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강인규라…………."
사내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세희는 이상하게 끌리는 느낌이 들고 있었다.
잘생긴 미모에 훨칠한 키에… 그리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내의 뒷모습은 위풍당당
하기 이을데가 없었다.
"휴우……………………………….."
인규는 한숨을 쉬어내고 있었다.
바로앞에서 세희의 얼굴이 바라보는것이 그렇게 고역일줄은……………..
얼굴을 붉어지고 가슴이 마구마구 방방이질 치는…….그런 기분………………….
정말…………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은 그런 기분이 들고 있었다.
연경누나가 편안한 가운데 다가온 여인이라면 세희누나는 정말로 온통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드
는 그리고 자신의 모든것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그런 열정이었다.
"상용아….왜…혼자 오니……..??"
"인규는…………??'
"안온대요…."
봄 야유회를 주관하던 세희는 인규가 참석을 하지 않자 내내 아쉬운 마음이 들고 있었다.
"어쩔수 없지………뭐…."
"음……………."
세희의 얼굴은 이내 얼굴에 실망스러운 눈빛을 감추고 있었지만 그러나 상용은 세희의 눈빛을
읽은듯이 그저 세희누나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와……………….신동이다..신동…."
"역시 세희 동생이야……….죽이는데…."
"민성아…………….도대체 언제부터….이렇게 잘 썼어……….??"
민성은 주위 선배들의 칭찬에 어깨를 으쓱이고 있었고 선배들은 대봉그룹의 후계자인 민성에
게 잘보이기 위함인지 서로 아부와 아양을 떨고 있었다.
"음………………갈수록….안되는구나…"
"대봉체……에서 벗어나질 못해……………….."
"아……………………할아버지가……민성이를 버렸어…."
세희는 야유회에서 민성의 글씨와 그림을 바라보면서 실망스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창조적인 발전이 없는 할아버지 대봉을 결코 넘을수 없는 그런 동생의 글씨를 바라보면서
세희는 안타까움에 흔들리고 잇엇다.
"뭐하니………..??"
"네……….그냥…..있어요…"
"나랑 이야기 좀 할까…"
"네…………선배님…"
상용은 저녁 캠프파이어를 하다말고 다가서는 세희누나를 바라보면서 경계의 눈빛을 주고
있었다.
"술…….많이 먹었니…………??"
"술은 많이 먹었어…………..??"
"네…………."
"음…………….한잔 더 해….상용아………."
상용은 세희누나가 무엇때문에 다가온거인지 대충은 알것 같았으나 그러나 모처럼 자기에세
관심을 주는것이 너무도 즐거웠다.
"인규…….말야……………"
"네……….인규요…"
"응…………..할아버지에게 배웠다는데….할아버지가 누구셔…??"
"왜,,그건…….물어요…??"
"사실…그당시 장년부에서 시화부분의 장원에 가장 유력한 사람은 바로 나였거든…"
"그런데…………인규가 갑자기 나타나 장원을 해버렸어.."
"나도 인규의 그림을 보았는데….그정도이면 능히 늘리 알려졌어야 할정도의 실력이었어.."
"그런데 철저히 무명이었거든…."
"지금껏 난 그게 궁금했어……………………….."
상용은 입술을 지긋이 깨물고 있었다.
"실은요……이것을……..이야기 하면은 안되는데…"
"괞찮아……..상용아……….."
"난…………인규를 결코 나쁘게 할려고 그런거는 아냐.."
"그냥….인규가 나를 좀 멀리 하는것 같아………..그게 마음이 걸려서 그래.."
"혹...그런 이유를 알게 된다면…내가 고치면 되니깐…"
세희의 얼굴을 바라보는 순간 상용은 그짓말을 하는것 같지는 않았고 또 자신도 세희 누나를
멀리하는 인규가 마음에 걸려었다.
"누나….정말 인규를 위해서 하는거죠…??"
"그럼….그런 실력을 가진 애가 다른이유때문에 못하는거는 안되지…그럼…"
"누나……………"
"누나가 알지는 모르지만 인규 할아버지는 우리 동네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분이예요.."
"형산…..강한익이라는 분이신데…"
"뭐…………….형산…강한익………………이라구…??"
"누나도 알아요….??"
세희는 아무말 않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그……….분의 손자이구나…"
"형산 강한익…………….."
세희에게는 우상과 다름이 없는 인물이었다.
물론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알고는 있었지만 그러나 그분의 글시체와 서화체가 너무 맘에 들고
좋아서 몰래몰래 홀로 연습을 하기도 했었다.
그림을 그리기 보다는 평가에 더 강한면을 보이는 세희로서는 당연이 할아버지와의 글씨와
비교를 해 보았고…. 스스로 할아버지의 글씨체가 도저히 형산의 글씨체에는 따라가지 못함을
인정했었다.
다만 그걸 말로서 인정을 하지 못했었지만………………….
형산과 대봉과의 관계는 서예를 하는 사람이면은 대충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였다.
"아………..인규가…….형산선생님의 손자라니…."
세희는 한번도 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분에 대한 아스라한 존경의 맘을 들고 있었고 그리고
자신의 할아버지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터였다.
그것이….고스란히 인규에게 전달이 되고 있었다.
인규에 대한 연민의 정,,,,,,,,,,,
그것은 그렇게 세희를 괴롭히는 또 하나의 짐이 되어가고 있었다.
"인규…………있니……………??"
"여긴……..어쩐일로……………………….."
인규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세희를 바라보면서 소스라치듯이 놀라고 있었다.
