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2년……………..
"이게 글씨냐………이게….어잉…."
"어찌…….저기 저 막내손주 놈만 못하단 말인고…………"
세형은 얹짢은듯이 그렇게 아들과 다른 손자들을 야단치고 있었다.
흰수염이 가득한 지호에게는 할아버지가 자상하기만 한데 다른 형들과 삼촌들은 할아버지가
많이 무서운지 벌벌 떨고 있었다.
"저기……..지호야…"
"네..할아버지…"
"이 글씨의 단점은 무엇인고……….??"
"할아버지 제가 볼적에 이 끌씨는 돈좌부분이 영 약한것이 전제적으로는 잘 쓰고 수려해 보이
나 그 실상으로 보면은 힘이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허허…..그넘…참…………"
"그럼……네가 한번 쓰 보아라………"
"네………..할아버지.."
"허허……..어린것이…어떻게…이 할애비를 이기려 하는고..허허.."
늦은 저녁이지만 세형은 막내손주 지호를 옆에두고서 놀라움과 그리고 뿌듯함에 너무도 자랑
스러워 지고 있었다.
강세형……………. 당대에 최고의 명필가이자 이조판서를 지내는 문인………..
서체 뿐만 아니라…..시화에도 능한 당대에는 따라올 자가 없는 기인이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당상이신 영조대왕의 총애도 한몸에 받았고 사도세자의 스승직을 맡으면
서 더더욱 그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그런 세형에게는 단하나 불안이 자신의 아들들이 자신보다도 능력이 없음을 한탄하고 미더워
하지 않았는차에 막내 아들의 손자녀석이 자신을 이을 재목의 자질이 보이자 세형은 그
열살짜리 아이에게 모든 정성을 쏟고 있었던 것이었다.
"어허……… 우상께서 저희 집을 다 방문을 해주시고…."
세형은 그날따라 조금은 불안한듯 한 행동을 보였지만 그러나 옆에 데리고 있던 지호를 내보
내고는 우상과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
당금의 우상인 정지홍……….. 그또한 한대를 이끌어갈 서체를 가진 자였고 시화에 능수능란
한 자였다.
그러나……. 세형의 것과는 다른 힘과 기개가 있는 글씨가 아니라 가식이 있는 외관을 중시하
는 글씨였고 그러다 보니 세황과는 별 인연이 없던 인물이었다.
"그건…….아니 될 말씀이외다…………"
"아니되긴……..뭐가 아닌된단…말씀이오………."
"이판……내 사정 한번만 봐 주시구려….."
"우상대감…….어찌 그런 평을 해달라는 것이오…………"
"어림도 없는 소리를 하지 마시오……'
지호는 할아버지가 그렇게 역정을 내는것을 처음 보았고 우상이라는 할아버지또한 화가 나
대문을 박차고 나가고 있었다.
그로부터 넉달뒤……………
"이보시게…….동이…….."
"네………..마님…"
"저기..저아이를 데리고 지금 떠나게…………"
"마님..그 무슨 말씀이진지…….."
"난….자네를 믿네…………….저아이는 우리집안의 희망이야…."
"자네가 잘 걷어 줘야 함세……….."
"알겠나………..??"
"영감마님…………………………….."
동이를 바로 아이를 들처 업엇고 이내 뒷문을 통해 주인이 시키는대로 마을을 벗어나기 시작
을 했다.
"어딜 가는게냐…………??"
"아기씨…………."
"어딜 가느냐구 물었다…."
"저……….영감마님이 시키는 일이라……..'
"뭠춰라……………….."
어린 지호는 이내 늙은 노구의 몸에서 내렸고 이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도련님.안니되옵니다.."
그러나 지호는 말을 듣지 않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이런일이…"
지호와 늙은 노복 동이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집안 곳곳에서는 불이 나 있었고 사람들은 모두 사라지고 난뒤였고 그리고 군졸들이 여기저기
어지러이 돌아나니고 있었다.
역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사살된 할아버지 강세형…………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당대의 권력가인 우상 정지홍이 있음을 어린 지호는 알고 있었다.
"이런……..육시럴……….."
군졸들이 사라진집을 지호는 여기저기 살펴보고 있었다.
"하………….할아버지……………………"
지호는 안방에서 할아버지의 시체를 찾았고 한동안 할아버지를 안고서 울고 있었다.
"크윽………………."
"하………할아버지………………….."
"지…………………호야…."
가슴 가운데 시퍼런 칼날이 박혀있는 할아버지가 죽지 않았는지 지호를 바라보고 잇었다.
"정……….지….홍 집안과는……………자손대대로……..연을 맺지 말거라…"
그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당대의 문장가이자 시화가인 강세형은 사라지고 있었다.
그날…….하늘은 원통함을 아는지 천둥이 치고 번개가 내리고..그리고 장대비가 뿌려지고
있었다.
1969년…………양동………….
"콜록……….콜록………………………………"
"여보……….여보…………."
"저를 어쩌누………저를……………."
늙은 노파는 걱정이 되는지 얼굴에 한주름을 보태고 있었다.
"음………..어쩔수 없지…어떡해…….."
육십노인 즈음으로 보이는 노인는 침동하게 누워있는 병자를 바라보고 잇엇다.
