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나는 혜인이의 어깨를 두 팔로 감싸 안았다. 그리고 혜인이를 쳐다보며 입술을 가져갔다. 그러자 혜인이는 마치 내가 키스 해주기를 기다린 듯 두 팔로 어깨를 감싸며 안아 주자 살며시 고개를 들었다. 그 표정에서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유난히 반짝거리며 빛나 보이는 검은 눈동자, 야릇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빨갛게 달아오는 얼굴, 그리고 살며시 벌어져 있는 촉촉한 입술, 혜인이의 모든 것들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나는 살며시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며 입술을 가져갔다. 그러자 혜인이는 살며시 두 눈을 감았다. 혜인이와 나의 입술이 부드럽게 맞닿았다. 그리고 나도 눈을 살짝 감았다. 혜인이는 자신의 촉촉한 입술에 나의 거칠은 입술이 닿아 오자 순간적으로 입술을 꼭 다물어 버렸다. 난 다시 눈을 뜨고 혜인이를 보았다. 혜인이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살며시 혀를 내밀었다. 그러자 꼭 다물어져 있어 도저히 열릴 것 같지 않던 혜인이의 조그마한 입술이 소리없이 열렸다. 나의 혀는 혜인이의 입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이내 나의 혀에 조금은 떨고 있는 듯한 부드럽고 따뜻한 혜인이의 혀가 느껴졌다. 나의 혀가 살아 움직이며 뜨겁고 부드러운 혜인이의 달콤한 혀에 달라붙었다. 그 순간 숨이 차서 견딜 수 없다는 듯이 혜인이가 약간 몸을 비틀며 신음하였다.
“ 아흐 흠, 오… 오빠… ”
“ 혜… 혜인아……… ”
우리들의 입술은 잠시 떨어졌다. 그리고 혜인이는 숨을 들이 쉬었다. 난 혜인이가 너무 숨차 보여서 잠시 입술을 떼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내 다시 입으로 혜인이의 입술을 덮어 버렸다. 그리고 혀를 밀어넣었다. 그리고 혜인이의 혀를 나의 혀로 살며시 감싸면서 부드럽게 만졌다. 달콤한 맛이 나는 혜인이의 혀는 나의 혀에 녹아 들 것만 같았다. 이번엔 한참동안 나의 혀와 혜인이의 혀가 뒤섞여 있었다. 혜인이의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듯한 침을 나의 입속으로 빨아들였다.
“ ………… ”
“ ………… ”
혜인이의 침과 함께 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나의 입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잠시 후에는 혜인이가 스스로 나의 목에 두 팔을 두르며 나의 입술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이 스스로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렇게 우리는 뜨거운 키스를 한동안 계속하였다. 키스를 하고 나자 혜인이가 이제 결심을 한 듯 말하였다.
“ 오… 빠… 나아…… ”
“ ………… ”
난 너무도 기뻤다. 혜인이의 그 말은 내가 이제 자신의 몸을, 혜인이의 몸을 가져도 좋다는 모든 걸 허락한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까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설레임으로 서서히 흥분으로 젖어 들어가고 있는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혜인이의 간절한 애원이었다. 나는 그런 혜인이의 가날프고 애처로운 어깨를 감싸 주며 쓰다듬어 주었다.
“ 그래, 혜인아 이제부터는 오빠가… 널 소중하게 지켜 주는 사람이 되어줄게… ”
“ 고마워요, 오빠… ”
“ 혜인아 사랑해… ”
“ 오빠, 사랑해요. ”
나는 그 말을 하는 것과 동시에 혜인이를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손으로 혜인이의 몸을 받쳐 주며 침대에 살며시 눕혔다. 그러자 뒤로 드러누운 혜인이는 살짝 눈을 감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혜인이의 눈을 감고 있는 표정은 너무도 예뻤다. 혜인이는 흰색 블라우스에 그리고 아래에는 분홍색의 7부 바지를 입고 침대에 앉아 나에게 몸을 살짝 기대고 있었다. 분홍색의 바지가 혜인이의 귀여움과 그리고 발랄함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양말도 스타킹도 신지 않고 온 듯 드러난 발목이 너무도 가늘어서 앙상해 보였다.