"여긴..정말 경치가 좋은 곳이네…."
"서울에 이런곳이 있는줄은……..미처 몰랐다…."
"이리로 앉으세요…"
"응…………."
"이런곳에서 살면은 정말…………… 신선같아 지겠다.."
"그림 그리고 있었니………..??"
"내가 봐도 돼………..??"
인규의 글씨를 바라보는 순간 세희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형산체의 진수를 보는것 같다……………."
"헉…………..선배가..어떻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글씨인데………..뭘……………."
"이걸 배우고 싶어 몰래몰래…많이 연습했는데.."
그말을 하면서 세희는 붓을 들고는 화선지위에 글씨를 써 내려가고 있었다.
"음……………"
세희의 글씨를 바라보는 순간 인규는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 지푸림은…….다름아닌 홀로 독학을 한데 대한 존경의 표현이었다.
"틀렸어요……………"
"손게 힘을 더주고……획을 그어야죠/…."
"여기서………………중지에 힘을 주고………………."
순간 인규는 세희의 손을 잡고서는 가르키고 있었다.
"음………………."
순간 놀란 인규는 다시 얼른 한발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인규야………………."
"할아버지가 잘못한거 알아…………….."
"그분의 손녀인 내가 이렇게 잘못했다고 인정을 할께……………."
"비록 할아버지에게 사과를 받을 수는 없지만…내가….이렇게 잘못을 인정할께…………"
인규는 아무런 말없이 창밖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선배…………….."
순간 인규는 너무 놀라 같이 무릎을 꿇고 이썼다.
"어허…………….인연이로고…인연…"
"이번 대에서는…..잘 풀릴려나………………….허허…."
덕삼은 그들의 대화를 엿듣다 말고는 고개를 흔들며 자리를 피해주고 있었다.
"내가…무릎을 꿇을께…………"
"그리고………….이 서예게에 잘못된..관행을…모두 사과할께……."
"우리 할아버지의 독주……그리고……..편협까지도…"
"그것때문에…인규의 할아버지가 힘들신것 까지도…."
"내가…다.. 용서를 빌께……………"
세희의 눈물을 바라보는 순간 인규는 세희가 단지 잘못만을 빌고자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집안으로 인해 곡해된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는 것만 같아 너무도 숙연해지고 있었다.
"아…………..대봉의 집안에…….이런..착한 여인이 있다니…."
"선배………………..용서 할께요…………"
"그만 일어나세요…………."
그제서야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고 잇었다.
눈물의 의미를 잘 안다는듯이 인규는 세희의 손을 잡아주고 있었다.
"죄송해요…………"
"아무것고 아닌일을….."
"아냐…….내가 미안하지…뭐.."
"저기..당분간은 우리 둘만 아는 비밀로 하자..인규야…"
인규는 무슨말인지를 몰라 세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할아버지는……그렇잖아…."
"미안해…………인규야…."
"아녜요…..무슨 말인지…알겠어요…"
인규는 빙긋이 웃고 있었다.
사실…….. 할아버지와의 오래된 악연으로 인해 세희누나랑 친하게 지내지 못한다는것이 인규
에게는 굉장한 부담이었다.
사실………….연경누나를 보낸뒤의 허무함을 세희누나가 채웠다고 해도 빈말은 아니었다.
"인규야…………."
"네………….."
"나…..여기 자주 놀러 와도 되지……..??"
인규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그말보다는 잘생기고 이쁘고 그리고 선녀같이 착한 세희 누나랑 친하게 지내는것
이 인규에게는 훨신더 좋았다.
"야………….대봉체에 필적을 할….글씨체가 어디있어..임마.."
"그럼………………"
"예서에..전서…초서까지…어디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이 글씨체…"
"얌마….그래도..안돼…임마…"
"쓸데없는소리……하지마..임마.."
상용은 친구들에게 인규를 자랑하지만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그런 상용을 민성은 굉장히 기분이 나쁜듯이 아래위로 훑어보고 있었고…
그리고는 시덥잖다는듯이 그렇게 대꾸조차도 하질 않고 있었다.
"야…….저기..온다…와………………."
"누가……….온다구………..??"
"인규……………."
순간 민성은 긴장이 되는 눈치를 하며 인규를 바라보고 있었다.
"야……강인규……….."
"왜…………..??"
"너…………..서예 잘 한다면서….."
"아니……………별로.."
"임마…..얘가..잘한다고 하는데…."
2년차 선배인 효석은 인규를 르고 있었다.
"야……..이리와봐………"
"네……………"
"여기..한번 쓰봐라…………………."
효석도 사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세희가 저번 술자리에서 인규에게 관심을 갖는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저….잘 못쓴느데요…"
"임마…..선배가 한번 써보라고 하면은 써봐……………."
"자………..여기에…써봐…"
인규는 눈치를 보면서 할수 없다는듯이 붓을 들고 있었다.
"뭐…………..하는거니…??"
"어서와…….세희야………………….."
"지금..인규가 글을 잘 쓴다고 해서….쓰보는거야…."
"뭐어…………….??"
세희는 놀란듯이 인규를 바라보고 있었고 스치는 찰라이지만 걱정을 하는듯한 눈빛이 역력
했다.
세희는 민성의 눈빛을 바라보고 나서는 살며시 인규에게 고개를 가로젓고 있었다.
인규는 씨익 웃고는 다시 붓을 쥐고서는 힘을 주기 시작을 했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
"뭐야………저거……….."
"히히히…저게..글씨냐..글씨…………."
"야….그래도 신입생 치고는 잘 쓴 글씨다야………….."