"저기..어르신 저좀..뵙죠…"
왕진을 온 의자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안될것..같은가………..??"
"네……………"
"얼마나 더 살것 같은가…………..??"
"길어야.두어달 정도………………….."
의사도 미안한지 말꼬리를 흘리고 있었다.
"흐흑………불쌍해서..어쩌누…..불쌍해서…………."
"음……………………"
사내는 무거운 침묵을 깨고서는 붓을 들고 있었고 그의 부인이 되는듯한 여인은
사내만 바라보다 말문을 열고 있었다.
"저기…………영감……….'
"………………………………….."
"이대로는 안되요……..이대로는………………"
"그게……..무슨 말인가..안되다니……….??"
"우리 대에서 강씨가문의 문을 닫을수는 없어요…"
"다…….이..못난년의 박복한 팔자 때문에…"
"그때….산후조리만 잘했더라도……………………."
노파의 눈가에는 이슬이 맻히고 이썼다.
"이제와서……다 그게 무슨 소용이야….'
"그때…만..잘했더라도….저놈 하나만 믿고 살지는 않을텐데………'
노파는 자신의 잘못으로 병든자식밖에는 없음을 후회하고 있는듯 했다.
"음………………………….."
사내 또한 잔주름의 골이 깊어지고 있었다.
타지로 대학 보낸 자식이 중병이 들어 돌아와 이제는 소생을 할 기미가 없었기에…
병을 알고난뒤 손주를 받으려고 여자를 돈주고 사와 아들을 장가 보냈는데…
그런데………그렇게 바라던 손주가 들어설 틈도 없이 아들의 병은 깊어만 가고 이썼다.
멀리…..다른 동네에서 이제 열여섯된 아이를 거금을 주고 데리고 왔는데…….
"영감……………."
"이러면 안되는줄 알지만……서도…………"
"며늘아이를 당신이………"
"지금……무슨 소리를 하는거여……………"
사내는 너무 놀란듯이 붓을 떨어 뜨리고 있었다.
"아이……………그렇게라도 해야………"
"천벌을 받을 짓이여…천벌…………………….."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어………………………………'
사내는 부인에게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일침을 가한뒤 다시 붓을 들고 잇었지만 마음은 천근
만근 돌덩이를 달아 놓은 것만 같았다.
그렇게 여름이 다가오고 장마철이 다가오고 잇었다.
"쏴아………………..쏴아………………"
"음…….이게 무신 소리여………??"
"비가 오는감…………."
사랑방에서 누워 자던 한익은 문을 열어보고 있었다.
"너…….그기서 뭐하느냐………??"
마당에 장대비를 맞으면서 며느리가 뭔가를 치우고 있었다.
"어머님이…출타하시면서…….이걸 말리라고 했는데…."
여인은 다시 비를 맞아 둥둥 떠고 있는 곡식들을 치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음………………."
"이런………………허허…………."
사내는 방안에서 치우는 며느리를 바라보다가 자신의 물건이 반응을 일으킴을 보고는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내나이….육십이거늘…..허허….."
사내는 그러면서도 며늘아이의 설익은 몸매에서 눈을 떼질 못하고 있었다.
젊고 탄력있는 아이의 몸매가 비에 젖어 착 달라붙은 옷가지 사이로 너무도 선명하게 들어나고
있었고 그것이 한익의 물건을 세우고 있었다.
"헉……..아버니임…들어가세요…"
"아니다……빨리 하자꾸나………………….."
"죄송합니다..아버님…"
같이 비를 맞으면서 도와주는 시아버지가 며느리로서는 너무도 고맙고 그리고 감사하기만
했다.
"음…………………….."
물건을 치우는 것이 아니라 한익은 가까이서 여인의 몸을 보러 온것처럼 눈매가 그녀의 엉덩
짝에 치우쳐져 있었다.
"턱……………."
"아흑………아버니임……………."
순간 한익은 비에 젖은 며늘아이의 손목을 잡아채고는 어디론가 끌고 잇엇다.
"아버니임……….왜이러세요…"
말없이 손목을 잡고 가시는 시어른을 따라 들어간곳은 뒷채에 있는 헛간……….
"푸석………….헉………."
"아…….아버니임…………….."
"가만있거라…………….."
사내는 바지춤을 풀고 내리고 있었다.
"헉…………."
거무틱틱한 물건이 보이는 순간 풀섶에 쓰러진 여인은 자지러지듯이 놀란듯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안돼요…….아버님…."
치마자락을 들추는 사내의 손을 여인은 얼른 잡아채고 있었다.
"가만있어………."
"허헉…………………..아…………아버니임…………"
여인은 사내가 미는통에 다시 풀섶에 널부러지고 있었고……….
사내의 손이 능수 능란하게 여인의 팬티자락을 내리고 있었다.
여정은……….. 두눈을 감고 입술을 지긋이 깨물고만 있엇다.
눈에서는 빗물인지 눈물인지 분간을 할수 없는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고………
"악……………………….."
"흡…………."
사내는 여인의 고함소리에 놀란듯 얼른 하던 행동을 멈추고는 여인의 입을 한손으로 막고
있었다.
벌써 사내의 물건 앞부분이 여인의 그곳에 박혀 들어간 상태였다.