나는 혜인이를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양쪽허리에 손을 가져가 보았다. 그러자 혜인이는 이제와는 다르게 더욱 수줍게 얼굴을 붉히면서 두 손을 가슴에 얌전히 올렸다. 항상 발랄하고 명랑하기만 했는데 오늘은 너무도 다소곳하였다. 마치 벅차 오르는 흥분으로 두근거리는 자신의 가슴을 나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듯 자신의 손으로 가려서라도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는 듯 하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혜인이의 블라우스의 아랫단을 바지 속에서 끄집어냈다. 그리고 혜인이의 표정을 살피면서 아래부터 단추를 풀어 나갔다. 그러자 혜인이 배꼽과 너무도 하얀 살결의 아랫배가 드러났다. 그런 혜인이의 살결이 너무도 희고 매끄러워 보여 난 드러난 혜인이의 아랫배를 살짝 스치듯 어루만졌다. 그것만으로도 혜인이의 가슴은 더욱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나는 가볍게 떨리는 혜인이의 아랫배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손은 곧장 빠르게 오르내리는 혜인이의 매끄러운 아랫배에서 가슴 쪽으로 더듬어 혜인이의 자그마한 가슴이 숨쉬고 있는 곳으로 타고 올라갔다. 하지만 곧장 혜인이의 가슴을 만지기가 조금 머뭇거려졌다.
나는 살며시 혜인이와 마주보며 옆으로 누웠다. 그리고 혜인이를 쳐다보았다. 혜인이는 아직도 눈을 꼭 감고 있었다. 난 살며시 가슴에 가있는 손을 움직여 어루만졌다. 그러자 감고있던 혜인이의 눈이 살며시 떠졌다. 그리고 옆에 누운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옆에 누운 걸 보자 혜인이가 옆에 누운 나의 가슴을 파고들며 안기었다. 혜인이는 가슴속에서 벅차 오르는 흥분으로 뜨거워진 숨결을 나의 넓은 가슴에 그대로 쏟아 냈다. 아직도 조금은 떨리는 듯한 혜인이의 가슴은 너무도 소담하게 눈앞에 솟아 있었다. 나는 살며시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에 감싸인 혜인이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눌렀다.
“ 아아… 오빠… ”
“ 혜인아…… ”
“ 아항… 오… 오빠…… ”
나의 손이 가슴에 닿는 순간 혜인이의 숨결은 너무도 가빠져 버렸다. 나는 손을 빼고는 살며시 혜인이의 어깨를 쓰다듬어 주며 살며시 감고 있는 예쁜 눈가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혜인이의 블라우스 단추를 마져 풀었다.
드디어 혜인이가 입고 있는 부드러운 촉감의 얇은 블라우스의 단추가 모두 열리며 헤쳐졌다. 그 속에는 너무도 하얀, 순백색의 예쁜 레이스가 수 놓여진 앙증맞은 브래지어가 눈에 드러냈다. 혜인이의 브래지어는 아직 때묻지 않은 18살의 깨끗한 순결함을 표현이라도 하는 듯이 눈처럼 하얀 색이었다. 나는 혜인이의 가슴을 똑바로 보기 위해 일어나 앉으며 혜인이를 다시 반듯하게 눕혔다.
“ 아… 오빠…… ”
“ 혜… 혜인아 너무 예뻐…… ”
“ 오… 오빠…… ”
나는 드러난 혜인이의 브래지어의 눌러진 자국이 나있는 아래부분에 손을 대고는 양쪽으로 둥근 컵을 따라 손으로 그리듯 쓰다듬었다. 그리고 나는 조심스럽게 혜인이의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양쪽으로 살며시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혜인이는 부끄럽다는 듯이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나는 귀여운 행동을 하는 혜인이를 내려다보면서 파고든 손으로 혜인이의 브래지어를 위쪽으로 살며시 밀었다. 그러자 혜인이의 하얀 피부보다도 더욱더 하얀 젖가슴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다. 그리고 위로 밀려 올라가던 브래지어가 잠시 유두에 약간 걸리는 듯 하더니 툭 하고 벗겨져 올라가면서 양쪽으로 솟아오르듯 나타났다.
드러난 혜인이의 젖가슴과 유두가 아주 미세하게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랫배는 숨이 가쁜 듯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혜인이의 가슴은 도전적으로 튀어나온 원추형이었는데 긴장감 때문인지 더욱 팽팽하게 위로 솟구쳐 있었다. 새하얀 살결의 자그마한 가슴에 그 가운데에는 핑크 빛의 젖꼭지가 더욱 선명하게 솟아 올라 있었다.