"히히..정말……………."
민성도 글씨를 보다 말고는 씨익웃고 말았다.
획도 비툴고 완전 중학생도 저정도의 붓놀림을 할수 있을 정도의 붓글씨였다.
"야…….민성아.니가 한번 쓰봐라…….."
민성은 의기양양하게 인규의 옆자리에 똑같은 글씨를 쓰고 있었다.
너무도 대조가 되는…………..너무도………..차별이 나는 글씨였다.
인규는 민성을 바라보다 말고는 세희를 바라보았다.
눈으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주고 있었다.
"정말…..자신을 걱정하는듯한…….그런 분빛이었다."
"야……………..민성아…."
"왜………….??"
"이젠..니가 경쟁을 할 상대는 연서대학의 김대웅뿐이다…"
순간 민성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할아버지 와 쌍벽을 이루는 서예계의 대가이자 한학자이시다.
다른것은 몰라도 김대웅의 집안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학자의 집안이고 그리고 정치인들이
있는 터라 아무리 할아버지라도 마음대로 잘 하지 못하는 그런 뿌리깊은 집안이었다.
"대웅이…………김대웅…………"
같은 나이지만 1년먼저 학교에 입학을 해서 지금은 1년 선배가 된터였다.
"대웅……….김대웅…….."
인규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이름을 되뇌이고 있었다.
"대웅이 누구죠…….??"
"응………… 하서 김문의 직계 장자손인데….."
"예부터 알려진 유명한 집안이야………"
"많은 학자들이 배출이 된 집안이고,..지금은 정치쪽에도 많은 분들이 진출해 있어.."
"아마도………..우리 대봉체와는 쌍벽을 이루는 집안이지…"
"아마 유일하게 할아버지가….마음대로 못하는 분이라고 할수 일을거야…"
세희의 설명에 인규는 고갤르 끄덕이고 있었다.
"그나..저나……우리…남놓고 데이트 한번 했으면 좋겠다…"
"데이트………………………."
순간 인규는 너무 놀란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바라보고 있엇다.
"왜…….지금 우리 데이트 하는거 아냐…??"
"마…….맞아요….히히…"
인규는 부끄러운듯이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정말 꿈같은 일이었다.
그녀와 단둘이 술잔을 기울인다는것이…………..
그녀는 할아버지의 일에대해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조선 3대….. 문장이이자 성리학의 거두라는……강세형의……후손…"
"누나가…..그사람을 알아요…??"
"그럼…………..얼마나 유명한 사람인데………."
"문벌로 보자면은 하서김문 못지 않은 유명한 집안이야…."
"그리고….그분의 글씨와…. 그림은 국보로 지정이 될 정도로 유명해…………"
"비록 몇점 남지는 않았지만…"
순간 인규는 자신의 집안을 알아주는 세희 누나가 너무도 고맙고 그리고 사랑스럽기만
했다.
"스윽………………….."
"헉………………"
순간 세희는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사내가 자신의 손을 잡았기에……..
그러나 사내의 따스한 손에서 전달이 되는 감정은 세희에게는 처음으로 이상한 설레임에
빠지게 만들고 있었다.
"팔장 정도는 괞찮죠…………??"
세희는 순간 더욱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고 사내의 말에 잠시 망설이다 사내의 팔장을 살며시
끼우고 있었다.
"이러니깐..정말 우린 연인같죠…그쵸…………….."
"응…………….."
세희는 더더욱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지만 내내 참고 있었다.
서로의 마음이 통하자 그렇게 둘사이는 정말 연인처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서로가 서로의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수 있을것 같은…………… 비록 알게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은은함이 배여나오는 그림처럼 그렇게 둘사이는 눈빛만으로 대화를
하는 정도가 되고 있었다.
"띠리링……………………띠리링….."
"인규가 너 전화다……….."
"네……………"
토요일 오후…………. 매번 그렇게 했지만 찾아오는 세희를 기다리는 즐거움에 인규는
휘파람을 부르며 그렇게 있었다.
"누난가………….??"
"여보세요……………………."
"나야………………….인규….야…"
"누……….구………….??"
순간 인규는 퍼득 떠오르는 사람이 한명 있었다.
"현희…아줌마……………..??"
"응…………….지금 서울이야……….."
"네에…..서울에는 무슨일로…"
"응…….연정이 만나러 올라 온길에 전화 했어……"
"만……날수 있을까………??"
종로 부근의 약속장소… 그녀는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다.
여름이 다가와서인지…그녀는 얇은 검정생 바탕에 하얀 전들이 가득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팔랑거리는 아래치마자락은 하늘거리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아줌마……………"
"오머…………………..네가….인규니..??"
"네………….."
"정말..이젠 어른이 다 되었구나…."
"네…………."
"우리…….밥먹으로 갈까…….??'
"아뇨……..그냥..가요…"
"어…….어딜………………………………."
순간 현희는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인규는 현희의 손을 잡아쥐고는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어딜..갈려구…………'
그러나 궂이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
눈앞에 보이는 모텔이라는 글자체는 너무도 선명하게 잘 보이고 있었다.
"나……..아줌마 보니깐…이놈이…이렇게….."
인규는 발기된 물건의 바지춤을 들여다 보이고 있었다.
"인규야………………….정말…"
현희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그러나 서울에 올라오면서 내내 망설였던 전화였고 만남이었기에 현희도 거부감은 없었다.
아니……….우람해진 이제 어른이 된듯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는 순간 현희도 마음속에서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나…………….그러나………………………..그러나……………
인규의 마음속에는 또다른 뭔가가 있었다.