"소리…지르지 말거라………."
"퍼퍽…………………………..푹………….푸걱!"
"허엉………………….아……………..퍼…."
"조금만..참거라….조금만……..'
그러나 여인은 아픈표정을 지으면서 어금니를 더욱 꽈악 깨물고만 잇었다.
"퍼퍽…………….허헉…"
"너무..좁아…………허헉…아………….푸퍽!!"
"이렇게 길이 좁다는것은 아직 사내를 받지 않았다는증거………사내는 아들이 이 여인을 건드
리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잇엇다.
"허헉……………….푹……………..퍼걱!!"
"허헉……………………퍼거걱!!"
"음……………………허헉……질이…죄여 오는구나…….."
"명기다…………………….명기……….."
여자를 어느정도 다루어 본 한량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한익으로서는 며늘아이의 아랫도리에
물건을 넣고서는 명기임을 단번에 파악을 하고 잇었다.
"사내…….여럿..죽일..물건이고…………..허헉.."
"하………….으윽…………………퍼걱!!"
사내는 가녀린 여인의 가슴으로 쓰러지고 있었다.
자신의 정액을 짜내듯이 모두 자궁깊숙이 밀어넣고서는 지친 한숨을 쉬고 있었다.
"미안하구나…………………"
"울지 말거라………."
"이 모든게……….대를 이으려는……나의 업보니…………."
"이쩌겠느냐……………??"
"나중에 천벌을 받더라도……………..당장은 이 방법밖에는 없구나………'
사내는 옷을 추스리면서 울고 있는 며느리를 바라보고 있엇고 며느리의 옷자락에는 붉은 선혈
이 흘러 있는것을 발견 하고 있었다.
"처음이구나……………"
사내는 나지막이 중얼거리고는 뒤돌아 헛간을 나오고 잇엇다.
"헉………….임자……………….."
언제 왔는지 자신의 부인이 헛간앞에 비를 맡으며 서 잇엇고 하늘에서는 그들의 행위를 비난
하듯이 천둥이 치고 잇었다.
"잘……………………."
"잘……………하셨어요……………."
떨면서 이야기를 하는 노파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들어가세요……"
"나머지는 제가 할께요………………."
마누라의 암묵속에 새로운 신혼기분을 내던 한익은 늦은 저녁 침통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들의 방에 앉아 있었다.
"오늘밤을 넘기기가……………….."
청진기를 거두며 왕진의사는 돌아서고 잇었고 이어 흐느끼는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려 오고
있었다.
"오형아…………………오형아……………………."
"어………..어…엄마…………………"
"그래..이놈아………………..어이……….이렇게….세상이 무심하냐…"
"어…엄마………..그리고..아버님…"
"말하거라………………."
"저기…………제..집사람….."
"저……..죽거들랑……좋은데로….보내 주세………………….."
사내는 말을 마저 끝내지도 못하고 그렇게 눈을 감고 있었다.
의사는 다시 진찰을 하더니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우웩……………………….우억………………"
"우웩……………………….우억………………"
"헉………………………"
뒤에서서 울음조차도 흘리지 않고 멍하니 죽은 남편을 바라보던 여정은 갑자기 구역질을 하면
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있었다.
"우웩……………………….우억………………"
"우웩……………………….우억………………"
"오늘……….방학이더냐…??'
"네……………할아버님…"
인규는 방학을 알아맞히는 할아버지가 야속하기만 했다.
"그럼…………빨리 다녀 오너라…………."
"오늘을 널 데리고 갈곳이 있구나…"
허연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의 말에 인규는 대답조차도 하질 못하고 그렇게 고개만 숙이고
잇었다.
중학교 3학년……………. 인규는 그렇게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가고 있었고
처음으로 서울이라는 곳에 발을 내딪고 있었다.
"어르신..오셨습니까………..??"
"음…………..좋구나……….좋아…………………."
바위산들이 보이는 어느 산아래 집으로 할아버지는 들어가고 잇엇고 그곳의 살던 사람이
할아버지를 보면서 매우 반가이 맞이하고 있었다.
" 어떠냐……인규야..??'
"여기가 어디예요……..??"
"어디긴……우리 집이지…………….'
"네에………여기가요………??"
"그럼……..이곳은 그옛날 우리 할아버지들이 한양에 벼슬을 하러 와서 살던 곳이란다.."
집은 정말로 고색 창연한듯했고 이번에 새롭게 깨끗하게 단장을 한듯 했다.
특히 후원제 나무들과 작은 연못 그리고 연못옆에 정자와 사랑채는 운치를 더한듯 했고
그 바위산들이 고스란이 집안으로 들어 온듯 했다.
"그래…………덕삼이… 내가 준비를 하라고 한것은 어떡게 되었나..??"
"여기…………발전이 될만한 곳에 땅을 좀 사두었구요…"
"여기입니다………."
"잘했네……..잘했어………….."
"그건..되었고………….근데….. 덕산 이사람은 왜 안오나………"
그말이 무섭게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한명의 노구가 문을 열고 들어서고 있었다.
"호랑이도 제말을 하면 들어 온다더니..그것참………'
"인사 하거라……………"
"이 할애비의 오랜 친구 이니라………….."
"안녕하세요……………"
"네가……………..인규구나…??"