“ 아하앙… 오빠… ”
“ 혜인아… 너무 예뻐… ”
“ 정말요? 가슴이… 너무 작죠? ”
손으로 가리고 있는 혜인이의 예쁜 입에서 작은 소리로 나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아마도 그냥 가슴을 보여 주고 있을려니 부끄럽고 민망하고 그래서 나에게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 아니… 예뻐… ”
“ 젖꼭지도 작아서 귀여워… ”
“ 아이잉… 오빠… ”
너무도 예쁜 모습에 나는 너무도 예쁜 혜인이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어린 소녀의 풋풋한 젖가슴에서 나는 희미한 젖 냄새가 그대로 남아있는 혜인이의 가슴 냄새를 듬뿍 들여 마셨다. 그리고 양손으로 부드러운 가슴을 살며시 감싸 쥐며 천천히 혀로 핥아 나갔다. 혜인이의 가슴은 너무도 부드럽고 여린 살이라 세게 빨면 달아 없어질 것만 같았다. 부드럽게 감미로운 행해지는 나의 가슴 애무에 혜인이는 간지럽다는 듯이 몸을 조금씩 비틀기 시작했다. 그리고 혀가 유두에 닿을 땐 갑자기 몸을 바르르 떨었다.
“ 혜인아 괜찮니? 여기 너무 예민한가 보다… 그지? ”
“ 네, 오빠… 하지만 좋은… 좋은 느낌이에요. ”
“ 혜… 혜인아, 난 말야… 네가 싫다면 절대하지 않아…… 알겠니? 혜인이가 싫어하는 것이라면 어떤 일이라 하지 않을게…
“ 네, 고마워요. ”
“ 혜인아 나도 네가 너무 고마워…… ”
“ ………… ”
나는 몸을 일으키며 두 팔로 웃옷을 벗었다. 그리고 혜인이의 살며시 감긴 눈을 바라보며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렸다. 그리고 혜인이의 목에 팔을 두르며 블라우스를 벗겨 냈다. 그리고 밀려 올라간 브래지어도 벗겨 냈다. 내가 등뒤로 손을 돌려 브래지어 후크를 따주자 혜인이가 살며시 눈을 뜨고는 두 손으로 잡고는 빼내어 한쪽으로 내려놓았다.
이제 혜인이의 하얀 피부의 상체가 모두 드러났다. 혜인이는 다시 편안하게 누우며 다시 눈을 감고는 내가 바지를 벗겨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난 잠시동안 옆에 누워서 드러난 혜인이의 매끄러운 느낌의 탄력있는 아랫배를 다시 쓰다듬으며 다시 애무를 해주었다. 다시 가슴으로 올라가서 혜인이의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덮어 천천히 돌려 주었다. 한쪽을 돌려주자 그 여파로 나의 눈앞에 있던 다른 쪽 가슴이 바르르 흔들거렸다. 혜인이는 느낌이 좋은지 눈을 감고 있었다. 혜인이가 내가 해주는 부드러운 애무에 서서히 취해 들어갈 즈음 다시 몸을 일으키며 아랫배로 내려왔다. 그리고 아랫배를 애무하던 손가락을 바지 속으로 밀어 넣을 듯이 손가락 두어 마디 정도를 넣었다가 뺐다가하면서 애무를 계속했다. 그것은 어느 정도 혜인이를 애태우기 위한 애무였다. 그리고 혜인이가 처음이라 조금은 긴장하고 있는 것을 풀어 주고 싶었다.
한참을 그렇게 해주자 혜인이의 몸이 더욱 달아오르며 그대로 견딜 수가 없게 되었던지 두 다리를 비비꼬았다. 그러다가 얼굴을 예쁘게 가리고 있던 손을 떼더니 그 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바지 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나의 눈 바로 앞에서 가느다란 손가락을 스스로 움직이며 자신의 바지 벨트를 풀어 놓았다. 아마도 나를 도와주려는 것 같았다. 자신의 몸을 예쁘게 대해주는 나에 대한 작은 배려였을 것이다. 그런 행동은 어린 혜인이에게는 약간 대담하였지만 혜인이의 어린 마음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순수한 동작이란 생각에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했다.
혜인이는 벨트와 바지의 후크를 풀고는 다시 부끄럽고 수줍은 듯 손으로 얼굴을 살짝 가리었다. 그러자 혜인이의 열려진 분홍색 바지 지퍼사이로 하얀 팬티가 살짝 보였다. 나는 부끄러워하는 혜인이의 얼굴에 손을 가져가 그 손을 떼어 내며 옆으로 내려놓았다. 혜인이는 내가 하는 대로 팔에 힘을 빼고는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부끄러움으로 빨갛게 달아오른 혜인이의 얼굴과 감긴 눈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 혜인아 아직도 부끄러워? ”
“ 네, 오빠… 조… 조금요… ”
“ 괜찮아, 눈을 떠볼래? ”
“ ………… ”
그러자 혜인이의 눈꺼풀이 바르르 떨리면서 눈이 떠졌다. 그리고 살짝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나의 몸이 혜인이의 몸위에 위치해 있었으므로 아래 쪽으로 눈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는 나의 몸이 보였을 것이었다.