그건………….세희 누나가 오기전까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흑……………………"
돈을 지불하고 돌아서자 말자 인규의 손은 거칠게 다시 다신의 치마속을 헤집고 들어오기
시작을 했다.
"흐흑…………………인규야…."
"쪼옥………………..하으읍……"
방안에 들어가는 시간도 아까운듯 둘은 복도에서 벌서 진한 키스를 퍼부고 있었다.
그렇게 겨우 방문을 열자 말자 둘은 다시 한군데 엉켜들고 있었다.
이제는………….얼굴가에 잔주름이 조금은 생긴듯한 마흔이 훌쩍 넘은 여인의 아랫도리를
그렇게 인규는 짓이기고 있었다.
"이게..뭐야…..??"
"으응…..거들이야….."
"아잉…..이런거..벗기기….골치 아픈데…."
"내가..벗을께…………"
여인은 사내의 손을 받기위해 얼른 자신의 거들을 벗어던지고 있었다.
망설였던 거들이었다.
이제는 마흔이 넘은 자신의 나이상….. 몸매에 자신이 없었기에 입고 나왔던 거들을 자신의
손으로 벗어던지고 있었다.
열갈색의 문향이 가득한 레이스를 들고 인규는 냄새를 맡아보고 있었다.
"으읍……………..아………………."
"여기에도…아줌마..보지물 냄새가 그대로 나는거..같아.."
"이……….인규야…………….허엉…"
검정색………..얇은 망사팬티 안으로 검정색 수풀이 보이고 있었고 인규는 또다른 사냥감을
발견한듯이 다가서고 있었다.
"아………………보지가..많이….헤어졌네…."
"아저씨랑 많이 했나 봐요…"
"여긴..벌써..구멍도..났는걸…."
사내는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는 손가락으로 구멍주위를 헤집고 있었다.
"아…………흐흑….이..인규야..허엉…"
사내의 손가락과 걸쭉한 말투는 현희의 몸을 점점더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사실……….. 지방에 가면은 정숙하고 그리고 존경받는 사모님의 위치였다.
그런데………그런…..현희가 딸아이의 중학교 동기인 인규앞에서는 똥개가 되고 창녀가
되는 순간이었다.
"자………꼴리면..내꺼 빨아요……….."
인규는 바지를 내리고는 성난 물건을 현희의 입주위에 가져다 주고 있었고 여전히 손가락으로
는 보지주변을 자극하고 있었다/
"음……………………..흐흦…..쪼옥…………….."
"쪽……………….흐흡….아…………."
"맛있어요…………??"
"응……………너무…………..너무…………………."
"이놈..보고싶었어요…"
여인은 그순간 좆대를 한입 물고선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육구자세로 고개를 돌리고는 혀를 길게 내어 그녀의 아랫도리 헤어진 붉은 조개살을 주워 담기
시작을 했다.
"쪼옥………………………….."
"허엉……………..아…..하앙….."
조개살이 아직은 수축력이 있는듯이 움직이며 애액을 분비하고 있었다.
박고싶고 꼽고 싶다는 생각이 인규의 머리속 자극하고 있었다.
"아…………오랜만에 보지 빨아보니..너무..좋다..정말…"
"흐흑….내보지..빨고 싶었어……….??"
"그럼……현희 아줌마 생각하면서….얼마나 딸 쳤는데….."
"흐흑…오늘은 딸 치지 말고……내 보지안에다…넣어줘……"
"알았어..아줌마…………….."
걸쭉한 그들의 대화가 잠시 끊기는가 싶더니 이내 사내는 굵은 물건을 들고서 헤어진 구멍
속으로 물건을 들이밀기 시작을 했다.
"푸퍽………………………."
"흐흑…………….아………………하앙…."
다시 보지가 찢어지는듯한 아련한 아픔이 현희의 머리속을 강타하고 있었고 그 아픔은 이내
포만감이라는 글자로 바뀌면서 현희의 사지를 부르르 떨게 만들고 있었다.
"아…………..너무..좋아….."
"푸걱…………………푹푸푹!!"
"자기…좆..받다가…다른거..받으면…받은거..같지도…않아…."
"내꺼가..그렇게 좋아……………."
"응…………여자..여럿 죽일…물건이야…."
"푸퍽……………………………"
"아………………….나도..현희아줌마..보지 좋아………..정말…"
"퍼퍽…………………………."
"아줌마………..내가….좋아하는 자세로 대주세요…"
"응………..알았어….."
이내 현희는 개처럼 엉덩이를 살며시 흔들면서 머리를 침대에 처박고 두다리르 벌리고는
기다리고 있었다.
"푸퍽……………………………….퍼퍼퍽!!"
"수걱………질~쩍………………."
"아하앙…………………..하하학…………."
"너무…너무..좋아…………….아앙…"
강하게 벌어지는 느낌과 우람한 물건의 느낌이 보지로부터 뇌속으로 전달이 되고 있었다.
"허엉…….나..쌀거..같아…………….허헉…"
"보지에..내..좆물…사도돼……….??"
"어엉……마음껏…..사정해……………."
"나도..자기…좆물 받고..시퍼………………………"
"퍼퍽………………………….푸푸푹!!"
"허엉…………….아……………………………….허헉………………."
거친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사내는 이내 허리를 뒤로 제치고는 헉헉거리고 있었다.
"아………………너무좋아…………"
"보지에..내 좆물을 사정 하는게..너무……..좋아…………"
"아줌마는..역시………..내….좆물통이야…허헉.."