"네…………."
"지 할애비를 닮아서 글에 재주가 있다구………??'
"아닙니다…………."
인규는 낮선 어른의 칭찬에 숙쓰러운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바지………내려 보거라……….'
"네에…………….??'
"허허….이사람 또 장난끼가 발동이 되는가 보구만…………."
웃고 잇는 할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인규는 얼굴을 붉히고 잇엇다.
"역시……….강씨집안 물건이구만..허허…"
"이사람 하고는…"
"바지 올리거라……………"
한익도 기분은 좋은지 그렇게 허허 웃고 있었다.
평소 뭉특하게 생긴것이 친구들에게 말좆이라고 놀림을 받아 자신의 물건이 싫은터였는데
어른들이 그걸 보고 웃은것을 보니 기분이 상했다.
"이보게…..형산…………."
"왜 그러는가……..??"
형산은 한익의 호였다.
"자네……..대봉과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뭘 말인가……….??"
"그냥 이대로 끝낼 생각인가………??"
"이사람………내가 그럼 어떻게 하겠나………"
"자네가 나서야지…..자네가……….."
"이…서예계는 대봉 그사람 때문에 완전 탁류가 되어 버렸네…"
"이렇게 방치 할건가……….??"
"지금 대봉을 이길수 있는 사람은 자네 뿐이네………"
"음………………"
"이사람..형산……………"
덕산은 형산의 손을 잡아쥐고는 애원을 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한익은 깊은 시름만 하고 있었다.
과거………은원이 있는 자………친구였지만 가장 믿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한익의 마음은
아프기만 했다.
아니……냉철히 이야기를 하자면 의를 지키다가 경쟁세계에서 밀려난것이라고 할수도 있었다.
조악한 글씨체를 가지고 있던 대봉이 자신의 글을 도용해서 다른글씨를 만들어 낸것이 바로
대봉체였고……….그 대봉체는 현재 서예계에서 가장 흔하게 대중화 되어 있는 글씨체가 되고
있었다.
아니……..다른 말로하면 그냥 대봉 정일겸의 독무대라고 할수 있었다.
과거..조상대대로 전해오는 정씨집안과의 악연을 알면서도 친구의 도를 저버리지 않았던
한익은으로써는 그렇게 쓸쓸히……낙향을 했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쓰라림과……그리고 견재를 받으면서………….
그리고 친구에게 자신이 철저히 무시를 당하면서…………….
"이사람……………이 아이 글씨 한번 보겠나…….??"
덕산은 인규를 바라보며 관심이 있다는 표정을 짓고 잇엇고 인규는 정자세로 글씨를 써 내려
가고 있었다.
"음………………아…………………이런일이…"
덕산의 눈빛은 서서히 변하고 있었다.
"가히…….범의 새끼는 다를세…그려……"
"그런가…………??"
글씨를 보면서 덕산은 아직은 조금 모자란듯 하지만 뭔가 가슴벅찬 다른 느낌을 느끼면서
감동을 하고 있었다.
"형산체를 모태로 하는것 같은데…….또다른 느낌이라니…………"
"음………………."
"내……..자네의 뜻을 알것 같네..그려……….."
"자네가..범을 키우고 있었어…………..허허허……….허허…."
덕산은 그제서야 아무런 말도 하질 않고 있었다.
"인규야………이거 누가 주더라…"
방학이 시작이 되고 얼마지 않았는데 이웃에 살고 있는 친구 수희가 퉁명스럽게 편지 한통을
건네주고 잇었다.
"뭔데………….??'
"몰라….보면 알것 아니니……….."
그말을 남기고 눈까지 흘기면서 그렇게 수희는 사라지고 잇엇고 수희로 부터 받은 꽃편지지를
개봉하고 있었다.
"어………연정이가……………."
연정이는 면장의 딸이고……. 서울에서 와서인지 얼굴이 뽀얗고 희고 공부도 잘하고 해서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거의 인기 1위였다.
인규도 몰래 연정을 좋아 했었는데……………편지를 고이 열어보고 있었다.
만나자는 내용에 인규는 너무도 기분이 좋아 얼른 준비를 하고서는 약속장소로 나갔다.
"인규야…………"
"왜………..??"
"너……………붓글씨 잘한다면서………."
"아냐………뭐..그정도는 아니구…."
"학교 복도에 걸려 있는 불글씨와 그리고…………..2층 복도에 글려있는 수묵화가 네꺼라던데.."
"응……..맞어………….."
"너………..우리집에 가자………..'
"집은 왜…………..??"
"응…………….실은…누가 너를 보고싶어 하셔…….??"
"누가………….??'
"우리………..엄마……….."
그말에 인규는 다소 긴장이 되고 있었다.
"아…..안녕하세요…………??"
집에는 연정의 엄마랑 아빠가 다 잇었다.
"어서……오너라………어서……."
"헉……………………아………………………………"
순간 인규는 너무 놀라 그자리에서 멈춰 선듯이 서 있엇다.
얇고 하늘거리는 블라우스에 잔주름 치마를 입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잇는 연정의 엄마를 보는
순간 마치 엄마같은 그런 느낌이 전해지고 있었다.
