이 엉덩이 아래까지 끌어내렸다. 아마도 오랜 결혼생활에서 이런 일은 많이 겪어 본 듯하였다.
잠시 후에는 그냥 쥐고 미세하게 훑어 주기만 하고 있던 손이 움직이는 거리가 길어졌다. 귀두 끝까지 쥐어짜듯이 올라갔다가 다시 뿌리 끝까지 내려왔다. 너무도 부드러운 여자의 손으로 만져 주자 나의 몸은 급격히 흥분하고 뜨거워지고 있었다. 그것도 혜인이의 엄마라는 여자였으니 정신적인 흥분감은 더한 듯 하였다.
혜인이어머니는 차츰 더욱 빠르게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그녀의 가슴도 따라서 가빠르게 흔들거렸다. 그녀의 흔들리는 가슴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나는 참지를 못하고 몸을 일으켜 그녀를 끌어안아 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중심을 잃었고 자연스럽게 혜인이어머니를 껴안고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혜인이어머니는 그러는 동안에도 나의 좆을 쥐고는 놓지를 않았다.
옆으로 드러눕게 되자 바로 눈앞에 그녀의 얼굴이 맞닿아 있었다. 더욱 커진 눈을 뜨고는 나를 바라보았다. 그러면서 다시 나의 좆을 쥐고 있던 손을 놀렸다. 혜인이어머니는 이런 불편한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던지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이제 거의 나의 몸은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혜인이어머니의 놀라는 얼굴표정을 보면서 더욱 자극이 되었고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옷 위로 움켜쥐고 애무를 해대고 있었다.
“ 으흑… 아아… 혜인이어머니… 너무 좋아요… 아아아…… ”
“ 그래요, 맘껏… 맘껏 해요… 비록 어쩔 수 없이 손으로 해주지만… 참지 말아요… ”
그러면서 살며시 입술을 가져와 나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다시 그녀의 혀와 나의 혀가 만나고 복잡하게 뒤엉켰다. 그리고 손은 계속 움직였다. 나는 혜인이 어머니를 두 팔로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서 사정이 밀려들었다.
“ 어머! 벌써…… ”
“ 아아흑…… ”
혜인이어머니는 내가 사정하려는 듯 하자 재빨리 몸을 빼고는 떨어져 애무를 계속하였다. 그러자 곧바로 나의 좆에서는 허연 정액이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혜인이어머니는 자신과 나의 옷을 버리지 않게 손으로 쥐고는 한쪽으로 사정하게 하면서 손으로 나의 좆을 움켜쥐고 계속 흔들어 주었다. 그리고 나는 시원하게 사정을 하였다. 혜인이어머니는 내가 사정을 마치고 몸을 경직시키고 있는 동안, 그녀는 일어나 방에 있던 휴지를 뽑아 와서 방바닥에 흥건하게 흘러진 정액을 깨끗하게 닦았다. 그리고 다시 부끄러운 듯한 동작으로 나의 좆을 잡고는 귀두주위를 깨끗이 닦아 주었다. 그대로 옆에 같이 누웠다.
너무 민망했다. 마시지를 해준다고 해놓고선 이런 짓까지 해버리다니, 한동안은 서로 말을 하지 않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먼저 말을 꺼내기가 어색하였다. 먼저 몸을 일으킨 건 혜인이어머니였다. 누워 있는 나를 한번 바라보고는 살며시 미소를 짓곤 밖으로 나갔다.
나는 여자의 손으로 사정을 했다는 기분과 또 다른, 너무도 부끄러운 감정에 한동안 사로잡혀 있었다.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자 거실로 나왔는데 이미 혜인이어머니는 모든 정리가 다 된 듯 집에 갈려는 듯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