현희는 움직이기 조차 싫었다.
이…오르가즘의 느낌이 영원이 지속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었다.
"서울에는 무슨일로..오셨어요…??"
인규는 바지를 걸쳐 입으면서 현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연정이가…………아파서…"
"연정이가요…………??"
"어디가…….아파요…??"
"응…….그게…저………………………."
순간 현희는 말을 하지 못하고 얼굴을 붉히고 있엇다.
"왜요……..??"
"응……….그게…말야…"
"말해보세요…괜찮아요……"
"응…….그게……말야………………………."
"자취를 시켜 놓았더니..남자를 사귄 모양이야…"
"그래서요…."
"임신…………………….을..했는데….지우느라…."
"네에………………??"
순간 인규는 연정의 얼굴을 기억하면서 야한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허기야……….연정이 정도의 얼굴이면은 남자들 여럿 홀리겠죠…."
"피부와….이것은 지 엄마 닮았을테고…."
"너어…………………"
순간 현희는 발끈 달아오름과 동시에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었다.
"더..계실거예요………..??"
"왜………..가게….??"
"네……..지금..약속이 있어서……………."
옷을 다입고 자신을 바라보는 사내를 보는 순간 현희는 자신이 갑자기 철없어 보이고
그리고 굉장이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고 잇엇다.
어린사내에게 하릴없이 아랫도리나 대주고 얻었는것은 하나도 없이 오히려 창피만 당하고
가는듯한 기분이 들고 있었다.
"이름이………………..뭐였더라…."
"네…………세희예요..정세희…"
"음…………….."
"할아버지가 대봉이시라구…"
"네……………."
"대봉의 집안과 우리집안과의 연은 알고 있겠지…"
"네………..할아버지…"
세희는 인규를 기다리다 덕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인규 좋아하나………???"
"네……………"
"얼마만큼……………..??'
순간 세희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네…혹………우리 형산가문에 대한 부러움으로 인해 인규를 좋아하는거..아닌가…??"
"그건……아….녜요…."
"다행이구만………………………."
"난…………인규가…두번다시는 정씨들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았음 하네…"
"네………………………..할아버지…"
"저…………….절대 그러지 않을거예요…."
"그래……………그렇게….해줘…"
"네……………"
순간 대문이 덜컹 열리면서 인규는 헐덜거리면서 뛰어오고 있었다.
"누나……….많이 기다렸지…"
"아니…………….."
"너………..여자 만나러 갔다면서….??"
"응………..누나…"
"누구야…….??"
"치……….친구…………………."
순간 인규는 얼굴을 붉어지고 있었다.
"미팅 나갔니……………..??"
인규는 스치는 순간이었지만 세희의 얼굴이 붉어져 있음을 알수 있었다.
"아…..아녜요……"
"미팅은 무슨………………"
"그럼…….왜….만나러 갔어……….??"
꼬치꼬치 묻은 세희가 꼭 진짜 애인인것만 같앗다.
"누나…….왜 그렇게 물어요…??"
"누나가…무슨 내 애인인가……………..??"
"그럼…….아냐………….."
그말에 인규는 할말을 잃고 말았다.
"인규 있어요………….??"
순간…안채 마당에서 나는 목소리…
"사……상용이다……….."
순간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당황을 하고 있었고 얼른 둘은 손을 잡고서는 도망을 치고 있었다.
"야……………………..강인규…………"
별서로 들어온 상용은 인규를 찾고 있었고 둘은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뒷산에 숨어 상용을 바
라보며 키득거리고 있었다.
"자슥이..온다면..온다고 연락이나 하고 와야지…"
"그러게 말야…………….."
둘은 주말마다 만남을 가지면서 아무에게도 모르게 만나고 있었다.
그러니 갑작이 찾아온 상용이 반가울리가 없었다.
둘은 나무뒤에 나란이 숨어 찾고 잇는 상용을 바라보고 있었다.
"윽…………………."
몸을 뒤척이다 말고 인규는 물컹한 느낌이 팔꿈치 부근에 전달이 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헉…………이건.."
그 느낌만으로도 인규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었다.
"그건…..바로…..세희누나의 젖가슴이었다."
얼굴을 붉히면서 세희누나를 바라보았다.
얇은 하늘색 원피스가 잘어울리는 그녀의 얼굴도 상당히 붉어져 있엇다.
"미안해………….누나…"
"아냐………..괞찮아…."
그러나 둘은 꼭 이브의 사과를 훔쳐먹은 연인들처럼 얼굴을 붉히고 있었고 그 말랑거리고
물컹거리는 느낌의 여운에 인규또한 묘한 흥분에 사로 잡히고있었다.
"아냐……..그렇게…하는것이 아니라니깐…………….."
어느덧……매서운 칼바람이 불듯이 인규의 목소리에도 칼바람이 불고 있었다.
겨울방학이……..시작이 된 그즈음…………
"누난………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이……….인규야…………"
"허긴..주말마다 와서 배우는것 치고는 많이 늘었지….뭐………."
"미안해……..인규야………"
"누나………….."
"왜…………….??"
"왜 안되는줄 알어………….??"
세희는 잘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누난……………….기본을 잊어버리지 않아서 그래…"
"그게 무슨말이여…??"
"백지상황이라면 잘 받아 들일텐데…………………."
"그런데…..대봉체라는 체가 몸에 배이다 보니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거야…"
"대봉체은 부드러움이 근본인데…. 그 그본이 지나치다 보니 기교적이고 형식적이고 그리고
유약해…………."