천사같은 웃음과………….아름답고 세련된 그러면서도 단아한 얼굴……….정말 이런 초동네
아주머님들과는 질적으로 틀린……..정말 세련되고 후덕한 그리고 이쁜 엄마같은 여자가
그렇게 인규를 반기고 잇엇다/
항상 꿈속에서 이런 엄마가 내 엄마였으면……….하는 그런 여인이 그렇게 반겨주고 잇엇다.
"아니……..이게………….학생의 글씨란 말인가……….??"
"그렇다니깐요…….."
"저도……….연정이 학교에 가보고 나서는 얼마나 놀랐는지……."
지수는 마치 자신이 글을 쓴듯이 즐거워 하고 있엇다/
"잘………쓰는구만……………."
"연정이 친구라구……..??'
"네………….??"
"그래..그래….연정이가 친구 하나는 잘 사귀었네.."
"저기………..인규야…"
"네…………미안한 부탁인데…..아줌마…….붓글씨 좀 가르쳐 주겠니…??"
인규는 고개를 숙이고 가만있다 살며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방학동안 인규는 연정이네 들러 연정의 어머니에게 붓글씨를 가르켜주면서 정말 지금까지
생각지도 않았던 엄마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커 오면서 단 한번도 엄마가 없다고 허전하다든가…..외롭다든가 하는 그런것은
느끼질 못했는데..그런데………..연정이의 어마 현희를 만나면서 부터는 엄마라는 존재를
각인하고 있었다.
"인규는 어른들 및에서 크서인지 참으로 예절이 바르구나……..??"
"아녜요…………"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다고………..??"
"네에……………"
"아버님은 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시고..어머님은….절 낳고 난뒤 돌아가셨어요…"
"저런……………….."
과일을 먹으면서 현희는 어른스러워 보이는 인규가 가엾다는 생각이 들고 잇엇다.
"허헉………….아……………..덜덜덜…………허헉…"
"츄익…………………."
다시금 손바닥여기저기에 허연 밤꽃향의 애액들이 흩어지고 있었다.
"아……….이러면 안되는데………….."
인규는 자기 방에서 한없이 허탈한 마음을 감추질 못하고 있었다.
머리속에 다시금 낮에 본 연정이 엄마의 아름다운 자태와 얼굴을 생각하면서 자위를 했고
여름 옷속으로 살며시 보이는 연하늘색 브래지어 끄나풀의 섹시함을 떠올리며 자위를 했다.
사정후의 허탈감과 자괴감이 다시 몰려오고 있었다.
"친구 엄마를 상대로 자위를 한다는것 자체가 미안하기만 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자 말자 학교내에서는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강……..인규는……….배연정을 좋아한다……."
"야…..그게 정말이야…….."
"둘이 사귄다며……….편지도 받았다면서………….."
"야……..너……..연정이 집에 매일 놀러 간다면서….."
친구들이 둘러싸고는 그렇게 물어보고 있엇다.
그러나 인규는 그냥 쓰윽 웃고는 말았다.
"진짜야…………??"
점심시간 가장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상용이 다가와 넌저시 물어보고 있었다.
"왜…………..??"
"알잖어…….임마……………."
"뭘………..??"
"나…………..연정이 좋아한다고 너에게 이야기 했잖어……..'
"그렇지…………….그럼.."
인규는 웃으면서 상용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니가…..연정이를 만나고 사귀면..난 어떡하냐………??"
상용은 한숨을 푹 내쉬고 있었다.
"자슥…………….내가 널 배신했겠냐…………??'
"그…….그럼………………"
"임마……….그냥…연정이 엄마 서예 가르켜준다고 가는거야..임마………..'
"정말이지……………..??'
"너…….날 못믿어……"
상용은 인규를 잘 알기에 굳게 믿어주고 있었다.
"너나 잘해 임마…..다른놈에게 빼앗기지 말구……………."
"상용이.넌…..공부말고는 잘하는거 없잖아……..임마…………."
그제서야 상용은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소문은 쉽게 가라 앉지를 않았고……..그러나 인규와 상용은 게의치 않고 있었다.
학교가 조금 일찍 파하자 인규는 남는시간을 어찌 할까 생각을 하다말고는 일찍 연정의 집으로
향하고 있엇다.
좀더 배우고 싶어하는 연정이 엄마의 뜻도 있었지만 그러나 왠지 연정이 엄마 현희를 만나면
마음이 편해 지는 이유도 이썼다.
"띵동………………."
"띵동………………………."
"누구세요……….??"
한참뒤에 들리는 아줌마의 목소리는 조금은 헐떡거리는 목소리였다.
"인규예요………..아줌마………."
"헉…………니가..벌써…..왠일이니….??"
"오늘은 조금 일찍 왔어요…….."
9월이지만 아직은 날씨가 더운 날씨엿다.
"응………조….조금만..기다려라……."
그러나 문을 열리지 않았고 한참뒤에야 문이 열리고 잇엇다.
"어………..아저씨…………."
"응……인규…구……..나………….."
정원을 지나 들어갈즈음 집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 한명의 사내… 그사내는 바로 자기 동네의
마을 이장아저씨였다.
"여긴 왠일이세요………..??'
"응….면장님댁에 볼일이 있어서…"
"네에…………."
그순간 현희아줌마도 나왔고 그리고는 이장아저씨에게 인사를 하고 있엇다.