역시나 혜인이는 그것을 본 듯 하였다. 살짝 미소를 짓곤 부끄러운 듯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나는 손으로 그런 혜인이의 고개를 돌리며 입술을 가져갔다. 그리고 혜인이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었다. 떨리는 입술을 혀로 핥아 주고는 입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혜인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온 나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싸며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렇게 키스를 하면서 왼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조금 열려진 지퍼사이로 살짝 손가락을 살며시 밀어넣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의 천이 만져졌다. 그 순간 혜인이에게 약간의 동요가 있었다. 두 팔을 들어 나의 목에 감고는 더욱 격렬하게 키스를 하였다.
나는 밀어 넣은 손가락으로 팬티위로 살며시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그러자 손가락 끝에 혜인이의 둔덕 위에 나 있는 곱슬거리는 음모가 느껴졌다. 혜인이의 그 곳엔 음모가 많은지 살며시 혜인이의 팬티를 들추고 있었다. 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 팬티위로 더욱 그것을 느껴 보려고 손을 모두 넣었다. 지퍼를 전부 내리고, 옆으로 조금 벌려 놓았다. 그리고 살며시 팬티위로 애무해 나가면서 더욱 아래로 밀어넣었다.
나의 손은 혜인이의 사타구니 계곡사이에 이르렀다. 그 곳은 이미 행해진 애무만으로도 애액이 많이 흘러나온 듯 팬티가 조금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팬티위로 손가락으로 촉촉하게 젖어 미끈거리는 부분을 살짝 누르며 애무를 했다. 그러자 혜인이는 나의 목을 더욱 힘 주어 끌어안으면서 나의 그런 애무에 몹시도 안타까운지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손으로 애무하는 나의 손을 살며시 붙잡았다.
“ 아앙… 아아학… 오… 오… 빠…… ”
“ 혜인아 여기… 혜인이의 여기 너무 좋아…… ”
“ 아… 오빠아…… ”
“ 그냥 그대로 있어 오빠가…… ”
“ ………… ”
내가 그냥 그대로 있어라고 하자 혜인이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붙잡았던 나의 손을 놓았다. 나는 그런 혜인이가 너무도 애처러워 젖은 팬티의 감촉을 다시 한번 느껴 보고는 손을 빼냈다. 그리고 열려져 양쪽으로 벌어진 바지를 양손으로 살짝 붙잡았다. 그러자 혜인이는 두 팔을 침대에 살며시 짚고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려는 듯이 힘을 주었다. 나는 혜인이가 도와주자 쉽게 바지를 벗길 수가 있었다.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잡고서 끌어내렸다. 그러자 서서히 혜인이의 앙상하게 톡 튀어나온 골반뼈가 양쪽으로 드러나고, 조금씩 조금씩 하얀 속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보송보송하고 까칠한 느낌의 혜인이의 음모가 한 가닥씩 드러났다. 손으로 느껴 본 데로 혜인이의 음모는 어린 여고생 치고는 너무도 무성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조금 더 내리자 혜인이의 양쪽 음순이 드러났다. 그것은 이미 조금전의 팬티 위로 행한 애무로 인해 흘러나온 애액으로 문질러져서 인지 촉촉하게 젖어 번들거리며 살며시 양쪽으로 입을 벌린 듯 하였다. 혜인이의 음순은 너무도 깨끗하여 더욱 순결한 느낌의 짙은 선홍색이었다. 그리고 살짝 벌어진 자그만 꽃잎사이로 더욱 습하고 촉촉한 선명한 분홍빛의 속살이 살포시 드러나 보였다. 드러난 혜인이의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바닥으로 살며시 눌러 보았다. 그러자 너무도 부드러운 속살의 느낌과 촉촉함이 그대로 나의 손바닥에 전해졌다.
“ 아흐흑… 오… 오빠… ”
그러자 혜인이가 더욱 몸을 비틀며 안타까운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이내 손을 뗐지만 혜인이의 드러난 자그마한 꽃잎에서 눈을 떼지 못하면서 혜인이의 다리를 한쪽 팔로 감아 들어 올리며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 냈다. 그러자 혜인이는 나의 눈앞에 자신의 벌거벗은 알몸을 드러낸 것이 많이 부끄러운지 두 다리를 모아서 세우며 자신의 드러난 그 곳을 살며시 가리었다. 그런 혜인이의 얼굴은 처음으로 남자의 시선에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 보인 부끄러움과 그리고 알 수 없는 야릇함으로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