"그것이…..요즈음은 더욱더 심해져 조악하기까지 하구……….."
갑자기 세희는 부끄러워짐과 동시에 얼굴이 붉어지고 잇었다.
자신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밝혀내고 있음이었다.
"반면….형산체는 힘이야….."
"강한 힘속에 부드러움을 썩어야 하는거야…"
"잘봐……………….."
"이건………………누나의 글씨………."
"그리고 이건………나의 글씨…………………………."
"다시……….시작하자…"
"자………잡아봐…………………."
인규는 세희의 손을 잡고서 부드럽게 선을 이어가면서도 힘차게 획을 긋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은 한데 어우려져 뭔가 딴짓을 하는것처럼 둘은 몸을 부데끼면서 그렇게 하나의
작업을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다.
"저기………….안에들 있나…??'
"네………..할아버지.."
"밖에 누가 찾아 왔는데…."
"누가요………??"
"응………………….인규말고 세희…………"
"네에………..??"
순간 둘은 놀라고 있었다.
"저를요…………..??"
"응………….."
"안경을 쓰고 있고….얼굴이 희고 그리고 ………….."
"민성이다…………."
순간 세희는 입술을 깨물면서 놀라고 있었다.
"어떻게….여길 찾아 왔지………??'
"그러게………….."
순간 둘은 당황을 하면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음……….."
"누나….그기서..뭐해…………….""
한참을 기다린뒤 민성은 집안으로 들어서고 있었고 그리고 작원 방에세 누나가 붓글씨를 쓰고
있는것이 보이고 있었다.
"오머……………민성아……………"
"여기서……뭐해…??'
"토요일만 되면은 없어진다 했더니..이런데서 뭐하는거야….??'
"응………..실은….."
"뭐……….."
"저기 저분이….붓글씨를 좀 잘 쓰신다고 해서…찾아와 배우는거야.."
"누구…………저 노인네…"
"응……….."
민성은 자신을 안내한 노인을 바라보면서 아래위로 바라보다 말고서는 다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별루……….같은데…"
"너……..그런소리..하지마………………"
"참나………………"
"우리나라에서 대봉체에 필적을 할만한 글씨가 어디 잇어..???"
"누난……………………….참..이상해…"
"나………갈께………………"
민성은 초라한 노인의 행색을 아래위로 흝어보고서는 그렇게 별거 아니라는듯이 스쳐 지나가
고 있었다.
"배울것도 없겠구만…무슨…배울게 있다고…"
민성은 스쳐 지나가면서 그렇게 노인을 바라보며 희죽거리고 있었다.
"갔어………….??"
"응…………………………."
"나도..이제 가야겠다…"
"그래………누나…"
"저기말야……이번 여름박학때 가는 연합엠티에는 참석할거지…??"
"연합엠티….그건 뭔데..??"
"응….우리학교하고 몇 개 대학의 같은성격의 동아리라 모여 친선을 도모하는 것이야.."
"아마…………….대웅이도 올걸…"
"정말…………..??'
"응……..작년에…우리학교가…대웅이게게 패했거든…"
"아마 올해도 나올거야…."
인규는 알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렇게 여름이 찾아오고 그렇게 인규는 무리들 틈에 끼여 엠티라는것을 가고 있었다.
강원도……………. 강가가운데 홀로 있는 유원지에 그렇게 자리를 잡고 준비를 마치고는
인사를 하고 있었다.
"쟤가……………대웅이야………….."
훤칠한 키에 넓은 이마………..정말 남자답게 생긴 얼굴이었다.
"선배..오랫만이예요………..'
"응……………..대웅아….잘지냈니.."
"네……………"
인규는 세희의 뒤에서서 대웅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리고 그뒤에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여인
도 바라보고 있었다.
"범이 없는 동네에서………여우가 왕짓을 한다더니…"
"뭐라고……."
민성은 대웅의 말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면서 주먹을 부르르 쥐다말고는 참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한 말이 생각이 났기에………
대웅과는 친하게 지내라는 말……..그리고 절대 싸우지 말라는 말이 생각이 났었다.
"작년에…………내가 출전을 한했더니만….니가…..대전에서 상을 탔다면서…"
"그래….."
"녀석……………축하한다……"
대웅은 민성에게 툭 한번 치고는 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역시…………………………..잘쓰는걸…."
인규도 대웅이 정성들여 쓰는 글씨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음……………….."
"대단한 기본기인걸……………잘배웠어……..정말…"
인규는 단아한 대웅의 글씨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민성과의 글 또한 너무 차이가 날 정도였다.
그건…누가 보아도 알수 있을정도로 글에 있어 차이가 나고 있었다.
"또……….누구 없어요………??"
"자신 있으면 나와봐………….요…"
대웅의 학교 편에서 동아리 장이 자랑스러운듯이 대웅의 글씨를 들고서는 자랑을 하고
있었다.
"아………..시팔……….올해 또 지는구나….."
회장인 영태형은 황당한듯이 그렇게 분을 삭히지 못하고는 식식거리고 있었다.
"그럼…….내일.. 세희누나랑 그림대결 하는거만 남은건가…??"
"뭐………공부 잘하는 대학이라고 별수 없구만…"
상대편 대학 애들은 그렇게 히히거리고 있었다.
"야………..인규야…."
"왜………..??"
"니가 한번 나가봐라…………….응…."
"싫어…………임마…………"
인규는 세희 누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고개를 가로젓지만 얼굴에는 안타까움이 가득 한듯 했다.