"그럼.다음에………또 오겠습니다.."
이장하저씨도 황급히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연락이라도..하고..오지…."
당황을 한듯..아줌마는 식은 땀을 흘리고 잇었고 민소매 원피스 또한 많이 구겨져 있었다.
"죄송해요………..그냥..조금 일찍 마쳐서.."
"응..그렇구나..연정이는………..??"
"모르겠어요…."
"응…………………………"
"잠시 앉아 잇겠니……아줌마가 과일 줄께……..??"
"네…………..'
쇼파에 앉아 앞을 바라보다 맞은편 침대 밑에 있는 휴지 뭉치를 발견한 인규는 고개를 숙여
휴지뭉치를 꺼내고 있었다.
"휴지가..여기 떨어져 잇네요.."
휴지를 집어 드는 순간 인규는 그 휴지에 묻어잇는 허연애액을 볼수 잇엇고 작은 곱슬털들도
볼수 있었다.
그리고 그 휴지뭉치에서는 진한 밤색의 꽃향기가 배여 나오고 있엇다.
그게 무슨 냄새인지는 인규도 잘 알고 있었다.
"헉…………………이……….인규야……"
과일 쟁반을 들고 온 현희는 인규가 바라보는 것을 같이 바라보고 있었다.
황당스러워 앞을 바라보자 맞은편 쇼파아래 다른 천조각도 보엿고 인규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 천조각마저 꺼집어 내고 있엇다.
"팬티였다………….."
"정말….섹시한 붉은색 망사팬티…………….."
손에 집어 들다말고 인규는 얼른 내려놓고 말았다.
현희는 자신의 팬티를 찾아내는 인규를 바라보면서 아무말도 못하고는 멍하니 서 잇기만
했고……..
"저………죄……죄송해요…"
"다음에 다시 올께요………………….."
얼굴이 홍당무가 된 인규는 얼른 그 집을 벗어나고 있었다.
하루종일 제방뚝에 앉아 낮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고 그리고 실망 스러웠다.
엄마같은 여인이………..아니…정말 천사같고 신사임당 같다고 생각을 한 엄마의 자화상으로
생각을 하고 우리엄마도 저랬을거야 라고 생각을 한 사람이 다른 외간남자와 그짓을 하고
있다는것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모든게 혼란 스럽고……..모든게 뒤죽박죽이 되는것만 같았다.
그리고 현희 아줌마가 이상하게만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자기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불룩 튀어 나오는것에 대해서는 인규도 이해가 되질 않았
다.
가을 소풍을 가는날…………..
"인규야………."
"왜……….??"
중3의 마지막 소풍날이다 보니………. 기분이 조금은 세로웠다.
"이거.받어……..??"
"뭔데……….??'
"우리 엄마가 너에게 주라고 하셔……."
"응………..고마워…………."
인규는 연정이가 건네는 것을 보면서 자지러 지듯이 놀라고 있었다.
정말 정성들여서 한듯한 김밥이 먹음직 스럽에 진열이 되어 잇었다.
"아………….내가..잘못..생각을 한걸까……??"
인규는 갑자기 번민에 빠져들고 있었다.
"야…….너..연정이가 도시락 사다 줬다면서…….??"
이상하게 소문은 일파만파로 번졋고 시기를 하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연정이가 인규의 도시락
까지 챙겨주는 애인이라고 다시 소문이 번지기 시작을 했다.
"다음은…………3학년 7반의 배연정 학생의 장기 자랑입니다.."
모두들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지고 있엇고 연정은 마이크를 잡고 있었다.
"아아……..먼저……..장기자랑을 하기 앞서………몇가지 오해를 풀려고 합니다.."
"학교에서…………애들이 내가 인규를 좋아 한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그건 오해 입니다…"
"도시락은..저의 어머님이 사주신거고….인규가 우리집에 자주 오는것은 엄마 붓글씨를 가르
켜주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기에서 생긴 오해 이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기까지는 정말 좋았다.
"아아… 물론.인규도 잘생기고 좋지만..그러나 전….인규같은 스타일을 싫어 합니다…"
"헉………………"
마이크를 타고 나가는 연정의 음성은 전교생들이 다 듣고 잇엇다.
"그런 소문은 인규가 날 좋아 하니깐…소문을 낸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순간 인규는 어이가 없었다.
아니면 아니다고만 하지 왜 아무런 연관이 없는 자신을 끌려들여 자신을 뭉개고 본인은 떠려
고 하는지를 인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야……..너…………니가 연정이 좋아하는거냐…??"
한 선생이 지나가다 인규를 툭 건드리며 농을 걸고 있엇고 친구들도 모두 그런거냐며 인규를
조롱하듯 하고 있엇다.
"야…임마..힘내………."
"내가…….그거 아닌거 알잖어…….."
상용은 얼굴을 벌겋게 달아오른 인규를 위로해주고 있었다.
그로부터 일주일여가 지나가고…………..인규는 그날이후 남의 눈을 의식한듯….학교를 파하자
말자 일찍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것이 아닌데도 어린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듯 했다.
"인규야……………."
"헉…….아주머님……………'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인규는 돌아보앗고 어디 외출을 하고 오는지 인규 어머님이 뒤에서 따라
오고 잇었다.