"그럼……올해도 잘 먹고 가겠네…"
"우린 공짜루……………….엠티를 즐기겠구만…히히…"
상대편 애들이 히히덕 거림에 우리 대학 아이들의 얼굴에는 낙담한 얼굴 표정이 가득 하기
시작을 했다.
"그려………………시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거나……………닝기리…."
"저기………………..제가 함 해볼께요…"
"누구…………….??"
"너…………………………..말이냐…??"
"네………."
영태는 어이가 없다는듯이 고개를 가로젓고 있었다.
"누구예요……………??"
"응…………우리 동아리 신입생….."
"이제 들어왓는데 겨우 붓을 쥐는 정도야…."
그말에 고개를 돌렸던 대웅은 다시 고개를 돌려 가려 하고 있었다.
"도전은 누구나 받는다면서…………."
"함….해보지 뭐………….."
인규가 좌정을 하자 대웅은 그냥 피식 웃더니 맞은편에 앉고 있었다.
"어디서….많이 보았는데………………………."
인규가 붓을 드는순간 세희와 상용,….그리고 동아리 동료들이 둘러 싸고 있었고 반대편에
있는 대웅쪽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대웅의 뒤에 있는 여인은 그런 인규의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다,
"뭐야…………….저거…"
"붓도…..잡지..못한다더니….."
"헉………………"
정녕 놀란사람음 대웅이었다.
"저런……………………………..일이….."
영태도 놀라고 있었다.
일필휘지로 기개가 넘치는 글을 내리 써 가는 인규의 글씨………..예서..초서등등……
모든에 빼어나고 있었다.
"아………………………'
순간 대웅의 얼굴은 흙빛이 되고 있었고 이내 붓을 놓고 말았다.
"졌다………………………………."
"이런….글씨를 쓰는 사람이 신입생이라니…………………."
졌다라는 두 글자가 대웅의 입에서 터져 나오가 인규편에서는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고 난리
가 나고 있었다.
"아……….이런글씨가 존재하다니…."
"정말……….대단하다………."
"넌………..누구에서 배웠니…………….???"
대웅은 인규를 바라보며 천외천의 그 무엇인가를 느끼고 있었다.
"맞어…………….너………………."
"맞어……………..너……………………."
"인규구나…………………"
대웅의 뒤에 있던 여인인 반가운듯이 손벽을 치면서 인규를 알아보고 있었다.
"너……………………."
"나야 연정이……………."
"연정이……………………….."
"그래..초등학교때….친구….."
"오……….그래…네가..여긴 왠일이냐..??"
"나…………..이학교에 다녀…."
그제서야 인규는 현희아줌마가 이야기를 하던것이 생각이 나고 있었다.
"그럼…대웅이가……"
인규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얘 할아버지가….한학계에서 유명하신 분이었어………"
"누군데…………??"
"응…형산…선생님이라고 불렀어.."
"뭐…….형산…………..??"
순간 세희는 입술을 지긋이 깨물고 있었고 얼른 동생인 민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혀…..형산선생님이시라면…."
대웅도 놀란듯이 입을 벌리고는 인규를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호부에 견자 없다더니…"
"반갑다………나….김대웅이야…"
"응………난..강인규…………"
"야………….지금까지 내가…..훈장님 앞에서 천자문 외는 겨기 되었네…"
대웅은 형산의 손자라는 그 한마디에 인정을 하고 들어가고 있었다.
자신의 부모님으로 부터 형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다.
"형산……………형산……"
민성은 결코 낯설지 않는 그 아호를 부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다.
"누나…….형산이…누구야….??"
"응…………………….나도 잘 몰라…"
"누가가 모르는 사람도 있어….??"
민성은 약간 뾰류퉁하게 이야기를 하고서는 바로 인규를 바라보았다.
"자식……….숨기고 있다다..이거지…"
"너무하네..정말…………….."
민성은 갑자기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었던 인규가 너무도 미웠고 그리고 강한 질투심이
생기고 있었다.
여름밤……………….
그렇게 어울린 그들은 호쾌한 술자리를 가지고 있엇다.
"그럼…………………….그때….장년부에 출전을 해서 장원은 했다는 사람이..바로 너란 말야..??"
대웅은 놀란듯이 인규를 바라보았고 인규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인규야.."
"우리 앞으로 자주 보자…응……………"
"알았지………..??"
대웅은 인규에게 친함을 보이기 시작을 했고 그런 인규를 바라보며 민성은 다시 강한 질투와
함께 심한 모멸감을 느끼기 시작을 했다.
그래도…….자기도 제법 하는 글씨인데..그리고 대봉그룹의 손자인데…그런 자신은 처다보지
도 않고 있는 저들이 미워지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대웅과 친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런데………그런 자신을 내버려 둔채…..다른놈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것만 같아 민성은
인규가 더욱 미워지고 싫어지고 있었다.
새벽이 다 되어서야..잠자리에 들었고…세희누나도 술을 잘 못하지만 오늘 만큼은 이긴 기분
으로 술을 마시고 얼굴을 발갛게 상기가 된채 잠자리에 들고 있었다.
"두국………………….두둑….."
"뭐야………….??"
"비오는거..같은데…………………………………………"
너무 술을 많이 마셔 자리에서 재데로 일어나지도 못하던 인규는 겨우 일어나 텐트 밖을 바라
보고 있었다.
"헉………………..이……………이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모두들..일어나요……………….모두들…."
벌써 냇가 물이 가득차고 있었고 그리고,,,,,,,,,,,바닥에도 물들이 흥건이 젖어들기 시작을
했다.