"요즈음….왜.집에 안오니……..??'
"그…그냥요……………??"
"집에 가자……………내가 맛잇는거 줄께………….."
인규는 마지못하고는 따라가고 잇엇다.
"저기..전에 김밥 맛잇게 먹었어요…"
"응…그랫니……….."
맞은편에 앉은 현희아줌마는 다정다감하게 웃어주고 잇엇다.
그녀의 미소를 바라보는 순간 인규는 다시 흔들리고 있었다.
아이보리색 투피스 정장차림에 흰색 스타킹을 바라보는 순간 그리고 다시 사이 조금 벌어진
사타구니 속을 보는순간 인규는 마른침을 넘기며 그날의 그 휴지뭉치를 기억해 내고 있었다.
"인규야……………"
"네……….."
"이..아줌마에게 실망 많이 했지…"
"아뇨……………"
인규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숙이고있었다.
"나중에……..우리..인규도 알게 될거야……"
"여자란 말야………. 남자들과는 달리…다른것도 있어야 하거든…."
의미심장하지만 인규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그런 말을 뱉어내고 있었다.
"아줌마를 이해 해 줄수 있겟니…??"
"네………….."
인규는 모기만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있었다.
"우리 인규 착하구나……..정말………'
얼굴을 붉히는 인규를 바라보면서 현희는 인규의 옆으로 다가가 앉으면서 인규를 살며시
안아주고 있었다.
꼭 엄마에게 안긴듯한 기분이 들고 있었다.
그러나…………연정이 엄마에게서 나는 향기로운 화장품 냄새와 살점의 접촉은 다시금 인규를
울렁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눈을 아래로 깔자 속치마인듯한 자락이 조금 삐여져 나와있었고………..순간 인규의 심장은
벌렁거리면서 아랫도리는 팽창을 하기 시작을 했다.
"아…….아주머…님…."
"응……….왜……….???"
인규를 살며시 안고 있던 현희는 고개를 살며시 돌리면서 인규를 바라보았고 눈이 마주치자
일렁거리고 있는 사내의 눈빛을 보고 있었다.
순간 현희는 울렁거리는 눈빛의 정체를 알기라도 한듯이 당황을 하고 있었다.
아들같은………녀석인데………….
"하윽………………….."
"인규야……….."
순간 현희는 너무 당황을 한듯이 얼른 한손으로 인규를 제지하고 있었다.
인규의 손이 자신의 스커트 자락속으로 들어와 있었고……현희는 너무 놀라 어쩔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안돼….인규야………….."
고개를 흔들면서 현희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잇었다.
자기의 딸과 같은학년인 인규였다.
"아줌마…………….저…….소원입니다…"
"저..사실…………그날이후 제대로 잠을 이룰수가 없었어요…"
"아……………..내가..잘못햇다…"
"그러니..빨리..손치워………………………."
인규는 강하게 손을 흔들면서 손을 더욱 안으로 힘을 주어 밀어넣고 잇엇다.
손가락의 끝자락에 까칠한 느낌이 전해오고 있었고 그리고 손바닥에는 스타킹의 부드러운 촉
감이 전해오고 있었다.
스크튼 사내의 손에 의해 말려져 올라갔고 그 틈사이로 조이는 우유빛깔의 허벅지는 사내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넌……우리딸을 좋아 하잖니………??"
"아녜요…………현희아줌마를 좋아해요…."
"너……………..하흑…"
"저…………아줌마가 좋아서……여기 오는거예요…"
"이……..인규야………."
사내는 여인을 쇼파에 눕히고 있었고 여인은 저항을 했지만 그러나 밀리는 힘에 당하질 못하고
는 쇼파에 머리를 대고 말았다.
사내는 개구리를 잡듯이 허리부근에 올라타면서 아이보리색 재킷을 열어 제치고 있었고 그속
처음으로 보는 끈으로 이루어진 슬리브리스 사이 가슴살과 유방젖무덤을 보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헉…………안돼……………."
그러나 사내는 슬리브 리스 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서는 블래지어 속 유방을 움켜쥐고 있었다.
현희는 눈을 감아 버렸다.
"으흑…….안돼……….인규야…..허걱…."
그러나 인규의 손은 이미 그녀의 사타구니 속을 차고 들었고 그녀의 꽃잎이 있는 그곳은 사정
없이 무식할정도로 만져주고 있었다.
부드러운 레이스 팬티의 촉감과 그리고 둔덕의 치골의 느낌과 수욱 들어 가버릴것만 같은
계곡의 느낌이 손과 손가락으로 전달이 되고 있었다.
올라 탄채 한손으로는 유방을 그리고 한손으로는 그녀의 꽃잎을 만지고 있었고 처음
만지는 것을 표시나 내듯 여자를 억세게 다루고 있었다.
"으흑..아퍼…………..살살…허엉…."
그녀의 말에 그제서야 인규는 정신을 차린듯이 부드럽게 만지면서 그녀의 몸에서 내려 왔고
그대신 자신의 몸으로 그녀의 몸위를 포개고 있었다.
""안돼……………….제발…"
"아줌마……한번만요…"
팬티를 내리는 사내를 제지해 보지만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음……………………….흐흑….."