"뛰어………………….."
"다리가..끊기면……..끝장이야…….어서들…."
모두들 정신이 없었고 그리고는 다리를 건너기 시작을 했다.
이미 다리는 물들이 꽉 찼고…………. 나무 다리가 휘정거리고 있었다.
"다……..건너 온거지…………."
"인원 파악 해봐…………"
한숨을 돌리기도 전에 인규는 누군가가 보이지 않고 잇음을 알게 되었고 그게 바로 세희누나
임을 파악했다.
"이…………….이런…………….."
"야…….저기..세희다…"
누군가가 야영지에서 나와 뛰어오는 세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세희의 가슴에는 원통이 매여져 있었고…………..
"뭐야……..왜..이제와…………"
"세희야……..빨리 건너…………….와…………."
소리를 치는 순간 이미 나무다리위로 물이 넘치기 시작을 했고 나무다리를 연결하는 줄만이
보이고 있었다.
"시부럴………………………………."
순간 인규는 다시 그곳으로 튀어 들어가고 있었다.
"야…………인규야…………..'
겨우 다리를 건네 세희의 손을 잡고 다시 건너려는 순간 다리는 힘없이 무너지고 있었고…..
건너편에서는 다리만 동동 거리며 바라보고 있었다.
방법이 없었다..
이미 자신들이 있는곳은 섬이 되어 있었고…그 섬조차도 얼마지 않아 물에 잠길것만 같았다.
"아이….시팔…"
"이리와요………………"
인규는 세희의 손을 잡고서 반대편으로 뛰기 시작을 했다
상대적으로 반대편 산쪽으로 있는 개울의 폭이 더 좁았기에 인규는 그리로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
인규는 무릎까지 차오르는 물을 헤치면서 반대편으로 건너갔고 깊이가 얼마가 되는지를 모르
는 그 냇가를 건너기 위해 인규는 자신의 바지와..그리고 윗옷을 벗어 줄로 만들고 있었다.
"누나…….머해요….."
"누나도…윗옷 줘 봐요……………"
가로줄무늬 가득한 원피스에 청점퍼를 입고 있는 세희의 청점퍼를 벗겨 연결한뒤 인규는 그 줄
을 이용해 개울을 건너기 시작을 했다.
물쌀이 휩쓸리고……..겨우겨우 건너 인규는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동료들이 더더욱 멀어만 보이고 있었고…..
"올라가요…….빨리………"
"잘못하면은..여기서..물고기 밥이 되요.."
비에 젖어 움직이기 조차 싫었지만 새벽부터 내린 장대비를 피할곳을 찾아 둘은 헤메고
있었다.
아침이지만…..하늘은 검게 변해 있었다.
얼마나 올라갔는지……………얼마나 지쳤는지……인규는 산중턱즈음 돌아래 비를 피할곳을
찾아 몸을 옮기고 있었다.
바지를 벗은뒤라 팬티바람이었고 누나의 원피스도 끈으로 이루어진 원피스라 상반신과 젖무덤
이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아니….원피스 자락이 비에젖어 그녀의 몸에 착 달라붙은 상태라 그녀의 붉은색 속살이 여지
없이 보이기 시작을 했다.
그런 모습에 흥분이 되는것도 잠시 둘은 너무도 지쳐 그대로 누워버리고 말았다.
얼마나…………………..잤는지……………
배가고파 눈을 뜨고 있었고 누나는 추운지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윽………..미열이..나는데…"
인규는 갑자기 세희누나가 걱정이 되고 잇엇고 하늘은 아직도 비를 세차게 퍼붓고 있었다.
"일어 났니………….??'
"응……….누나…"
"춥지………."
"조금………………………."
"배도 고프지…………??"
"조금……………"
"너도 춥겟다……….."
"아냐………난..괞찮아……….."
"누나…….여기 조금만 있어………………..'
"이제 비가 조금 그쳤으니…먹거리라도 찾아 볼께…………"
인규는 산속을 헤메고 있었고 산속열매들을 따모으고 있었다.
"가자……………..이정도면 될것같아.."
열매를 따모은뒤 인규는 다시 산을 내려오고 있었지만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길을 잃어버리고
헤메고 있었다.
"여기도..아닌데…."
"어디지……??"
얼마나 헤멨는지 어둠이 완전 산을 뒤덮고 잇었다.
그렇게 얼마를 헤메었는지..인규는 세희의 이름을 부르면서 계속 산을 헤메기 시작을 했다.
"누나…………………"
"세희누나………………………….."
"야……….정세희………………"
"어디있어……..정세희……………………."
그러나 돌아오는것은 메아리 뿐이었다.
"야………..정세희……………."
"어디있어..임마………"
"사랑해….세희야………………………….."
그렇게 얼마를 외치는 사이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건 바로 세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였다.
"인규야……………."
"누나…………"
"왜 이제와………….."
세희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미안해…..길을 잃어버렸어………………"
세희는 혼자될것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에서 해방을 시켜주는 인규가 너무 고마워 그만 인규의'
품에 안겨 울고 있었다.
"누나…배고프지…이거 먹어………."
"뭐야………??"
"응……………..산속에 나는 열매야…"
"응………………………………."
인규가 까주는 열매는 세희는 맛나게 먹기 시작을 했다.
"아……..정말..맛잇다.."
"이건..정말 처음 먹어보는 열매인데….??"
"조금 시지……..??"
"어름이라는 열매인데….아직 조금은 덜 익었어…"
"인규야.고마워………정말…"
"고맙긴……………"