사내의 손에 의해 팬티는 발목아래까지 돌돌 말린채 내려가 버리고 있었다.
"아……………."
인규의 입에서는 탄식이 이어졌고 이어 침까지 흘리고 있었다.
정말 처음보는 여자의 음부였다.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인규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엇다.
검은 음모가 가득했고 그 아래 길게 이어져 벌어져 있는 계곡……. 그 계곡의 중심부에서는
바알간 속살들이 이슬을 머금고 도드라지게 보이고 있었다.
"아……….이게…..보지구나………….."
"이…..인규야…………"
현희는 어린 사내에게 자신의 그곳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것이 너무도 부끄럽고 창피
스러웠다.
"그만………..봐아…………….."
사내는 서서히 발기된 물건으로 그곳을 마추고 있엇다.
"띵동,……………….띵동……………………"
"띵동…………띵동……………………"
그순간 들려오는 초인종 소리………..
둘은 소스라치게 놀랐고 사내는 바지를 내린채 그대로 일어나 화장실로 도망을 치듯이
들어가고 있었고 현희도 놀란듯이 얼른 치마만 내린채 인터폰을 들고 이썻다.
"누………누구세요…??"
"등기 왔어요…………………….."
"네…………….'
화장실에서 문을 조금 열고 밖을 바라보자 문이 열리고 있엇고 그 틈사이로 우체부가 보이고
있엇다.
"휴우……………………."
인규는 그제서야 안심을 하고서는 문이 닫히자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눈이 마주쳤다…………
분위기가 식은듯이 기분이 이상했고 상당히 어색했다.
"인규야………….우리 불장난은 그만하자………"
"이제그만 …집으로 돌아가………"
그녀는 눈을 피하면서 안방으로 들어갔고 이애 인규는 뒤따라 들어가면서 뒤에서 그녀를 안아
채고서 손을 다시 스커트 속으로 집어넣고 잇엇다.
"아흑……………………………….안돼………."
그러나 이미 사내의 손가락은 그녀의 구멍속을 침범하고는 꽃잎의 가운데를 마음껏 유린하
고 있었다.
"허엉…………..아…….으음…"
여인은 그렇게 침대에 두손을 잡고 기댄채 뒤에서 손가락으로 유린을 하는 사내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다시 스커트 자락을 올라가고 있었고 그리고 둘은 침대에 눕고 있었다.
그리고는 사내는 마지 자기것인냥 다시 여인의 몸위를 올라타고 있었다.
"아………….흐흑……….."
현희는 아득한 느낌과 함께 전율을 느끼면서 눈을 감아버렸다.
스스로 원망스러울 정도로 성감대에 민감한 몸을 가진 현희로서는 사내의 손가락에 의해 이미
꽃잎은 축축히 젖어 버렸고 오르가즘의 중간단계까지 느껴버린 상태였다.
다리가 벌어지고 그리고 사내의 물건의 느낌이 조금 들고 있엇다.
"푸걱………………………….."
미끌어지듯이 사내의 물건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제 구멍을 찾아 들고 있었다.
"퍽…………………….푸걱!!"
"아………………..흐흑……………………………….악………"
묵직한 느낌..그러면서도 굵고 큰느낌이 현희의 뇌리에 전달이 되고 있었고 아랫도리가
뻐근한 느낌과 함께 꽉차는 포만감을 느끼고 있었다.
"묵직해……………"
현희는 그런 느낌을 받는순간 바알간 입술을 벌리면서 작은 교성을 터트리고 말았다.
"퍼퍽……………………………"
"푹………….퍼걱!!"
"하…………..윽……………………………..아………………"
성인 사내의 물건보다도 더 묵직한 느낌과 함께 쇠몽둥이를 자기의 안에 집어 넣어 둔듯한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현희는 오르가즘의 흥분에 젖어들고 있었다.
"퍽………………….풕………………."
"허헉………………아아앙…………….하앙……………….."
어느순간 여인의 교성은 울음소리로 변하고 있었고 그녀가 흘린 애액은 침대시트를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퍼걱………………………"
"아……….흐흑……………………."
자신의 꽃잎이 완전히 파열이 될것만 같은 잔잔한 아픔까지 전해오고 있었다.
어린사내가 이렇게 묵직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니………지금껏 받아준 몇 안되는 물건중에서
가장 실하고 크고 그리고 묵직한듯 했다.
이미 현희는 이 어린 사내로 인해 오르가즘의 절정에 다다른듯 마구 울어대며 사내의 품에
꼭 매달리고 있었다.
체면이고 뭐고 없었고 그런 여인의 모습에 오히려 어린 인규가 두려움을 느낄정도였다.
"퍽…………..푸걱…………."
"허엉………아..퍼퍽!!"
"허헉..아줌마……………나….헣허헉…더 이상은…..아…."
"나올거……같아……………허헉.."
"조금만…..더……..:
"인규야..조금만……더……"
"아줌마..지금..죽을거..같아…………..하앙…어엉….."
그러나 그말이 끝나기 전에 자신의 질벽을 가득채우면서 노도처럼 밀고 들어오는 사내의
물을 느끼고 있었다.
"아하각……………………..허엉…"
여인은 그런 사내의 물건을 잘근잘근 씹어주고 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